일에 관한 9가지 거짓말
마커스 버킹엄.애슐리 구달 지음, 이영래 그림 / 쌤앤파커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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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성과라는 바다에 있는 찰나의 위대한 순간에 매료되어 그 빛나는 순간을 다시 만들려고 쉼 없이 탐색하는 사람이 있다. 골프장에서 7번 아이언으로 완벽한 샷을 한 뒤 그 한 순간을 다시 포착하고자 수년 동안 수년 동안 고생해본 사람이라면 이게 무슨 뜻인지 잘 알리라. (p.123)








업무가 산처럼 쌓이고, 직장상사도 유달리 스트레스를 주던 주에 이 책을 읽었다. 너무 바빠서 진도가 잘 안 빠지기도 했지만, 그냥 모든 성과가 거짓말 같고, 노력이 헛것같이 느껴져서 더욱 더디 읽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해소되는 것들이 있단 말처럼, 막상 시간이 좀 흐르니 스트레스도 점차 줄어들어 마침내 이 책에 보다 집중하였고, 책 안의 주옥 같은 말들이 그제야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책의 표지에 너무나 유명한 문구가 삽입되어 있다. 바로 마크 트웨인의 말로 알려진 “사람들이 곤경에 처하는 이유는 모르는 일 때문이 아니다. 그보다는 확실히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은 일로 인해 곤란을 겪는다.”는 말. 그런데 이 말이 마크 트웨인의 말이 아니라 누가 했는지 모를 말이라고 저자는 기록한다. 어쩌면 이처럼, 우리가 안다고 믿는 많은 것들이 이렇게 신기루처럼 사실은 아닌 것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늘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       당신은 역할을 사람에게 맞춰야 한다. 결코 그 반대가 아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두 번째 전략에 이른다. 두 번째 전략은 “조정 가능한 좌석을 만들라”는 것이다. (p.146)


-       우리는 믿을 만한 데이터 속에 나타난 이 변화 범위에 의미가 있는지 자문해보아야 한다. (p.214)

-       실패한 느낌이 들수록 붉은 실에 매달려라. 이 붉은 실은 당신의 강점이다. (p.275)


-       당신은 팀을 결집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책임을 맡고 있지만 많은 팀원에 그 미래에 두려움을 보인다. 두려움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며 두려움에는 순응성이 있다. (p.302)







직장생활 만 10년 차. 중간 관리자. 여전히 칭찬받으면 좋아하고, 혼나면 슬퍼하는 감정쟁이 기도 하면서, 후배들에게 칭찬도 하고 뿌듯해하고 혼내고 가슴 아파하는 선배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책은 더욱 많은 생각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나 역할을 사람에 맞추어 주어야 한다는 말은 놀라울 만큼 공감을 가지게 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수없이 하는 말인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 그 말이 사실은 지나치게 계급주의 적인 말임을 우리는 알고도 모른다. 그 말과 비슷하게 중책을 맡으면 다 한다거나, 하다 보면 는다는 등의 말은 모두 사람을 역할에 끼워 맞추어준 무서운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린 그러한 문장의 오류도, 반발할 말도 떠올리지 못한다. 너무나 오랫동안 들어왔기에, 당연한 듯 해왔기에.













하지만 문득 생각해본다. 이제는 우리가 중심점이 되어야 할 사회에서 아직도 그러해도 되는지. 아직도 윗대가 만들어놓은 것들에 우리를 맞추어 살아야 하는 것인지. 이 책을 읽는 내내 기존의 관행이나 습관을 깨야 하는 것은 다른 누군가가 아닌 나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바뀌다 보면 내 주변이 바뀌게 될 것이고, 그러다 보면 언제인가는 회사가 바뀌게 되겠지. 또 나 같은 여럿이 모여 여러 주변을, 여러 회사를 바꾸게 되기도 할 것이고. 어쩌면 이게 진짜 촛불집회의 효과가 아닐까? 변해버린 촛불과 태극기 대신, 한가지 분명한 신념으로 내가 사는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남이 사는 세상을 바꾸지는 못하더라도 말이다.


비즈니스, 또 리더십. 어쩌면 이 단어들은 우리에게 멀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어쩌면 세상을 사는 모든 순간순간에 필요한 이야기다. 그래서 나는 오늘 이 책이 던지는 강력한 물음에, 강력한 깨달음에 단단한 마음가짐으로 응답하고자 한다. 나도 나의 영역에서 최고의 리더십을 발휘하며 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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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셀프트래블 - 2020-2021 최신판 ㅣ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상상출판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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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촌스러운 말 같지만, 아직도 신혼여행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훌라춤을 추는 하얀 꽃을 꽃은 여자들과, 와이키키해변 등의 하와이를 떠올리는 촌스러운 나다. (실제는 푸켓을 다녀와놓고)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나 말고도 꽤 많은 이들이 신혼여행이라는 단어로 연상그물을 만들면 하와이를 쓰는 사람이 그렇게 많다고 하더라. 언론 등의 이미지 탓도 있겠지만, 결국은 하와이가 그렇게 좋은 여행지이기 때문 아닐까 생각해본다. (각국의 사람들이 많이 이주하는 곳이기도 한 것은 그만큼 살기 좋은 곳이라는 반증도 될 테고.)











이번 셀프트래블은 하와이다. 그래서 이번 책은 유달리 더 친숙하게 느껴지고 편안한 느낌이었다. 아는 지명도 많았고, 아는 여행지도 많았기 때문 아닐까. 그렇다고 뻔히 검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내용만 있었을까? 당연히 아니다. 1년 내내 즐기는 하와이의 축제, 하와이 문화, 하와이 지식, 하와이에서 필요한 필수 어플 등도 소개 하고 있어 미리 여행의 준비하고 설렘을 만끽하기 너무 좋다. 그 뿐 인가. 하와이에 관련된 영화, 음악, 책 등을 소개하고 있어서 여행을 다녀온 후에도 사골곰탕처럼 추억을 우려먹을 수 있으니 더욱 좋다.











내가 가장 탐나던 코스는 트레킹코스. 보기만 해도 저절로 힘찬 걸음이 걸어질 것 같은 풍경들을 바라보고 있자니 당장이라도 신발끈을 묶고 뛰어나가고 싶었다. 요즘 트레킹을 하지 않은지 몇   달이 흘러 안 그래도 근질근질하던 찰나, 온 마음 가득히 짐을 꾸리고 싶을 정도. 또 과일이 가득한 먹거리 사진들을 보면서 군침이 돌고, 배가 고파짐을 느끼기도 했다.






하와이가 좋은 여행지라는 것은 두말하면 입이 아플 것이다. 그런데, 좋은 책과 함께 하면 여행이 더욱 좋을 수 있으니 입이 아플 만큼 셀프 트래블 시리즈를 추천하고 싶다. 분명 여행을 더욱 알차고 재미있게 만들어줄 테니 말이다.









나도 언제인가 꼭, 우리아이가 사랑하는 모아나처럼, 마우이 섬에 꼭 데려갈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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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수익 20% - 불확실한 시대의 가장 확실한 주식투자 전략
이재웅 지음 / 한빛비즈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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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과도 같은 투자 기회는 아무 때나 오지 않는다. “시장에 대한 부정론자는 명성을 얻고, 시장에 대한 긍정론자는 부를 얻는다.”는 주식 격언을 반드시 기억하자. (p.40)







사실 나는 주식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다소 가진 사람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나의 친한 선배는 주식으로 신혼집 계약금을 날렸고, 친구 하나는 오랫동안 벼르고 구매했던 외제 자동차를 팔아야 했다. 나도 모르게 “개미투자자”들은 그저 부자들의 밥풀이나 된다는 생각을 쉬이 떨칠 수 없었던 것은 어쩌면 필연이었을지도. 꼭 주식은 아니지만 투자에 대한 견해가 다소 바뀌게 된 것은 한 사람 때문이다. 어쩌면 최근, 나와 가장 많은 “말”을 나누는 대상일지도 모를 한 사람은 무너져도 다시 일어나 투자를 하고, 그 투자로 큰 돈을 벌기도 하고 큰 돈을 잃기도 한다. 그러면서 종종 하는 말이 “서민들은 투자 없이는 부자가 될 수 없다”다. 그래 맞다. 우리 모두는 부자를 꿈꾸지만 투자할 용기도, 돈도 없는 것이 차가운 현실일지도 모른다.





-       내 자식이 아무리 과거에 속을 썩였어도 부모님은 용서해줄 수 있다. 진정으로 사과를 드리고 앞으로 잘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눈물을 흘리며 용서할 것이다. 주식투자도 다를 게 없다. 과거를 참고하되, 앞으로 회사의 긍정적인 미래를 보고 투자해야 한다. (p.53)


-       카페와 블로그 검색은 습관이고, 실력이다. 투자 기업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부단히 발품을 팔아야 한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소중히 얻고, 투자에 참고한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p.227)







사실 나는 “주알못”이라 실질적인 정보를 얻거나 학습하는 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을는지는 모르나 읽는 내내 전혀 새로운 분야를 학습하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 (머리에 잡생각이 가득한 날, 여러분 부디 공부를 하여라) 실제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엄청난 도움을 받을 거 같다. 주식투자는 실전이라는 말이 문득 마음에 닿는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주식으로 희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래본다.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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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m : 폭풍우 치는 날의 기적 ㅣ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48
샘 어셔 지음, 이상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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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멋진 모험은 함께 하는 거란다.










우리 아이는 대부분의 책을 참 좋아하지만, 그 중 특히나 좋아하는 테마가 있다. 바로 할아버지. 엄마보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있는 시간이 많은 아이라 그런지 할아버지가 등장하는 책은 거의 무조건 좋아한다. 그 중 아이가 특히나 좋아하는 책은 샘 어셔의 책 들. 개인적으로 나도 좋아하는 작가님이라 영어판도 모두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storm이 한국에서 출간되어 발 빠르게 만나보았다. 사실 영어를 참 못하지만, 외국의 그림책을 볼 때 종종 아쉬운 느낌이 드는 번역이 있기도 했는데,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rhk의 번역은 언제나 좋다. (빨강머리앤도 좋았고, 리뷰의 상단에 적은 저 문장도 너무나 좋다.)










폭풍이 치는 어느 날, 연을 날리기 위해 할아버지와 아이는 연을 찾기 위해 집을 뒤진다. 그 과정에서 둘만의 추억, 지나간 시간 속의 무엇인가를 계속 꺼낸다. 이윽고 연을 날리러 나갔을 때에도 폭풍의 긴박한 느낌보다는 또 하나의 멋진 추억을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집으로 돌아온 할아버지가 아이에게 다정하게 해주는 “가장 멋진 모험은 함께 하는 거란다.” 라는 말은 어른에게도 두근거림을 선물한다. 코가 찡해지는 느낌을 준다.




우리 집 꼬맹이 역시, <가족>, <함께>, <우리>라는 등의 단어를 참 좋아하는데, 아이는 이 책을 읽을 때마다 할아버지의 목을 끌어안고 “함께 살아서 고마워요” 라고 말한다. (실제 매우 가까울 뿐 같이 사는 것은 아닌데, 아이는 공존으로 느낄 만큼 친밀한 가보다.) 이 책은 그런 친밀함을 가득히 담고 있다. 분명 날씨는 전혀 따뜻하지 않은데, 이 책에서 느껴지는 온도는 아주 따뜻한 햇살이다. 부드럽고 온화하다.











샘 어셔.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제 2의 존 버닝햄”으로 불리는 작가다. 하지만 어떤 측면에서는 존 버닝햄의 책보다 깊은 따뜻함을 담고 있다고도 말하고 싶다. 이 “기적”시리즈는 snow, sun, rain 그리고 storm으로 이어지는데 묘하게도 날씨보다는 할아버지와의 추억, 일상의 아름다움, 우리가 사는 이야기를 모두 담고 있기 때문이다. 늘 같은 장소를 다양한 날씨에 맞춰 표현하는 그림도 너무나 좋고, 그 안에 담겨있는 이야기도 너무 좋다.





나는 참 운이 좋은 녀석이다. 어릴 때도 다정하고 온화한 부모 밑에서 구김 없이 자랐는데, 그 부모님은 어느새 나의 아이에 “할마. 할빠”가 되어주고 있다. 그래서 우리 집의 온도는 마치 샘 어셔의 책 온도처럼, 늘 따뜻하고 온화하다. 종종 늦은 밤 퇴근을 하며, 우리 아이가 불 켜진 집에 들어갈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를 되새겨보곤 한다.






그래, 이 책은 그런 책이다. 늦은 퇴근 길 문을 열고 들어선 집에서 느껴지는 불빛의 온도와 사람의 따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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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도 근육이 붙나 봐요
AM327 지음 / 흐름출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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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것에 만족하는 삶.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주는 것보다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것. 몸에좋은 것을 챙겨먹는 것보다 좋지 않은 것을 멀리 하려는 마음. 좋다는 걸 잘 아는 만큼 그게 어렵다는 것도 너무 잘 알겠어요. (p.18~19)










좋아하는 동생과 친구와의 술자리에 가기 전, 회사에서의 작은 해프닝으로 도저히 술을 마실 기분도 나지 않았던 날 밤, 수다만 길게 떨고 들어와 혼자 앉아 책을 펼쳤다. 문득 이 책을 읽으며 눈물이 좀 나기도 했고, 마음이 좀 아프기도 했고, 어떤 페이지에서는 위로를 얻기도 했다. 그러면서 정말 마음에도 근육이 붙는 것 같다고- 한결 괜찮아진 내 마음에 내 스스로 놀라기도 했다.











-       그날 우리가 나눈 대화 속에 들어가 나를 가만히 들여다보니 내가 가장 경계하는 어른의 모습이더라. (p.30)


-       더 나은 내가 되려고 애쓰다가 탈진할 것 같은 날. 그런 날에는 그저 땅에 발 딛고 잘 서있는 것만으로도 나를 대견하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p.41)


-       우리 너무 뭘 해야 한다거나 되어야만 하는 것에 집착하지 말아요. 내가 나인 채로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우린 충분히 박수 받을 인생을 살고 있는 거에요. (p.63)


-       이해한다는 거창한 마음도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싶어요. 내 그릇이 넓고 유연해서 무엇이든 잘 품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 어차피 어렵겠지만 이런 생각이라도 하며 살면 코딱지만큼 씩이라도 그 방향으로 향하겠죠. 그걸로 충분해요. (p.80)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다소 허전한 그림체, 내 글씨처럼 약간은 삐딱한 글씨체, 잘 그린 그림 이라기에는 뭔가 허전한데, 못 그렸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디테일한 그림. 한 페이지에 네 칸 이하. 그렇게 심플한 느낌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심플하다고 말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루를 풀어주는 다양한 요가자세에서, 살면서 느낀 깊은 이야기들. 마치 지나다가 우연히 들어간 밥집에서 우리엄마 밥 맛을 만난 기분이랄까. 이 책은 정말 아무런 기대 없이 읽었다가, 앉은 자리에서 두 번 세 번 펼쳐본 그런 책이었다. 누군가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고 선물할 수 있는 책이라는 느낌도 받았고. (나는 책 선물을 자주 하는 사람인데, 최근에 책을 선물했던 사람이 그러더라. 내 정성 봐서 읽기는 할 건데, 책 선물 20년 만에 처음이라고, 누구나 다 책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고. 난 무슨 책이든 선물 받으면 좋던데. 아, 이미 있는 책은 제외하고.)












정말 늦은 시간, 이 책을 세 번이나 연결해 읽었다. 처음에는 그냥 휘릭휘릭 구경하듯 천천히, 두 번째에는 완전히 글씨 하나하나 그림 하나하나 곱씹으며. 그리고 세 번째에는 요가 동작들을 다 따라 하며. 오래 전이지만 다행히도 나는 요가를 2년 정도 배웠던 터라 몸이 동작을 기억하고 있는지 그 동작들이 모두 생생하게 떠올라 더 좋았다.





문득 생각해본다. 정말 우리 마음에도 근육이란 게 있는 걸까. 아프다 보면 괜찮아지고, 괜찮다 보면 또 괜찮아지고, 단련하면 좋아지고 그런 걸까,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또 생각해본다. 아픈 것에는 얼른 익숙해지기를, 단련되기를, 근육이 생기기를. 이 책을 추천해준 분께 감사와, 만족과, 응원을 전하며. 오늘 당신의 하루도 균형 잡힌 삶이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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