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에스를 통해 매일 ‘새벽이’의 소식을 본다. 새벽이는 동물권단체 ‘디엑스이-코리아’의 활동가들이 공장식 축산 현장에서 ‘구조’한 국내 최초 돼지다. 기적처럼 살아 한 살을 맞이한 새벽이는 활동가들이 마련한 안식처 ‘생추어리’에서 기쁨과 슬픔, 자유와 외로움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 활동가들이 전하는 새벽이의 소식엔 놀랍고 새로운 감각이 가득하다. 나는 그들로부터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 언어를 배우는 것은 그 언어에 담긴 세계관을 배우는 일이기도 하다. 그들로부터 차별이나 폭력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해방이나 연대, 인간다움이나 아름다움, 사랑과 혁명에 대해서도 처음부터 다시 배우고 싶다. 이 세계를 감각하는 동물적 능력을 키우면서 동시에 그것을 인간의 언어로 설명해내고 싶다는 불가능한 꿈을 꾼다. 더 많은 ‘새벽이들’이 무사히 늙어가는 세계를 현실에서 짓고 싶기 때문이다. 많은 이가 함께해주면 좋겠다. (새벽이가 있는 블로그: blog.naver.com/dawnsanctu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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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명 (2025, 한국)

2.갈매기 (2020,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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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 2
오쿠다 히데오 지음, 송태욱 옮김 / 은행나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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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만 느낌. 막바지까지 재미있게 가다가 갑자기 결말로 끝. 군마 지역 공장에 브라질계 일본인들이 많고, 인구소멸 지역에서는 치안이 더 어렵다는 걸 알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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