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네버랜드 클래식 1
루이스 캐럴 지음, 존 테니엘 그림, 손영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01년 4월
평점 :
품절


어렸을때는 동화책으로 읽었는데 어른이 된 후에 읽으니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어린이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깊은 뜻이 있고 당시 영국사회를 풍자하고 있는데 이것은 오늘날의 우리사회의 모습하고 유사하다. 고전이란 이렇게 시대와 연령을 달리해서 읽어도 느끼는점이 다르다는점이 매력적이다.  어린이들은 의심없이 재미로 읽지만 어른들은 의미를 생각하면서 읽을려고 해서 각주를 찾아봐야 한다. 시공사에서 나온 책의 장점은 종이질이 고급스럽고 삽화가 있어서 깔끔하다는 점이다. 번역도 다른책들보다 좋았다.  

엘리스는 우연히 토끼굴로 들어가면서 이상한 나라의 세계로 발을 디딘다. 현실과는 다른 행동을 하는 동물들을 만나고 결국에는 카드여왕을 만나는 엘리스의 모험은 재미있고 신난다. 누구나 여행을 하고 싶고 여행지에가면 낯선풍경과 사람을 만나면서 내가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그들도 나를 다르다고 생각할것이다. 엘리스가 이상한나라에서 느낀는 감정도 마찬가지다.  

이 책의 장점은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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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 탐닉
세노 갓파 지음, 송수진 옮김 / 씨네21북스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세노갓파의 인도스케치여행>을 읽고 세심한 관찰과 정밀하게 그린 인도 여행기에 감탄했었다. 이번에는 작업실이다. 서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작업실은 작가의 내면이고 얼굴이다.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작업실이 등장한다. 가장 관심있었던 것은 설국에 나오는 료칸이었다. 여행을 좋아해서 설국의 무대를 가보고 싶었는데 책으로나마 만날수 있어서 반가왔다. 그리고 이 책에서 느끼는 것은 일본은 장인들의 나라라는 점이다. 목수, 건축가, 농부 등 자기들에 목숨을 걸고 일하고 있는 장인들의 작업장을 접할 수 있어서 일본의 한 단면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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