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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수업 - 컬렉션으로 보는, 황윤의 세계 박물관 여행 ㅣ 일상이뮤지엄 1
황윤 지음 / 책읽는고양이 / 2021년 11월
평점 :
안산 이사온 후 식당에서 돔구장 건설 서명 받으러 다니는 사람들 보면서 지자체가 돈도 없고, 야구팀은 안산공고 1깨뿐인 안산 현실에서 뭐하는 짓인가 했었다.
1조 들어서 청와대도 옮기는데, 안양시청 판돈 5천억, 국비로 5천억 더 받아서 1조로 미술관 만들고, 안산은 돔구장 짓는 것도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듯하다. 안산 디지털 미디어고등학교는 안양으로 이전하면 박물관하고 시너지 효과를 낳을 수도 있겠다.
서초구 우면산에 사드 기지 배치하고, 강남에는 원자력 발전소 유치하면 국토의 균형발전도 할 수 있고 외국에서도 구경오는 관광객들도 많을 것 같다.
“결국 서울에 모든 한국의 보물을 대거 집중시키는 것보다 지방의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여러 한국의 보물들은 배분해 나눠주고, 그 대신 서울에는 외국 작품과 함께 우리 작품의 세계사적 의미를 설명하는 코너를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비로소 국내 뮤지엄 문화가 전반적으로 크게 상승하는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다. 당연히 외국인 관람객의 국내 뮤지엄 방문 숫자도 크게 늘어날 테고 말이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이 우물 안 개구리처럼 나 혼자 잘난 척 뽑내는 공간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흐름 속에서 한반도 위치를 국제적 기준에 두고 설명해줄 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진정 바란다.”
미술과 보물은 지방으로 보내고 원자력 발전소는 서울 강남으로 보내자는 제안, 꿈은 언젠가 이루어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