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싱글룸 인테리어 - 작지만 실속 있는
유미영 지음 / 성안당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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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아파트에서도 살아봤지만 지금은 원룸에 살고 있다. 원룸으로 이사온 후에 좁아진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것이 힘들었다. 그동안은 막연하게 물건들을 쌓아놓고만 살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간을 낭비하고 산만하게 방을 만들었다는것을 반성했다. 방이 좁아서 물건을 구석에 넣었지만 막상 필요할때 찾기에는 불편했다. 

이제는 동선을 고려해서 책장, 책상, 침대를 배치하고 수납공간을 마련해서 효율성 있게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방이 작기 때문에 수납을 할 수 없는게 아니라 작기 때문에 수납을 해야 하는 필요성이 생기는 것이다. 같은 평수의 방이라도 가구의 배치와 동선을 어떻게 만드는가에 따라서 커보일수도 있고 작아보일수도 있다.

원룸으로 독립해서 살고 있는 9명의 싱글 남녀들의 평소 방 상태와 저자인 빠꼼언니가 조언해주어서 새로 설치한 것을 사진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이해하기 쉽다. 방 꾸미는데 중요한 점은 주인의 평소 생활습관이다. 책에 나온 충고대로 방을 쓰는게 아니라 직업이나 성향을 염두에 두고 방을 꾸며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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