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
히라노 게이치로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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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먼저보고 책을 읽었는데, 영화가 원작은 살리면서도 잔가지는 쳐내면서 잘만들어졌다는 걸 깨달음. 나란 누구인가는 작가가 다른 책에서도 쓰는 주제인데, 이번엔 자이니츠와 아버지의 죄를 자신이 짊어지는 사회의 모순으로 확장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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