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액션 끝내주는 우정이다. 밝은 언니들 에너지 받으며 일하면 좋을 텐데, 저는 이만 귀가합니다. 언니들 놀다 가세요. - P61
몸도 정신도 피폐해져서 집으로 오는 길에 스타벅스에 갔다. 그리고 불쌍한 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초콜릿 크림 칩 프라푸치노를 주문했다. 당 따위, 나트륨 따위. 마음 힘들 때 쉴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안도할 따름. - P67
일찍 일어나지 마라, 새야. 살던 대로 살아. - P71
상처에 생긴 딱지 "한 번 헤어져야겠다는 생각이 드니까상처에 생긴 딱지처럼 벗겨내고 싶어지더라." 오늘 스타벅스에서 번역한《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에 나오는 문장이다. 아, 맞네. 학원이나 회사나 연애나 인간 관계나, 한번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하면 그만두어야 하는 건‘상처에 생긴 딱지‘처럼 간질간질해져서 그렇구나. - P74
아, 내 앞의 두 젊은이에게 나는 또 블러 처리된것 같다. 점점 애정행각이 짙어진다. 예, 예쁜 사랑 하세요……. -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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