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오늘 번역한 페이지에 스타벅스가 등장했다. 스타벅스에서 번역 작업을 하는데 스타벅스 얘기가 나오면 괜히 반갑다. ‘나도 지금 스타벅스야‘ 하는기분. - P121

오, 신선하다. 동안 부심 있는 남성은 처음 봤다.
그걸 자기 입으로 말하는 사람도 처음 봤다. 마흔서너살로 보이는데. - P124

선생님이 "너희 케이크 사줄까? 한 명만 따라와서케이크 두 개 골라봐" 하니 아이들이 환호를 지른다.
스타벅스에서 이보다 기쁜 선물도 없지. 인사만 하고지나가도 될 텐데 시험 끝난 아이들에게 케이크를 사주고 가시는 예쁜 선생님,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부디선생님과 학생 사이만은 사랑과 존경으로 지켜지게 해주세요. - P129

속될 것 같다. 과연 나는 언제까지 카공족 속에 끼어서일하고 있을까. 호호 할머니가 되어서도 스타벅스에서일하는 나를 상상해보았다. 오, 멋있는데? - 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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