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 땐, 읽을 책이 많지 않았다, 더구나 이런 그림책은 눈을 씻고 봐도 보이지 않았지. 

우리 삼남매는 제법 다 커서
큰딸은 대학을 졸업했고, 둘째는 대학 1학년, 막내는 고등학교 2학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림책을 산다.
성장기에 누릴 수 없었던 책에 대한 결핍으로 그대로 멈춰버린 듯한 유년기의 나를 위해서...  

 

<무지개 물고기야, 엄마가 지켜 줄게>

시리즈 여덟번째인 이 책은 전작과 다르게 가족이야기다. 언제나 내편이 되어주는 엄마, 세상이 변해도 절대 변치않을 엄마의 사랑에 대한 신뢰감이 가득한 책이다. 잠자리에 읽어주면 더 좋고.^^ 표지그림과 똑같은 야외 돗자리까지 덤으로 받아서 너무 좋았다.

새내기 엄마에게도 선물했더니, 돗자리가 너무 예뻐 빨리 밖으로 나가고 싶다는 문자를 보내왔다.

 

홀로그램 기법으로 반짝이 비늘을 갖고 있는 무지개 물고기 시리즈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

바다 세계가 궁금한 아이들의 호기심도 충족시키고, 용기와 모험과 우정을 주제로 한 시리즈는 수업에도 활용도가 높다.
다양한 독후활동을 할 수 있어 나도 커리큘럼에 꼭 넣는 그림책이다. 5월엔 시리즈 모두 수업하는 1-2 교실에 꽂아두었다.

 

<=요건
팝업북

 

 

 

 

 

5월 31일까지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여하시라고 안내합니다.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detail_book.aspx?pn=120502_sigongrain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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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12-05-21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이벤트 소개 감사드립니다.
제 서재에도 업어 갑니다.
저도 책 사서 이벤트에 응모 해 봐야겠어요. 물론 답은 찾았지만 말이지요. ^^

순오기 2012-05-22 19:26   좋아요 0 | URL
이벤트 소식을 알고 있어도 바로 참여하지 않으면 잊어버리죠.^^
 
노무현입니다 - 노무현 대통령 미공개 사진에세이
정철 글, 장철영 사진 / 바다출판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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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그리워지는 5월~ 정치인 노무현과 인간 노무현을 가장 잘 설명한 짧은 글과 사진에서'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로는 부족한 절절한 그리움이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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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8 08: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2-05-18 14:48   좋아요 0 | URL
너무 바쁘면 사는 재미를 느낄 수가 없지요.
시간 날때 전화하게요~ 고마워요!

2012-05-19 02: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2-05-20 22:24   좋아요 0 | URL
^^

프레이야 2012-05-23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오늘 그분이 더더 그립습니다. 이 책 소중히 장바구니로 옮겨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무지개 물고기와 신기한 친구들 - 네버랜드 Picture Books 198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글.그림, 조경수 옮김 / 시공주니어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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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물고기의 잃어버린 비늘 하나를 찾는데 협동하는 자체발광 어류들, 반딧불오징어, 해파리, 스페인댄서, 아기코끼리문어~~~ 친구라면 어려울 때 당연히 도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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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소나무와 권정생 동화나라 빛나는 어린이 문학 4
권정생 글, 이형진 그림 / 웅진주니어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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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생 동화집 <하느님의 눈물>에 수록된 이야기를 이형진의 그림이 더욱 근사한 그림책! 자자연이 들려주는 생명의 원리와 이치를 깨닫게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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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이 우리 옆집에 살고 있네요 산하어린이 57
권정생 지음 / 산하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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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돌아가는 꼴을 보고 안타까운 하느님은 아들 예수와 함께 이 땅으로 내려왔지만 어디부터 어떻게 손대야 할지 속수무책이다. 과부와 고아들과 가난한 자들의 친구인 그분이라면 이렇게 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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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샘 2012-05-20 1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 책!!! 제겐 너무 좋았던 책이었답ㄴ디ㅏ.

순오기 2012-05-20 20:32   좋아요 0 | URL
저도 좋았어요~ ^^
올해는 권정생님 5주기 맞아 요 책 하나 읽었네요, 리뷰는 안 썼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