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는 공감과 소통의 좋은 예와 나쁜 예를 경험하고 있다. 소통과 공감이라곤 모르는 503호와 모범적 예를 보여주는 문대통령의 행보는 극명하게 대비된다.
소통과 공감이 이슈가 된 시대에 걸맞게 2017년 6월 13일 화요일 밤 6시 30분, 청소년문화공간 야호센터에서 ‘공감하고 소통하다‘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50여명이 참석한 ‘광산구 SNS 소셜지기단 1기‘ 발대식을 가졌다.
소셜지기단 양**님의 사회로, 노래하는 공무원 조**님의 ‘둥근세상, 네모의 세상‘은 지기단이 추구할 방향을 미리보기 하듯 참신하게 다가왔다.
주무부서인 과학행정관 김**과장은 ‘앎이 관계의 시작이고, 관계.소통.공감은 더불어 사는 자치공동체‘라는 여는 말로 소셜지기단 구성 및 경과보고를 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위촉장을 수여하고 인사말로 ˝사람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힘을 줌으로써 우리는 세상을 더 투명하게 만든다.˝ 는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창시자)의 말을 인용하며, sns활동은 자기만족도 있지만 일종의 사회공헌활동이라고 정의했다. 우리 스스로 결정하는 자치시대는 소통에서 나오며, 자치공화국인 광산구에서 일어나는 일을 공유하자고 격려했다.
광산의 보물을 캐는 1인 미디어로 30명의 눈과 귀와 다리로 다양한 시민콘텐츠를 만들어낼 작전명은 ‘고고-올리고 공유하고‘라니~오, 이런 센스쟁이!^^
광산구민 26, 타지역 4명으로 구성된 1기 소셜지기단은 10대 4, 20대 6, 30대 4, 40대 8, 50대 6, 60대 1, 70대 1명으로 세대를 아우른다.
정성껏 준비한 깜찍한 먹을거리와 차를 곁들인 저녁식사도 즐거웠고, 사진을 찍기 위해 택시일을 한다는 한**지기님이 소개하는 광산풍경 감상으로 눈 호사도 누렸다.
조** sns 담당자의 활동안내와 기본교육을 마치고, 지기단 소개와 활동방향에 대한 뜨거운 논의는 예정시간을 훌쩍 넘겼다. 끝까지 함께한 정** 구의원의 지원과 응원도 감사하고, 운남도서관 천가방에 담긴 따뜻한 선물꾸러미도 고맙다.
학생부터 청년과 주부, 유아숲지도사와 작은도서관장, 사진가와 sns기자단 등 전문가까지 구성원 30명이 캐낼 자치공동체 광산 소식이 기대된다.
*대통령 한 사람이 바뀌었는데 감동과 행복을 맛보며, 지도자의 소신과 철학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한다. 광산구청장도 참여정부에서 국정홍보. 인사관리 행정관, 사회조정 비서관으로 노무현대통령을 보좌했고, 자치행정 마인드로 가장 젊은 도시 광산구민의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