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아 2009-04-20
순오기님~ 반가운 빗소리 들리는 날 첨벙첨벙 물길을 건너서 놀러왔어요~(응?)
그리고 질문도 있답니다. 호호홋~
울 언니 말이, 조카가 요새 책 읽기도 좀 시들하고, 독후감 숙제가 있는데 처음 시작을 어찌 해야 할지 너무 막막해 한다네요. 이럴 때 어떻게 지도를 하면 좋을 지 팁 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0^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해요(>_<)
조카 녀석은 사춘기가 벌써 온 건지 요새 아주 까칠의 절정을 이루고 있답니다. 좀 더 자라면 이모는 나 몰라라~ 할 것 같아 벌써 서운한 거 있죠.(ㅡㅡ;;;)
새로 사온 딸기가 너무 시큼해서 마치 술냄새가 나는 것처럼 취할 것 같은 맛이에요. 설탕 뿌려서 전자렌지에 돌려 쨈을 만들까... 생각 중이랍니다. 순오기님의 엄마표 딸기 쨈과는 너무 비교되지요. ^^;;;;
오늘은 빗속을 뚫고 지역 도서관에 갔는데 정기 휴관일이지 뭐예요. 원래 내일이 휴관일인데, 이번 달만 사정이 있어서 월요일에 쉰다고 하네요. 가는 날이 장날이었어요. 들고 간 책만 반납하고 왔지요. 수일 내로 다시 가려고 해요.^^
순오기님은 밤 시간에 서재에 다시 오시겠지요? 그럼 저는 또 오밤중에 놀러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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