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의 계절인가?^^
지난 월욜(14일) 광산구 공원녹지과 도시숲팀의 첫 숲체험에 kbs광주1라디오 `출발 무등의 아침`에서 아리따운 리포터가 현장 취재를 나왔다.
숲체험 첫 날이라 둘째 날로 미루고 싶었는데, 다음날 방송예정이라 미룰 수가 없었다. 급하게 금욜 오전에 확정돼 인터넷 검색과 리포터와 전화통화로 관련사항을 알아보고, 당일 숲체험에 참여할 기관에도 알리고... 담당주무관이 보고자료를 만들었다.
방송은 16일(수요일) 오전에 나왔는데 출근시간이라 듣지 못하고, 간밤에 컴퓨터에서 다시듣기로 확인했다. 사전에 질문 내용을 알지 못한 채 하는 인터뷰는 버벅대기 십상이지만, 팀장님은 답변을 잘하고 유치원의 귀요미도 대답을 잘했다. 아침에 치과에서 앞니를 뽑고 왔다고 자랑하더니만 살짝 새는 발음이 더 귀여웠다.^^
유아숲지도사로 내 이름이 불려지고 목소리가 두 번에 나누어 나왔는데, 우리 큰언니 목소리와 비슷해서 깜짝 놀랐다.ㅋㅋ
기관에서 하는 숲체험 뿐 아니라, 쉬는 날 엄마아빠와 가까운 공원에 가서 풀꽃과 나무들을 가까이 보고 자세히 보는 기회를 자주 가지면 좋겠다. 그러면 누군가 말하지 않아도 자연이 최고의 놀이터가 되고 학습장이라는 걸 알게 되고, 자연을 사랑하는 아이로 자라게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