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부터 1월 12일까지 진행된 <알라딘 : 2010 베스트 에세이 도서전 >이벤트가 있었다. 

올해의 베스트 에세이 1권을 추천하고 그 이유를 댓글로 다는 거였는데, 적립금 1만원 받는 10명에 뽑혔다.  
☞ 관련 이벤트 :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101122_bestessay 
 

적립금 1만원 (10명)

김*옥 님 minhyuk***@hanmail.net
박*순 님 yesi2***@naver.com
박*영 님 may***@naver.com
어*선 님 bosun-ma***@hanmail.net
이*선 님 suni***@hanmail.net
이*옥 님 soonok0***@naver.com
이*련 님 nobel2***@naver.com
임*이 님 lim6***@naver.com
장*한 님 yuricar***@naver.com
최*혁 님 readsch***@naver.com

 
<그냥> 순오기  2011-01-10 22:48 삭제

책 제목 <그냥>은 일반인들이 뚜렷한 이유를 대기 어려울 때 쓰는 말이지만, 역설적이게도 세상에 '그냥'되는 건 하나도 없다는 걸 알게 한 책이다. 오늘의 박칼린이 음악 지도자로 우뚝 서기까지 그녀를 키워낸 세 스승들의 가르침은, 그녀에게 음악적 기술만 가르친 게 아니라 인간과 인생을 가르쳤다는 걸 깨달으며 도제식 수업에 대해 생각케 한다. 특히 50년만에 고향 땅을 밟는 어머니를 위해 손수 나무판을 깎아 만들어 보낸 십자가는 선물의 의미를 새삼 새겨보는 뜨거운 감동이었다. 박칼린은 부모와 스승의 좋은 가르침을 받은 준비된 지도자였고 열정으로 제자를 키우고 삶을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한국인이다. 겉으로 보여지는 것보다 더 많은 매력을 가진 박칼린을 좋아하고 얘기하려면 최소한 '그냥'을 일독한 독자만이 자격이 있을 듯하다. ^^ 

 

 

<그냥>을 읽고 리뷰는 안 썼지만 만나는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많이 냈더니, 순오기 때문에 이 책을 샀다는 이들이 종종 있다. 
이웃 00공원에서 발행하는 월간 북피니언 1월호에도 소개되었지만, 책주문을 안해서 아직 북피니언을 받아보지 못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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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1-01-14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거 이벤트 참가할 때 그냥이 떠올랐어요. 순오기 님이 극찬해 주셔서 호감지수 막 올라가 있었거든요. 근데 읽어보질 못해서 다른 책으로 참가했어요. 미끄러졌지만요.^^ㅎㅎㅎ 순오기 님 축하해용~ ^^

순오기 2011-01-14 22:09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 추천한 <굴라쉬 브런치>는 내가 못 읽었고, <그냥>은 마노아님이 못 읽었군요.
박칼린 <그냥>은 많은 사람이 추천했으니 베스트 에세이가 확실한~ ^^

마녀고양이 2011-01-15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 드려여!!! 요즘 저는 무슨 이벤트가 있는지두 모르겠어요...
아흐, 저두 <그냥> 읽는 중인데. ㅋㅋ.

순오기 2011-01-16 18:00   좋아요 0 | URL
무슨 이벤트가 있는지 다 알기는 어려워요.ㅜㅜ
이것도 이틀 전에 무슨 책 검색하다 알아서 댓글 하나 남겼는데 운좋게 됐어요.^^
지금 <그냥>읽는 중이라면 내가 쓴 댓글에 공감할 듯...

무스탕 2011-01-15 15: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이벤트도 있었네요. 리뷰 이벤트는 쳐다도 안보는지라..;;;
박칼린의 <그냥>은 <그냥> 읽으면 안되는 책이네요. 읽게 되면 꼭 순오기님을 생각하며 읽을게요.
축하드려요~ ^^

순오기 2011-01-16 18:01   좋아요 0 | URL
이런 거는 책 검색할 때 뭔뭔 이벤트 하고 뜬 걸 클릭하면 알게 되는 거에요.
알라딘 이벤트는 다 알기 힘들어요. 운 좋으면 알게 돼서 참여하지만 모르고 넘어가는 게 더 많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