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 어려서는 준비하지 못하고 키웠다. 이제 큰딸이 대학생이 되어서야 구입했는데, 가격대비 100% 만족이다. 생각보다 책도 많이 수납할 수 있다. 두께나 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서적 5~60권은 넉넉히 꽂을 수 있다. 특히 어린이 책은 가로 세로 크기가 제각각으로 큰 책들이 많은데 여기에 꽂으면 안 들어갈 책이 없겠다. 또한 읽을 책들을 거실 책상에 올려두어 지저분했는데 신간서적을 폼나게 꽂을 수 있어 좋다. 수시로 읽어야 하는 책들도 꽂아 놓으니 보기도 좋고 편리하다.
밀크수납함도 촉감이 좋고 따로 세탁 할 수 있으니 더럽혀져도 걱정할 필요는 없겠다. 하단 바구니에는 부피가 큰 것들을 올릴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이라면 거실의 필수항목으로 계절에 따라 이리 저리 옮겨가며 손색없이 제 역할을 잘 할 것이라 추천한다. 이사를 간다 해도 간단하게 하단 바구니만 떼어내면 납작하게 부피가 작으니 운반도 별 문제없다.
다른 사이트에선 배송료가 3,000원 추가되는데 알라딘에선 무료 배송이라 28,050원의 착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어때요? 여기 저기 옮겨 놓기에도 좋고 책들이 싹 정리되니까 보기에도 좋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