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밤티마을'은 이금이 작가의 블러그다. 이번에 나온 따끈따끈한 신작 청소년소설 '벼랑' 출간 기념 이벤트를 열었기에 옮긴다. 관심있는 분들은 들어가 보시라고... 나도 3년 전 이금이 작가의 블로그에서 '유진과 유진'의 좋은 문장을 댓글로 다는 이벤트에 뽑혀 친필 서명이 든 책을 선물로 받아 인연이 시작되었다. 그래서 두번이나 만나 볼 행운도 얻었고... 그분의 작품집 32권 중에 다섯 권만 읽으면 완독하는 자칭 왕팬이라 자부한다. ^^


방문 히트 이벤트 선정- 108,500/109,000/109,500/110,000/110,500

[출처] 청소년 소설 <벼랑> 출간 기념 이벤트|작성자 이금이


오늘 이 책을 받았다. 휘리릭 넘겨보니 다섯 개의 단편이 실렸는데, 두 편은 다른 책에 실렸던 것이라서 손해 본 느낌이다.ㅎㅎ 그래도 표지 그림은 작가의 따님인 누리양이 그렸다니 멋지다. 작가의 아드님이 했다는 말을 옮기며 이 책의 소갯말을 대신한다.

                        "엄마 책을 읽으면요,

'아, 엄마도 청소년의 이런 심리를 다 알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왜 현실에서는 잘 몰라줘요?"


여기에 실린 '쌩 레미에서, 희수'는 창비의 청소년 문학 6권인 '호기심'에, '늑대거북의 사랑'은 푸른책들의 '베스트 프렌드'에 실렸던 작품이다. 그러면 두 책을 다 읽은 독자는 신작을 기대했다가 두 편은 손해보는 거 맞죠? ^^
그래도 이금이 작가의 청소년단편을 만나는 즐거움을 맘껏 누릴 수 있으리라~ 이제 책 읽으러 갑니다!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순오기 2008-05-31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6월 1일부터 시작이에요~~ 너무 빨리 올렸구나~~~~ㅎㅎㅎ

2008-05-31 03: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5-31 08: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뽀송이 2008-05-31 09: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멋진 이벤트군요.^^
이금이 선생님의 끊임없는 건필이 존경스럽습니다.^^
<벼랑>의 표지만 봐도 마음이 아파요.ㅡㅜ
크큭... 이금이 선생님 아들의 한마디...^^
그게 남의 애들에게 관대한데 자기 자식에겐 한없이 엄한 게 부모 맘이라...^^;;
저도 그런걸요.^^;;

순오기 2008-05-31 09:57   좋아요 0 | URL
ㅎㅎ 이론과 현실의 괴리감은 누구나 느끼는거죠.^^
아들과 딸이 남들과 다른 길을 선택하는 걸 만류해야 했던 엄마 맘이 짠하게 읽혀져요. 작가의 체험이 녹아있는 작품~~~~ 좋았어요.

뽀송이 2008-05-31 10:08   좋아요 0 | URL
앗! 전 아직 <벼랑> 못 읽었어요.^^;;
그런 엄마의 모습을 담아냈군요. 궁금해지는데 얼른 읽어야겠어요.^^;;
님도 주말 잘 지내셔요.

하늘바람 2008-06-01 0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네 맞습니다. 출산앞두던~ ㅎㅎㅎ 그곳서 많은 분들이 알아주셔서 참 고마웠지요. 그 아기가 마니 자랐지요

순오기 2008-06-01 07:15   좋아요 0 | URL
호호~ 출산과 육아만큼 큰 일이 없어요~ 잠시 밀려났다고 슬퍼마시고 다시 불끈~ ^^

행복희망꿈 2008-06-01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밤티마을 이벤트를 인연으로 이금이선생님 작품을 많이 읽게 되었어요.
이번에는 어떤분이 그런 멋진 기회를 잡으시련지 기대되네요.
저도 열심히 방문해야겠어요. ㅎㅎㅎ

순오기 2008-06-01 13:30   좋아요 0 | URL
님도 행운을 잡으시길... ^^
열심히 방문도 하고, 이벤트 댓글도 연구해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