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금산'으로 만난 이성복 시인은, 그의 단상들을 모은 '네 고통이 나뭇잎 하나 푸르게 하지 못한다' 로 다시 한번 내게 들어온 시인이었다.
이 새벽에 나희덕의 시배달로 온 '샘가에서'는 그래서 더 반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