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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끝별, 「가지가 담을 넘을 때」(낭송 정끝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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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사람 정끝별 시인은 <소년 한국일보>의 '친구들아, 시랑 놀자'코너에 연재했던 것을 묶어 펴낸, '시가 말을 걸어요'로 만난 시인이다. 읽어주고 싶은 동시 40여편을 소개하면서, 시를 숨은 그림찾기나 보물찾기라는 말로 시랑 노는법을 명쾌하게 알려준다. 아이들에게 시를 지도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은 책이다.
어제 안도현의 시배달로 만난 '가지가 담을 넘을 때'로 낭송하는 목소리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상영, 상원이라는 두 딸의 엄마로 자녀를 위한 독서지도와 시 지도를 한 수 배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