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큰딸이 친구들이랑 사주카페에 가봤단다.
카페 주인장이 우리 딸을 척 보더니, 말로 하는 업을 가져야 좋고 집을 떠나야 성공한댄다.
음, 그럼 반은 성공했네~~ 집 떠나 교대 갔으니......^^
그러면서 덧붙인 말이, "엄마가 강하시구나!" 이랬단다.
그런게 얼굴만 봐도 나오는지 모르지만, 나 스스로도 강하다고 생각한다.
뭐가 강한지는 모르지만... ^^
그리고 독서회 카페에 달린 글을 보고 아이들과 나눈 대화의 일부,
엄마: 왜 A형을 소심이라 하지?
딸들: 엄마, A형 소심 맞아, 나도.
엄마: 엄마는 소심 아닌데~
삼남매가 동시에: 응, 엄마는 소심 아냐, 피만 A형이야!
모두 다: 우하하하~~~~^^
*우리 다섯식구는 모두 A형이다!
뽀송이님의 리뷰를 보고 '나만 모르는 내 성격' 이 책을 샀는데,
우리 애들은 셋 다 테스트 해 보고서 많이 맞는다고 하더라~~^^
나는 안 해봤다. 그런데,
피만 A형이란 진단을 받았으니 해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