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중학교 혁신학교 도전기 - 우리는 대화한다. 고로 우리는 점프한다. 맘에드림 혁신학교 이야기 4
김삼진 외 지음 / 맘에드림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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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책표지는 교육청에서 나눠주는 자료나 교과서처럼 투박하다 . 내지는 반들반들한 종이를 써서 형광등 불빛에 반사되어 눈부심이 일지만 내용이 너무도 감동적이고 알차서 시간가는는 줄도 모르고 책에 몰입할 수 있었다. 책을 다 읽고 다시 표지를 보니 아이들이 함께 줄넘기를 점프하는 모습이 찍힌 장면이 인상적이다. 표지는 다소 촌스럽지만 같이 뛰며 점프하는 모습이 이 책에서 일관적으로 흐르고 있는 배움에 대한 가치관을 어느 정도 반영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이책은 그린벨트로 묶여있어 주변에 약국이나 병원조차 없는 지역인프라가 열악한 덕양 중학교라는 경제적으로 낙후하고 편부, 편모 하에 가정적인 돌봄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경기도 고양시의 어느 지역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 한 선생님이 전근 오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 지역에선 선생들이 기피하는 중학교로 유명했다. 아이들은 학교를 수시로 결석하는 아이들이 더 많고 수업에 의욕도 없고 대단히 거칠고 산만하고 선생님의 영향보다는 지역의 불량선배들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아이들은 손대기가 어려운 꿈조차 꾸지 않는 가난한 지역아동의 전형이다.

퇴임 1~2년 앞둔 교장들이 거쳐 가는 학교라 학교에 비전도 특별한 노력도 없어서 침체되고 정체된 학교다. 그런 학교를 교장공모제를 통해 교장을 평교사들이 직접 선출하고 학교를 자율적으로 혁신시킨다. 학교와 선생님이 변화함에 따라 그리고 지역과의 상호연계 및 유대를 통해 아이들은 변화하고 학습에 흥미를 느끼며 서로 신뢰하게 된다.

지금은 혁신학교중에서도 거점학교가 되어 성공사례에 뽑히고 덕양중학교로 전학오려는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고 주변학교에서 배우러 올 정도다.

전체 학급수가 특수반을 포함해 7개밖에 안되는 작은 학교이지만 교장과 선생님들은 전학급 아이들의 이름을 다 알 정도록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대단히 높다.

선생님의 헌신과 열정이 대단히 높았다. 자발적인 가정방문으로 아이들의 사정과 친밀감을 높이고 끊임없는 연수와 다양한 수업과 야외체험학습등의 굵직하고 빽빽한 일정을 어떻게 다 소화할 수 있는지... 학교와 아이들에 대한 열정과 동료에 대한 상호신뢰가 없다면 불가능한 업무량이이라고 생각된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방안이 합의되지 않으면 단순히 다수결의 원칙으로 밀고가지 않고 모두가 합의할 수 있는 지점이 나올 때까지 토의를 한다. 바쁜 일정 속에 지루한 소모전이 될 수 있는 논쟁을 중단하지 않고 신호등방법등을 이용해 서로의 의견들을 조정해서 수렴하여 모두가 동의하는 해결방법을 찾는다. 진정한 소통이란 이렇게 어렵고 힘들지만 그런 과정 속에서 진정한 민주적 합의의 모습을 실천적으로 보여주고 아이들한테도 적용한 부분이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또한 아이들 자신의 삶과 교과과정을 연계하여 분리되고 공허한 입시위주의 수업이 아닌 서로 돕고 발전할 수 있는 배움의 공동체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주체적인 학습이 가능함을 볼 수 있었다. 덕양중학교에서의 아이들의 일상은 그자체가 배움이고 삶이다.

또한 대학교 선배의 멘토링제와 씨드스쿨, 꿈땅교실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네트워크와 공조하여 학교의 부족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았다. 그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아이들은 지역사회의 배품을 통해 지역과의 친밀감을 느끼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삶으로 느끼며 그 아이들도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봉사하고자 한다.

또한 학교에 무심한 부모들을 학교 안으로 참여시켜 가정과 학교가 서로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선생님들의 문제해결 방법은 일반 학교 선생님들과 상당히 달랐다.

문제가 발생하면 여러 선생님이 여러 번의 시행착오와 신호등토론을 거쳐 방안을 마련한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보통 문제가 생기면 머릿속으로만 먼저 생각을 많이 하거나 책등을 통해 사례 연구나 해결방안을 찾는데 여기 선생님은 현장에서 시행착오를 통해 최상의 것을 얻어낸다. 그렇게 얻어낸 결과들은 이미 세계적으로 검증된 독일의 학교나 핀란드 학교방식과 상당히 유사하다.

특히 학급에서 나타나는 문제 학생에 대한 대처방안을 담당교사 혼자만의 문제로 인식하지 않고 상담교사와 보건교사와의 협의체를 구성해서 다함께 해결하는 방안은 이미 독일의 행복학교에서도 실행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덕양중학교에서도 학교의 관련 담당자들과 지역네트워크를 이용해서 지원요청을 이미 하고 있어서 감동받았다.

이분들의 노하우 일부는 분명 일선 학교의 선생들이 얻을 수 있겠지만 [덕양중학교]처럼 혁신할 수는 없을 것이다. 시행착오와 지속적인 고민으로 치열하게 얻은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선생님들의 인터뷰 글속에도 나왔듯이 아이들을 변화시키려는 과정 속에서 자신이 더 많이 발전한 부분에 대해 감격하고 있다.

이런 학교가 한국에 있다는 사실이 참 기쁘다. 그만큼 우리나라 교사와 학교가 공교육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왔고 일부학교에서 그 결실을 얻고 있다. 항상 해외 선진국의 먼 나라 학교의 사례만 보여주거나 국내 대안학교에 대한 좋은 점만 부각시켜서 그 괴리감에 씁쓸했는데 가까운 지역에서 이미 우리가 원하는 식의 이상적인 모델로 운영하는 학교가 있었다.

삶과 교육이 일치하고 지역과 학교 가정이 적극적으로 협조될 때 아이들은 우리가 바라는 대로 자율적이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꾸리면서 남도 배려할 줄 아는 건강한 시민으로 자랄 수 있음을 배웠다. 우리아이도 이런 학교에서 배우면 좋겠다. 덕양중학교의 홈페이지도 들어가 봤는데 혁신학교 카테고리에 체험활동에 대한 보고서와 아이들 사진들이 올라가 있어서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뒷장에는 지역별 혁신학교 명단이 있는데 고양시에 혁신학교가 많이 생긴걸 보고 [덕양중학교]의 파급효과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일부 지역에선 초중고 혁신학교가 모두 있어서 아이들이 상급학교에 진급해도 단절되지 않고 일관적인 배움을 지속시킬 수 있지만 모든 지역이 그렇지는 않았다. 혁신학교로 성공한 거점학교가 있는 지역에 혁신학교가 대체로 많았다. 경기도가 혁신학교가 많았지만 내가 거주하는 화성시를 보고 조금 실망했다. 신도시라서 신생학교가 많아 선생님들이 혁신적으로 모험해 볼 수 있는 여지가 많은데 생각 외로 혁신학교가 적었다. 주변에 거점학교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된다.

이 책을 많은 학부모들과 교사들이 읽고 진지하게 교육과 배움에 대해 논의하면 좋겠다.

내가 사는 지역에서 [덕양중학교]같은 학교가 많이 생기면 좋겠다.

 

함께 읽으면 좋은 책:

학부모가 알아야 할 혁신학교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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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알아야 할 혁신학교의 모든 것
김성천.오재길 지음 / 맘에드림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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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매일 나오는 중학교 학생들의 폭력사건과 학생들의 자살을 통해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교사와 학교에 대해 대단히 회의적이었다.

돈과 여건만 되면 독일이나 핀란드에서 살고 싶었다. 남의 나라의 좋은 교사와 학교시스템을 부러워할수록 한국에 살고 있는 내가 그리고 어린 아이들을 둔 부모로서 불만과 불안감은 증폭되었다. 대안학교나 홈스쿨등을 생각해보았지만 경제적인 여건을 고려했을 때 현실적이지 못해 포기하였다.

그런데 그런 내생각과 달리 한국의 공교육이 완전 무너져 기능을 상실하지도 않았고 어디선가 누가 보지 않아도 아이들을 위해 애정과 헌신을 다해 노력하는 교사들이 있음을 알았고 그런 시도는 내게 한줄기 희망을 안겨주며 국내 교사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덕양중학교 혁신학교 도전기]를 통해 혁신학교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그리고 읽은 책이[학부모가 알아야 할 혁신학교의 모든 것]이다.

말잔치만 무성한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 [혁신학교]라는 말은 듣기 거북하다.

특히 정부와 학교에 대한 불신과 편견이 많았고 근본적인 교육구조인 입시체제가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무늬만 달라지는 것에 깊은 회의가 일었다. 발음상 강한 느낌도 있고 새마을운동만큼이나 선동적인 강한 구호의 느낌을 받지만 이 책에선 막연하게 알았던 혹은 잘 몰랐던 혁신학교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혁신학교의 탄생배경과 교육철학 및 파급효과와 혁신학교에 대한 오해에 대해서 상세히 풀어준다. 그리고 혁신 학교와 일반학교의 교육과정과 수업방식을 비교하여 분석하였고 학교의 주체인 혁신학교 선생님들과 교장선생님들은 어떤 분들인지 별도의 챕터로 상세하게 기술되어있다. 마지막장에는 행복을 미루지 않고 학교 생활를 즐기고 주체적이고 자율적으로 변모한 학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아이들한테 진정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 학교는 어때야 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한 청사진을 제공해준다. 게다가 실제 혁신학교 선생님과 아이들의 글이 수록되어 풍부한 사례를 싣고 있어 사실감을 더해주고 있다.

 

[24시간 후평균파지율]

일반학교의 교사수업은 선생님 중심의 강의가 일반적인데 도표에서 보듯이 효율은 5%정도로 대단히 낮다.  수업이 대단히 비효율이다. 반면 성공한 혁신학교의 수업모델은 협동수업인  배움의 공동체 방식으로  조별토론의 협동수업에선 서로 가르쳐주며 공부하여 실제적으로 아이들의 학습성취도가 높아졌다.

 

저자가 다양한 책을 읽고 자기 반성을 많이 하며 사색적인 분이라 글 속 중간 중간 주옥같은 시나 명언들을 인용하여 좋은 글을 발견하는 즐거움도 안겨 준다

일반학교 선생님이 왜 혁신학교선생님처럼 일반학교에선 혁신을 이루지 못하는지도 나름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 관료화되고 획일화된 문화와 교육과정에서 열정적인 선생 한 명으로 바뀔 수 있지 않음을 알기 때문이다. 혁신학교는 교육과 학교가 서 있는 철학적 토대에 대한 진지한 반성이 요구되며 학교 스스로 진정한 교육의 주체로 인식(P218)하는시점에서 출발되기에 일상에서 하나하나 모든 걸 의심하고 뒤집는 일은 쉽지도 간단하지도 않다.

뒷장에는 각 지역별 혁신학교 명단이 수록되어있는데 생각보다 꽤 많이 있었다. 이 혁신학교로 지정된 학교가 모두 남한산성초등학교나 덕양중학교등의 거점학교처럼 성장하고 혁신할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 왜냐하면 남한산성초등학교나 덕양중학교는 학교존립이 어려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내적동기에서 발로된 문제의식과 학교 변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선생님들이 스스로 시행착오 및 헌신과 노력으로 만들어낸 눈물겨운 자취이기에 쉽게 모방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그리고 학교인원이 많지 않은 작은 학교였다. 학교성적도 우수하고 학부모가 적극적인 경제적으로 안정된 대도시 지역의 학교에선 근본적인 교육에 대한 의문을 갖기 힘들고 적극적으로 혁신하려는 강력한 내적동기가 부재할 수도 있다. 이 책을 다 일고는 가슴이 벅차올랐다. 물론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다. 혁신학교의 성공기를 보고 그런 성공의 달콤해 보이는 결과만을 생각한다면 실망하고 쉽게 지치며 더욱 냉소적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혁신학교의 긍정적인 실례가 국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고 시민들의 의식수준도 높아져서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생각된다.

이 책을 통해 학부모와 일선의 학교선생님이 교육과 배움에 대해 생각을 다시 해보고 공교육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각 지역에 맞는 새로운 혁신학교를 함께 만들기에 동참하면 좋겠다. 모두가 마당을 나온 암탉 잎사귀가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일단, 마당을 없애버리고 함께 행동할 수 있도록 소통의 길을 만든다면 더디고 쉽게 포기할 수 있는 사람도 함께 동참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공교육이 변하기를 바라는 학부모들과 선생님들은 일독을 강력하게 권한다.

 

이 책은 다 좋은데 실제사례나 인용한 글은 옅은 분홍색으로 처리되어 책읽기가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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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초등 교과서 핵심 지식 시리즈 G1 - What Your First Grader Needs to Know 미국 초등 교과서 핵심 지식 (The Core Knowledge)
E. D. Hirsch, Jr. 지음 / 원더앤런(Wonder&Learn)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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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20012.02.25

WHAT YOUR  FIRST GRADER

Needs to Know(G1)

 

이 책은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는 아니다. 처음에는 1학년 초등학교 교과서를 묶어낸 책인줄 알고 두께와 방대함에 놀랐다. 그런데 자세히 읽어보니 지역 커리큘럼이나 학교의 교과서를 대신하는 책이 아니라 집에서 부모들이, 혹은 교사가 아이들에게 지식과 기술을 보다 명확한 목표 하에 배울 수 있게 돕는 실용적인 지침서이다.

국내에서 출간된 이 책에는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해 한글해석판이 함께 딸려있어서 원서읽기가 버거운 사람들은 해석과 함께 병행하여 오역을 피하고 내용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앞부분엔 핵심지식 시리즈의 총론에 대한 설명이 들어가 있다.

지역이나 학교마다 모호한 교육커리큘럼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1986년에 비영리로 운영하는 재단을 만들어 오랜 기간 연구하여 학년별마다 구체적인 학습 목표하에 커리큘럼을 개발하여 나온 책이다.

총론에선 이 책이 나온 동기 및  책시리즈의 특성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엔 6가지 과목-언어와 문학, 역사와 지리, 미술, 음악, 수학, 과학의 체계를 갖고 있다.

그중에 1학년은 문자언어가 기본이 되어야만 다른 과목도 이해할 수 있기에 언어와 문학이

비중이 가장 높고 역사와 지리가 그 다음 순의 분량을 갖는다.

 

01 | Language and Literature

 

UNIT1은 언어와 문학이다. 언어와 문학이 나오기 전에 부모에게 1학년의 읽기 쓰기의 목표가 무엇인지

정확이 제시하고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실천지침이 대단히 구체적이다. 본문에 수록된 글 말고도

별도의 추천교재목록과 그 목록의 장점등을 함께 수록하고 있어서 필요에 따라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일정한 기호체계를 갖고 있는 문자언어의 습득을 위한 학습이 왜 필요한지를 알 수 있다.

 

 

 

 1학년 언어습득 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1학년 아이들의 쓰기 기본적 규칙 및 부모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대단히 구체적으로 지도방법을 제공한다.

우리나라의 교육학자가 강조하듯 여기서도 부모가 아동에게 매일 일정하게 책을 함께 읽기를 권장한다.

아이들이 소화할 수 있는 수준에서 한줄씩 읽거나 한쪽씩 서로 번갈아 읽기등으로 아이의 읽기능력을

높여주는 방법을 자세히 제공하고 있다.

부모의 학습지도방법중에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은 장을 보는 동안 아이로 하여금 쇼핑 목록을 지워가게 하거나 상표를 읽어보게 하는 방법, 표지판을 보고 의미를 생각하는 방법은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해볼 수 있다.

이런 언어학습법은 외국어인 언어뿐아니라 우리나라 국어를 배우는데도 유용하게 사용되는 팁이라 너무

소중한 내용이라서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거렸다.

또 내가 아이를 지도하면서 아이들 실수에 집착하는 부분을 지적해준다. 부모의 역할과 교사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뚜렷이 알려준다.

언어와 문학에는 시, 우화, 전래동화,드라마,격언등의 다양한 문학의 장르들이 나온다.시는 마더구즈부터 수수께끼, 태도와 발성을 익힐 수 있는 우스꽝스런 시등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수록된 전래동화중에 인상적인건 그림형제의 엄지손가락 톰과 일본설화 이보순시를 함께 수록해서 나라마다 비슷한 전래동화를 함께 읽어보며 공통된 이야기의 흐름을 찾아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발성연습을 할 수 있는 시와 수수께끼 동시

 

 

이솝우화를 통한 교훈과 "양의 탈을 쓴 늑대"라는 표현의 유래와 의미은 분홍글상자에 담겨있다.

 

 

 다양한 명언과 격언를 소개하여 그 나라 문화사람이 아니면 속 뜻을 이해할 수 없는 외국인들이

그 의미를 알 수 있다. "Let the cat out of the bag"은 문장과 뜻이 완전 다르다.

 

02 | History and Geography

 

미국은 여러 인종이 혼합된 국가라 다문화에 대한 이해가 역사적으로 깊고 다인종의 문화를 존중하면서

다민족을 국가로 통합흡수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우리나라 초등학교 1학년이 [슬기로운 생활]이란 과목으로 사회와 다른과목을 통합해서 배우면서 우리주변의 생활을 배운다면 이 핵심지식G1에선 이전 사라들의 이야기(역사)를 중요하게 배운다. 서술형식이  고대문명지를 중심으로 대화체와 스토리텔링식으로구성되어 딱딱한 역사책이 아니라 흥미로운 역사동화같은 느낌을 받는다. 고대문명지역을 지리적으로 배우며 유물과유적 사진이 들어있고 고대신의 개념등과 생활양식을 엿볼 수 있다.

이 역사는 딱딱 끊어지지 않고 생활양식을 통해 나타는 신을 통해 종교와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에 기원과 특징을 배운다. 그 다음엔 미국사와 지리에서 아메리카의 주요 고대문명과 유럽인의 아메리카 이주,  노예식민지의 역사와 국사의 탄생등을 초기 미국국가의 탄생까지 배우게 된다.

역사적인 일화를 통해 미국역사를 배우기에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다.

 

 다른 과목이 시작될 때 도입부분에서 과목을 배우는 이유와 참고소스리스트가 수록되어있다.

 

고대 문명지중에 하나인 이집트 나일강문명

 

 

 미라(mummy)에 대한  의미

 

 

 아메리카의 문명지인 잉카문명에 대한 미스테리에 대한 소개도 삽입되어 아이들의 고대문명에 대한 호기심을 이끈다.

 

 

 

03 | 기타 나머지 과목 및 이책을 보고난 후

 

미술,음악,수학,과학등 아동들이 배워야 할 주요한 과목들을 초등1학년의 학습목표에 맞게 설정되어있고

각 과목마다 함께 보면 도움이되는 연계된 책들의 정보를 도입부분에 수록되어 참고 할 수 있다.

 

1학년 미술은 색의 세계와 선,면,모양, 질감으로 확장되며 작품을 감상해보고 다양한 activity로 아이들이 직접 활동할 수 있다. 초상화, 정물화,벽화까지 배운다.

 

1학년 음악은 유치원에서 배운 음악의 기본 요소인 리듬, 음의 높낮이, 박자를 가지고 하는 활동을 계속하면서 여러 장르의 음악과 춤, 위대한 작곡가와 친숙해지게 한다. 멜로디,화음,리듬등의 용어의 기본 개념을 익힌다. 이책엔 부모와 아이가 함께 부를 수 있는 친숙한 미국노래가사가 수록되어있다.

 

1학년수학에선 우리나라 1학년 수학과 거의 비슷한 학습수준을 갖는데 조금 특이한 부분은 수학에 [돈]섹션이 있어서 돈의 가치와 여러 돈의 조합에 따른 연산을 통해 경제활동과 연계된 수업이 있다.

 

 

[두자리 뺄셈과 돈]

 

 

1학년과학은 생생한 사진과 함께 다양한 생물과 그 생물의 서식지,인체의 주요게통(골격계,근육계,순환계,소화계,신경계),질병과 건강, 물질의 상태, 측정단위 및 측정방법, 정전기, 태양계,지구내부물질, 과학자등을 배운다.

과학용어와 개념의 정의를 익히고 과학실험방법 및 안전규칙도 자세하게 수록되어있다.

 

기존에 무작위적으로 영어그림책이나 서점에서 추천하는 책을 구입하여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쳤는데

이책을 통해 보다 조직적으로 학습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얻을 수 있었다.

 영어학습을 위해 보게 된 책인데 영어보다는 학년별 과목 커리큘럼을 나도 모르게 우리나라 연령과 비교하면서 미국아동들의 학습기대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 1학년의 교과서와 비교하였을때 학습수준은 비스하거나 수준이 더 높은 부분이 있었다.

일정하게 일관성있는 역사와 지리파트와 과학등의 수준이 높다고 생각했다.

과목과 과목에서 상호연계되는 부분들이 많이 나온다.

음악에서 배운 " Dry Bones"는 과학에서 "뼈"와 관련있어서 참고할 수 있고 연계과목과 관련된 해당페이지도 친절하게 소개해주고 있다.

교과서 외에 출판사에서 이런 책들이 나오긴 하지만 출판사마다 다르고 일관성이 없다.이책을 지은 단체처럼 연구해서 통합적으로 만든 책은 없기에 비체계적이고 상업성이 더 앞서는데 이런 부분에서 미국이란 나라가 참 부러웠고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단체가 만들어져서 교육의 양극화를 줄이면서 더 많은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부여해 주면 좋겠다.

미국 초등 교과서 핵심지식(G1) 총평
 

9.8

 

이런 점이 좋았어요!

학년별 학습목표가 명확하고 부모들에게 구체적인 학습 지도방법  및activity를 제공하고 있어 대단히 유용하다. 우리나라 아이들의 학년수준과 비교해볼 수있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비영어권아이들이 과목별로 다양한 언어학습을 체계적으로 배울수 있으며 통합적인 과목을 통해 미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각분야별로 별도의 참고자료목록을 제공하고 있는 것도 이책의 강점이다. 분명한 학년별 학습목표와 구체적인 지침은 학부모와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이런 점이 아쉬워요! 

초등학교 1학년들은 신체 활동이 많은데 별도의 체육 활동에 관한 지도는

 따로 없다.

mp3 음성화일이나 원문이 수록된 cd가 있으면 좋겠다. 미술이나 과학등의 activity 가 글로 수록되어 있는데 별도의 activity CD가 수록되어 이미지와 수록되면 활용하는데 더 좋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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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란 뭘까? 톡 꼬마 철학자 2
엘렌 드 레스니데르 외 지음, 배형은 옮김, 엘리자 라제 그림, 서천석 감수 / 톡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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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란

 

뭘까?
 

나도 살다가 때때로 장애를 겪는다. 몸이 아프거나 일시적인 피로로 기능이 퇴화되었을 때 혹은 때때로 남이 주고 받는 말을 잘 못 알아듣기도 한다.

모두 일시적인 상황이라 그 상황이 지나면 잊고 만다.

장애란 그런 불편함을 지속적으로 생활속에서 겪는 걸 의미한다. 주변에 장애인을 볼 기회가 별로 없어 살면서 의식하지 못할 때가 더 많다.

특히 한국은 장애인이 살기에 대단히 불편하다.

아이가 어릴 때 유모차를 타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보았는데 버스를 타는 건 상상할 수 없고 지하철의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려면 한참 돌아가거나 어떤 역은 계단만 있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때 처음 장애인에 대한 불편함을 느꼈고 휠체어등을 사용하는 신체불편한 사람들이 대중교통 이용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뼈져리게 느꼈다. 자기 차가 없는 장애인들은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도 없는 나라다.

또 국내에 유치원 초중고학교에서 장애인포함하여 운영하는 통합학교도 거의 없다.

일부학교에만 있는데 일반인들이 꺼려한다.

이렇게 우리는 장애인에 대한 두려움과 불편함을 갖는다.

장애인에 대해 잘 모르고  나와 다르기에 불편해서 껴려지는 장애인에 대해 알게됨에 따라 선입견을 벗겨주는 책이다.

세상엔 칼라만큼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듯 책도 알록달록 칼라로 예쁘게 만들어졌다.

색깔이 너무 화려해서 목차를 훑어보기가 힘든 단점만 빼고...

앞부분엔 장애인 친구가 비장애인들에게 보내는 글들이 있는데

상당히 인상적이다.

우리나라 초등학교 3년부터 중학생 아동들이 자신을 구체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자신의 상태를 잘 알고 있고 다른 친구들이 때때로 괴롭히고 놀림을 받을 때 자신을 지키는 방법들을 배우고 친구와 더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글들 속에서 일반 학생들의 욕구와 똑같음을 알 수 있다. 장애란 무엇인지 장애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가족중에 장애인이 있을 때의 어려움, 장애인에 대한 우리들의 불편한 마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책이 의식수준이 상당히 높은데 저자가 사회복지 수준이 높은 프랑스사람이다.

여러 유형의 장애인들에 대해 구체적 사실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왜 바보처럼 보이는지, 침을 흘리는지, 재활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과학적으로 설명하면서 그들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게 해준다. 아이들이 장애인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나와 아이도 이 책을 통해 장애인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그들의 어떻게 대해야 하는게 바른지를 배울 수 있었다. 이런 책이 많이 나와서  사람들의 편견을 깨주면 참 좋겠다.

 

다른 책과 달리 이책이 세상에 어떻게 나왔는지를 책에 참여한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가 말하고 싶은 기본생각과 야스퍼거 장애인인 열살 앙투안이 친구들에게 보낸 편지이다.

이 글속는 자신의 장애가 무엇이고 남과 다른것을 좋게 받아들이는 긍정성도 엿보인다. 부모와 주변에서 긍정적으로 잘 보살핌을 받은 아이가 아닐까 생각된다. 자신이 장애로 인해 때때로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부분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장애인은 다르게 생각하고 느낄 거라는 선입견이 있지만 장애가 있든 없든 사람은 다른 사람이 자기를 놀리거나 거부하는 것을 분명히 느낄 수 있고 그런 일을 겪을면 슬프다. 지극히 당연한 말이지만  이 말이 너무 내 마음에 와닿았다.

 

 

 

p69

 

우리가 장애인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 소개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자연스럽게 대우받기를 기대하듯 자연스럽게 대하는게 제일 중요하다.

뒷장에는 우리나라 점자를 쓰는 방법과 브라유 서양 점자 및 수화하는 방법등을 수록하여 청각 시각장애인의 표현법을 배울 수있게 하였다.

엘리베이터나 종이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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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어린이 중국어 5 : 교사용 니하오 어린이 중국어 교사용 5
원호영.전금 지음 / 제이플러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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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2.22

니하오 어린이 중국어 5

 

5권은 4권과 이 한자가  병음과 같은 분량으로 나온다. 

주인공 난난이 중국학교에서 생활하는 내용이 들어있어 학교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회회를 배울 수 있다.

교실에서 사용하는 표현(학년,과목), 친구병문안, 취미,가을 운동회, 문자보내기등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중심으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실용적인 표현들을 익힐 수 있다. 4권과 같이 노래와 동시등이 한단원이 끝나면 배울 수 있게 수록되어있다. 4권과 5권은 한자스티커가 있어 재미있게 한자스티커를 붙이며 한자와 친해질 수 있게 만들어져있다.

5과에서 달라지는 부분은  [단문]읽기가  들어있어 보다 긴 한문을 읽게 된다. 

[함께 놀기 파트]도 어휘와 단어를 익힐 수 있는 게임으로 이루어졌다.

스피드게임, 주사위게임을 통해 다양한 어휘와 단어를 습득할 수 있게 학습놀이가 중심으로 이루워졌다.

우리가 사용한 말과 똑같이 발음되는 단어를 만나면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 반면 한자가많아서 어려워한다. 우리도 한자문화권이지만 사용하는 한자도 간자를 사용하기에 낯설고 문장구조도 영어와 비슷해서

중국어를 배우는건 어렵지만 이책은 학습방법이 다양하고 즐겁게 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다.

 

 

01 | 5권차례와 학습내용

 

 

 

 

02 | 5권의 본문예

 

 난난이가 아빠에게 보내는 문자보내기 본문이다. 중국도 5258같이 숫자로 문자표현을 대신한다.

아빠사랑해요(wo ai wo ba)란 뜻이 5258(wuer wu ba) 이다. 발음이 서로 비슷해서 암호처럼 숫자표현이 가능한데 이런 부분을 아이들과 함께 많이 찾아내면 더 재미있을 듯하다.

 

 

03 | 단문읽기

 

[단문]읽기가 들어있다. 문장이 단문이지만 꽤 길고 본문의 표현이 확대되어 더 다양한 글읽기를 배운다.

 

4권 총평

9

 이런 점이 좋았어요!

학교생활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표현과 어법을 배울 수 있다.

게임과  노래와 동시와 회화, 단문을 통해 한권으로 중국어를 충실하게 공부할 수 있다. 동시를 읽어줄때도 성우가 역할에 맞게 다양하고 재미있게 읽어주어 동시감상이 즐겁다.

이런 점이 아쉬워요!

CD를 한번만 읽어 준다. 최소 두번 따라할 수 있게 구성되면 좋겠다. 이번 함께 놀자파트 부분이 단어와 어휘학습을 연습할 수 있게되어있는데 24p엔 우리집에 왜왔니? 놀이가 있다. 이런 놀이는  CD에도 수록되어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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