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란 뭘까? 톡 꼬마 철학자 2
엘렌 드 레스니데르 외 지음, 배형은 옮김, 엘리자 라제 그림, 서천석 감수 / 톡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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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란

 

뭘까?
 

나도 살다가 때때로 장애를 겪는다. 몸이 아프거나 일시적인 피로로 기능이 퇴화되었을 때 혹은 때때로 남이 주고 받는 말을 잘 못 알아듣기도 한다.

모두 일시적인 상황이라 그 상황이 지나면 잊고 만다.

장애란 그런 불편함을 지속적으로 생활속에서 겪는 걸 의미한다. 주변에 장애인을 볼 기회가 별로 없어 살면서 의식하지 못할 때가 더 많다.

특히 한국은 장애인이 살기에 대단히 불편하다.

아이가 어릴 때 유모차를 타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보았는데 버스를 타는 건 상상할 수 없고 지하철의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려면 한참 돌아가거나 어떤 역은 계단만 있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때 처음 장애인에 대한 불편함을 느꼈고 휠체어등을 사용하는 신체불편한 사람들이 대중교통 이용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뼈져리게 느꼈다. 자기 차가 없는 장애인들은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도 없는 나라다.

또 국내에 유치원 초중고학교에서 장애인포함하여 운영하는 통합학교도 거의 없다.

일부학교에만 있는데 일반인들이 꺼려한다.

이렇게 우리는 장애인에 대한 두려움과 불편함을 갖는다.

장애인에 대해 잘 모르고  나와 다르기에 불편해서 껴려지는 장애인에 대해 알게됨에 따라 선입견을 벗겨주는 책이다.

세상엔 칼라만큼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듯 책도 알록달록 칼라로 예쁘게 만들어졌다.

색깔이 너무 화려해서 목차를 훑어보기가 힘든 단점만 빼고...

앞부분엔 장애인 친구가 비장애인들에게 보내는 글들이 있는데

상당히 인상적이다.

우리나라 초등학교 3년부터 중학생 아동들이 자신을 구체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자신의 상태를 잘 알고 있고 다른 친구들이 때때로 괴롭히고 놀림을 받을 때 자신을 지키는 방법들을 배우고 친구와 더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글들 속에서 일반 학생들의 욕구와 똑같음을 알 수 있다. 장애란 무엇인지 장애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가족중에 장애인이 있을 때의 어려움, 장애인에 대한 우리들의 불편한 마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책이 의식수준이 상당히 높은데 저자가 사회복지 수준이 높은 프랑스사람이다.

여러 유형의 장애인들에 대해 구체적 사실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왜 바보처럼 보이는지, 침을 흘리는지, 재활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과학적으로 설명하면서 그들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게 해준다. 아이들이 장애인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나와 아이도 이 책을 통해 장애인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그들의 어떻게 대해야 하는게 바른지를 배울 수 있었다. 이런 책이 많이 나와서  사람들의 편견을 깨주면 참 좋겠다.

 

다른 책과 달리 이책이 세상에 어떻게 나왔는지를 책에 참여한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가 말하고 싶은 기본생각과 야스퍼거 장애인인 열살 앙투안이 친구들에게 보낸 편지이다.

이 글속는 자신의 장애가 무엇이고 남과 다른것을 좋게 받아들이는 긍정성도 엿보인다. 부모와 주변에서 긍정적으로 잘 보살핌을 받은 아이가 아닐까 생각된다. 자신이 장애로 인해 때때로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부분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장애인은 다르게 생각하고 느낄 거라는 선입견이 있지만 장애가 있든 없든 사람은 다른 사람이 자기를 놀리거나 거부하는 것을 분명히 느낄 수 있고 그런 일을 겪을면 슬프다. 지극히 당연한 말이지만  이 말이 너무 내 마음에 와닿았다.

 

 

 

p69

 

우리가 장애인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 소개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자연스럽게 대우받기를 기대하듯 자연스럽게 대하는게 제일 중요하다.

뒷장에는 우리나라 점자를 쓰는 방법과 브라유 서양 점자 및 수화하는 방법등을 수록하여 청각 시각장애인의 표현법을 배울 수있게 하였다.

엘리베이터나 종이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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