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국 초등 교과서 핵심 지식 시리즈 G1 - What Your First Grader Needs to Know ㅣ 미국 초등 교과서 핵심 지식 (The Core Knowledge)
E. D. Hirsch, Jr. 지음 / 원더앤런(Wonder&Learn)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WHAT YOUR FIRST GRADER
Needs to Know(G1)
|
이 책은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는 아니다. 처음에는 1학년 초등학교 교과서를 묶어낸 책인줄 알고 두께와 방대함에 놀랐다. 그런데 자세히 읽어보니 지역 커리큘럼이나 학교의 교과서를 대신하는 책이 아니라 집에서 부모들이, 혹은 교사가 아이들에게 지식과 기술을 보다 명확한 목표 하에 배울 수 있게 돕는 실용적인 지침서이다.
국내에서 출간된 이 책에는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해 한글해석판이 함께 딸려있어서 원서읽기가 버거운 사람들은 해석과 함께 병행하여 오역을 피하고 내용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앞부분엔 핵심지식 시리즈의 총론에 대한 설명이 들어가 있다.
지역이나 학교마다 모호한 교육커리큘럼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1986년에 비영리로 운영하는 재단을 만들어 오랜 기간 연구하여 학년별마다 구체적인 학습 목표하에 커리큘럼을 개발하여 나온 책이다.
총론에선 이 책이 나온 동기 및 책시리즈의 특성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엔 6가지 과목-언어와 문학, 역사와 지리, 미술, 음악, 수학, 과학의 체계를 갖고 있다.
그중에 1학년은 문자언어가 기본이 되어야만 다른 과목도 이해할 수 있기에 언어와 문학이
비중이 가장 높고 역사와 지리가 그 다음 순의 분량을 갖는다. |
|
01 | Language and Literature |
UNIT1은 언어와 문학이다. 언어와 문학이 나오기 전에 부모에게 1학년의 읽기 쓰기의 목표가 무엇인지
정확이 제시하고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실천지침이 대단히 구체적이다. 본문에 수록된 글 말고도
별도의 추천교재목록과 그 목록의 장점등을 함께 수록하고 있어서 필요에 따라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일정한 기호체계를 갖고 있는 문자언어의 습득을 위한 학습이 왜 필요한지를 알 수 있다.
1학년 언어습득 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1학년 아이들의 쓰기 기본적 규칙 및 부모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대단히 구체적으로 지도방법을 제공한다.
우리나라의 교육학자가 강조하듯 여기서도 부모가 아동에게 매일 일정하게 책을 함께 읽기를 권장한다.
아이들이 소화할 수 있는 수준에서 한줄씩 읽거나 한쪽씩 서로 번갈아 읽기등으로 아이의 읽기능력을
높여주는 방법을 자세히 제공하고 있다.
부모의 학습지도방법중에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은 장을 보는 동안 아이로 하여금 쇼핑 목록을 지워가게 하거나 상표를 읽어보게 하는 방법, 표지판을 보고 의미를 생각하는 방법은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해볼 수 있다.
이런 언어학습법은 외국어인 언어뿐아니라 우리나라 국어를 배우는데도 유용하게 사용되는 팁이라 너무
소중한 내용이라서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거렸다.
또 내가 아이를 지도하면서 아이들 실수에 집착하는 부분을 지적해준다. 부모의 역할과 교사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뚜렷이 알려준다.
언어와 문학에는 시, 우화, 전래동화,드라마,격언등의 다양한 문학의 장르들이 나온다.시는 마더구즈부터 수수께끼, 태도와 발성을 익힐 수 있는 우스꽝스런 시등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수록된 전래동화중에 인상적인건 그림형제의 엄지손가락 톰과 일본설화 이보순시를 함께 수록해서 나라마다 비슷한 전래동화를 함께 읽어보며 공통된 이야기의 흐름을 찾아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발성연습을 할 수 있는 시와 수수께끼 동시
이솝우화를 통한 교훈과 "양의 탈을 쓴 늑대"라는 표현의 유래와 의미은 분홍글상자에 담겨있다.
다양한 명언과 격언를 소개하여 그 나라 문화사람이 아니면 속 뜻을 이해할 수 없는 외국인들이
그 의미를 알 수 있다. "Let the cat out of the bag"은 문장과 뜻이 완전 다르다.
|
02 | History and Geography |
미국은 여러 인종이 혼합된 국가라 다문화에 대한 이해가 역사적으로 깊고 다인종의 문화를 존중하면서
다민족을 국가로 통합흡수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우리나라 초등학교 1학년이 [슬기로운 생활]이란 과목으로 사회와 다른과목을 통합해서 배우면서 우리주변의 생활을 배운다면 이 핵심지식G1에선 이전 사라들의 이야기(역사)를 중요하게 배운다. 서술형식이 고대문명지를 중심으로 대화체와 스토리텔링식으로구성되어 딱딱한 역사책이 아니라 흥미로운 역사동화같은 느낌을 받는다. 고대문명지역을 지리적으로 배우며 유물과유적 사진이 들어있고 고대신의 개념등과 생활양식을 엿볼 수 있다.
이 역사는 딱딱 끊어지지 않고 생활양식을 통해 나타는 신을 통해 종교와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에 기원과 특징을 배운다. 그 다음엔 미국사와 지리에서 아메리카의 주요 고대문명과 유럽인의 아메리카 이주, 노예식민지의 역사와 국사의 탄생등을 초기 미국국가의 탄생까지 배우게 된다.
역사적인 일화를 통해 미국역사를 배우기에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다.
다른 과목이 시작될 때 도입부분에서 과목을 배우는 이유와 참고소스리스트가 수록되어있다.
고대 문명지중에 하나인 이집트 나일강문명
미라(mummy)에 대한 의미
아메리카의 문명지인 잉카문명에 대한 미스테리에 대한 소개도 삽입되어 아이들의 고대문명에 대한 호기심을 이끈다.
|
|
03 | 기타 나머지 과목 및 이책을 보고난 후 |
미술,음악,수학,과학등 아동들이 배워야 할 주요한 과목들을 초등1학년의 학습목표에 맞게 설정되어있고
각 과목마다 함께 보면 도움이되는 연계된 책들의 정보를 도입부분에 수록되어 참고 할 수 있다.
1학년 미술은 색의 세계와 선,면,모양, 질감으로 확장되며 작품을 감상해보고 다양한 activity로 아이들이 직접 활동할 수 있다. 초상화, 정물화,벽화까지 배운다.
1학년 음악은 유치원에서 배운 음악의 기본 요소인 리듬, 음의 높낮이, 박자를 가지고 하는 활동을 계속하면서 여러 장르의 음악과 춤, 위대한 작곡가와 친숙해지게 한다. 멜로디,화음,리듬등의 용어의 기본 개념을 익힌다. 이책엔 부모와 아이가 함께 부를 수 있는 친숙한 미국노래가사가 수록되어있다.
1학년수학에선 우리나라 1학년 수학과 거의 비슷한 학습수준을 갖는데 조금 특이한 부분은 수학에 [돈]섹션이 있어서 돈의 가치와 여러 돈의 조합에 따른 연산을 통해 경제활동과 연계된 수업이 있다.
[두자리 뺄셈과 돈]
1학년과학은 생생한 사진과 함께 다양한 생물과 그 생물의 서식지,인체의 주요게통(골격계,근육계,순환계,소화계,신경계),질병과 건강, 물질의 상태, 측정단위 및 측정방법, 정전기, 태양계,지구내부물질, 과학자등을 배운다.
과학용어와 개념의 정의를 익히고 과학실험방법 및 안전규칙도 자세하게 수록되어있다.
기존에 무작위적으로 영어그림책이나 서점에서 추천하는 책을 구입하여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쳤는데
이책을 통해 보다 조직적으로 학습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얻을 수 있었다.
영어학습을 위해 보게 된 책인데 영어보다는 학년별 과목 커리큘럼을 나도 모르게 우리나라 연령과 비교하면서 미국아동들의 학습기대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 1학년의 교과서와 비교하였을때 학습수준은 비스하거나 수준이 더 높은 부분이 있었다.
일정하게 일관성있는 역사와 지리파트와 과학등의 수준이 높다고 생각했다.
과목과 과목에서 상호연계되는 부분들이 많이 나온다.
음악에서 배운 " Dry Bones"는 과학에서 "뼈"와 관련있어서 참고할 수 있고 연계과목과 관련된 해당페이지도 친절하게 소개해주고 있다.
교과서 외에 출판사에서 이런 책들이 나오긴 하지만 출판사마다 다르고 일관성이 없다.이책을 지은 단체처럼 연구해서 통합적으로 만든 책은 없기에 비체계적이고 상업성이 더 앞서는데 이런 부분에서 미국이란 나라가 참 부러웠고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단체가 만들어져서 교육의 양극화를 줄이면서 더 많은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부여해 주면 좋겠다.
| 미국 초등 교과서 핵심지식(G1) 총평 |
| |
|
9.8

|
|
|
이런 점이 좋았어요!
학년별 학습목표가 명확하고 부모들에게 구체적인 학습 지도방법 및activity를 제공하고 있어 대단히 유용하다. 우리나라 아이들의 학년수준과 비교해볼 수있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비영어권아이들이 과목별로 다양한 언어학습을 체계적으로 배울수 있으며 통합적인 과목을 통해 미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각분야별로 별도의 참고자료목록을 제공하고 있는 것도 이책의 강점이다. 분명한 학년별 학습목표와 구체적인 지침은 학부모와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
| |
|
이런 점이 아쉬워요!
초등학교 1학년들은 신체 활동이 많은데 별도의 체육 활동에 관한 지도는
따로 없다.
mp3 음성화일이나 원문이 수록된 cd가 있으면 좋겠다. 미술이나 과학등의 activity 가 글로 수록되어 있는데 별도의 activity CD가 수록되어 이미지와 수록되면 활용하는데 더 좋을 것같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