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크/스탕달을 쓰다 슈테판 츠바이크 평전시리즈 5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원당희 옮김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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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세계 최고의 전기작가를 꼽는다면 당연히 슈테판 츠바이크를 선택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만큼 그는 많은 전기를 썼고, 그 전기들은 대부분 쉽고 재미있으며 입체적으로 그 인물을 잘 그려놓았다. 세창출판사에서는 슈테판 츠바이크의 평전을 모아 시리즈로 출간했는데 내가 이번에 읽은 평전은 발자크와 스탕달을 다루고 있다.

발자크와 스탕달은 국적도 같고 그 활동시기도 비슷하게 걸친다. 또한 문학적 명성마저 비슷하다. 하지만 그들의 삶은 극명하게 달랐으며 소설 스타일도 다르다. 슈테판 츠바이크는 그 특유의, 마치 소설 속 인물들을 묘사하는 것같은 필치로 두 소설가 각각을 이야기한다. 그들의 생애와 작품의 특징을 살펴 우리가 그 인물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슈테판 츠바이크 특유의 느낌이 잘 살아있는 평전. 프랑스 문학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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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비추는 사색 세트 - 전6권 오늘을 비추는 사색
우메다 고타 외 지음, 노경아 외 옮김 / 까치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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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이쁘게 나왔네요. 독서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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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에서의 죽음 열린책들 세계문학 20
토마스 만 지음, 홍성광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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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열린책들판 베네치아에서의 죽음에는 토마스 만의 단편 '글라디우스 데이','트리스탄','굶주리는 사람들','토니오 크뢰거','신동','힘든 시간','벨중족의 혈통','베네치아에서의 죽음'이 실려 있다.

이 소설들은 작가의 초기 작품부터 연대기적으로 실려 있는데 주로 시민의 삶과 예술가의 정신 사이의 대립, 독일의 문화가 잘 나타난다.

토마스 만의 작품세계를 이해하기에 좋은 단편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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