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잉글리시 다이어리 (스프링)
시원스쿨닷컴 편집부 엮음 / 시원스쿨닷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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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이나 기다렸던 <마이 잉글리시 다이어리>

영어 회화와 다이어리가 하나에 담겨진 <마이 잉글리시 다이어리>.

참으로 신선하고 재미있는 다이어리가 아닌가 싶다.


<마이 잉글리시 다이어리>는 책상에 두고 사용하는 탁상용 주간 다이어리에 영어회화가 한 문장씩 담겨져 있다.




 



 


 


 



<마이 잉글리시 다이어리>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져 있으며, 영어도 오전에 한 문장, 오후에 한 문장을 배울 수 있다.

문장에 맞는 재미있는 그림이 문장의 이해를 더욱 도와준다.

영어문장들을 살펴보니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 같은 대화들로 구성되어 있다.


<마이 잉글리시 다이어리>는 책상에 올려두기 편하게 되어 있으며,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게되어 있다.

1년 365일 하루에 두 문장씩, 그럼 1년이면 730문장을 외울 수 있다는 말..

와우, 하루에  두 문장이라고 하니 영어 공부하기엔 너무 적은 것이 아닌가 싶었는데, 일 년이면 730문장이 되는 것이니 그리 적어보이진 않는다.


하루에 몇 문장씩 외워보겠다고 결심하고 실천하다가도, 하다보면 부담스럽기도 하고 몇 문장씩을 외우는게 쉽지 않은데...

 하루에 두 문장은 부담도 안되고 오전에 한 문장, 오후에 한 문장을 외우는 것은 정말 쉽게 될 듯 하다.

더구나 <마이 잉글리시 다이어리>는 일정관리를 할 수 있는 탁상용 다이어리에 영어문장이 담겨있으니, 눈만 들면 영어 문장을 볼 수 있을테니 배우는데 어려움이 없을 듯 하다.


영어를 공부할 때는 무엇보다도 원어민이 말하는 것을 듣는 것도 중요한데 <마이 잉글리시 다이어리>는 QR 코드와 시원스쿨의 홈페이지에서 mp3를 다운 받아 들어볼 수 있다.

<마이 잉글리시 다이어리>의 mp3도 네이티브가 직접 읽은 회화 문장과 세 번씩 반복해서 말해 볼 수 있는 회화 연습용, 두 가지 버전이 있어 무척 유익하다.


우리 아빠가 노발대발 하셨어(My dad hit the roof.)   나 닭살 돋았어 (I've got goose bumps) 등 <마이 잉글리시 다이어리>에는 재미있는 표현도 많았다.


<마이 잉글리시 다이어리>에 있는 영어 문장들이 주제별로 구분이 되지 않아서 불편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다. 그러나  영어문장에 우리말 해석을 적어놓았기에 영어 문장이 어떤 상황에 쓰이는지는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오전에 한 문장, 오후에 한 문장씩을 보고, 듣고, 외울 수 있게 되어 있지만, 다이어리 특성상 일주일동안의 영어 문장이 한 눈에 들어오기에 복습효과도 무척 좋을 듯 하다.


<마이 잉글리시 다이어리>는 특히나 직장인들에게 무척 유익한 영어공부 방법이 되어 주지 않을까 싶다. 일정관리를 할 수 있는 다이어리에 영어 문장이 있기에 누구의 눈치도 보지않고 영어 회화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문장에 맞는 간단하지만 귀엽고 내용전달을 확실하게 해주고 있는 그림과 영어문장, 그리고 다이어리까지..

<마이 잉글리시 다이어리>로 하루에 두 문장씩 영어회화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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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크게 키우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 - 어떤 말로 자녀와 대화할 것인가?
정윤경.김윤정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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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우리는 말의 중요성을 너무도 잘 안다.

말로 인해 상처를 받고, 말로써 위로를 받기도 하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말로 천 냥 빛을 갚는다' 등 말에 관한 속담도 많은 것처럼..

우리는 항상 말을 하고 누군가에게 말을 듣는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처럼 내가 하는 말을 먼저 곱게하고 바르게 하면 내게 돌아오는 말도 곱게 그리고 바르게 돌아온다는 사실도 너무도 잘 안다.


그러나 부모 자식사이에는 어떤가?

좋은 말이라고 생각해서 했던 말도, 걱정해서 했던 말들도 때로는 자녀에게 상처가 되기도 하였음을 뒤늦게서야 알게 되기도 한다.

또한 너무 화가나서 홧김에 하는 말들이 아이에게 영향을 줄 것이라는 생각을 미처 못하는 경우도 있다.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가 크게 되길 바랄 것이다.

그러기에 부모들은 자신들의 말이 모두 아이를 위해서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부모인 우리가 아이를 위해서라고 했던 말들 중에서도 오히려 아이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들이 있는 것이다..(내 어릴적을 생각해보아도 그렇다.)


이제는 부모들이 어떤 말들이 아이를 크게 키우는 말인지 또 어떤 말들이 아이를 아프게 하는 말인지 알아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여기 <아이를 크게 하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을 보면 부모들이 어떤 말을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 지를 제대로 알 수 있게 된다.


<아이를 크게 하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 중에서 아이를 크게 하는 말은 50 가지가 된다.

아이를 크게 하는 말 50가지를 다시 자존감을 키워주는 말, 성취동기를 북돋아 주는 말, 정서발달을 돕는 말, 공감능력을 키워주는 말, 사회성과 판단력을 키워주는 말로 구분하여 알려준다.


"네가 내 딸(아들)이어서 너무 기뻐.", "네가 그걸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엄마도 그런 적 있어." "미안해." ,"이런 일이 왜 일어났다고 생각하니?" 등..


아이를 크게 하는 말 50가지는 대체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이 아닐까 싶다.

<아이를 크게 하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 중에서 아이를 아프게 하는 말은 70가지가 된다.

아이를 아프게 하는 말이 아이를 크게 하는 말보다 더 많다. 우리가 하는 말 중에서 아이를 크게 해줄 수 있는 말보다 아이를 아프게 하는 말들을 더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아이를서  아프게 하는 말 70가지는 다시 인격을 무시하는 말, 감정 표현을 막는 말, 부정적으로 결정짓는 말, 일방적인 기준을 강요하는 말, 부담감을 주는 말, 마음을 공감해 주지 않는 말, 무기력하게 만드는 말로 구분하여 들려준다.


아이를 아프게 하는 말을 보면 이런 말들이 아이에게도 상처가 될 수 있겠구나 하는 것들이 있다.

그만큼 아프게 하는 말들은 우리가 우리 부모에게도 들었던 말이기도 하고, 우리가 부모들에게 상처를 받았던 말이기도 하지만, 그렇게 학습이 되어 무의식중에 우리 아이들에게 되물림 하게 되는 말들이 많았다.


<아이를 크게 하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에서는 그 말들이 왜 아이를 크게 하는 말인지, 왜 아프게 하는 말인지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고 있다. 하여 우리가 좋고 나쁨에 대해서 생각하지 못하고 아이에게 했던 말들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게 하여준다.


또한 <아이를 크게 하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에는 아이의 성향에 따라 반드시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이 무엇인지도 알려준다.


말은 '씨앗'이라고 했던 어떤 책이 생각난다.

아이에게 던진 말은 '씨앗'이며 지금 당장 그 결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10년 후, 20년 후에 씨앗이 자라고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이다. 어떤 말이든 아이의 마음에 '씨앗'으로 남겨져 자라게 된다는 것이다.

<아이를 크게 하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은 아이 마음에 나쁜 씨앗을 심지 않게 도와주고 좋은 씨앗만을 자랄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의 마음을 전혀 아프게 하지 않을 순 없겠지만 <아이를 크게 하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을 통해서 배우고 실천하면 아이의 마음도 부모의 마음도 상처가 많이 남지 않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말...

아이를 아프게 하는 말은 줄이고 아이를 크게 하는 말로 아이에게 힘과 나침반이 되어주는 부모가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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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비 걱정 뚝! 여성 소셜 마케팅으로 시작하라
최은희 지음 / 성안당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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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소셜 마케팅이라...

그동안에 읽은 마케팅은 대상이 남녀노소 전체였는데 <여성 소셜 마케팅으로 시작하라>는 특정 대상인 여성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일단 왜 여성을 중점적으로 마케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부터 알아야 할 듯 하다.

첫째. 여성 소비자가 지갑을 쥐고 있다. 가족의 구매 결정권은 주로 여성에게 있으며 모든 소비의 70% 를 여성이 구매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둘째, 여성 소비자의 눈은 엄격하다. 다양한 정보를 취합하고 선택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판별력이 우수하다.

셋째, 여성 소비자의 입소문이 상품이나 기업 평판을 좌우한다. 여성은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므로 입소문에 적극적이다.

넷째, 여성 소비자는 제품에 대한 경험을 최대한 드라마틱하게 전달한다. 

다섯째, 여성 소비자는 자신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지인에게 추천할 가능성이 남성보다 높다.


나도 여성이기에,  여성을 향한 마케팅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무척이나 공감이 된다.

나의 성격상 드라마틱하게 전달하지는 못하지만 블러그 이웃분들의 글을 보면 대부분 여성이 많고, 제품에 대한 이야기도 정말 맛깔나게 표현하는 것을 보고 감탄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여성 소비자를 열성 팬으로 만드는 방법은?

첫 번째 방법: 여성 소비자에게 확신과 신뢰를 심어라

두 번째 방법 : 여성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하라

세 번째 방법 : 여성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하라.


위의 방법 3가지는 누구나 알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렵기도 하고 난감하기도 한 것이 두 번째 방법인 여성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여성 소셜 마케팅으로 시작하라>에서는 친절하게도 여성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인 주부 모니터, 제품 체험단, 서포터즈 활동을  기획에서부터 활동 평가까지 자세하게 알려 주고 있다.


<여성 소셜 마케팅으로 시작하라>는 매우 실제적이고 구체적이다.

여성 소비자를 참여할 수 있는 방법뿐만 아니라 여성 소셜 마케팅 방법도 자세하게 다루어주고 있기때문이다. 마케팅 프로세스, 마케팅 목표 수립및 콘셉트 기획, 콘텐츠 기획, 온드, 언드, 페이드 미디어 활용방법과 이벤트와 캠페인까지..

<여성 소셜 마케팅으로 시작하라>의 저자가 마케팅의 전문가여서 그런지, 알려주고 있는 방법들이 살짝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런 방법을 다 해야되? 싶기도 하고....


물론 온라인 쇼핑몰을 한다거나 제품을 상시로 판매하고 있는 곳이라면 <여성 소셜 마케팅으로 시작하라>는 무척이나 도움이 될 듯하다.

그러나 나처럼 농산물을 파는 곳은 생산이 일시적으로만 되는지라 고민이 되기도 한다.

소셜 마케팅은 시간을 무엇보다 들여야 한다.

소셜 마케팅이 다른 마케팅에 비해 광고비가 적게 들어가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시간적인 투자는..

<여성 소셜 마케팅으로 시작하라>에서 알려주는 대로 다 따라해보고는 싶은데 사실 엄두가 나지 않는다. 마케팅에 매달려야 하는데... 농사를 하고 있으니 ..암튼 시간 투자가 제일 관건이다. 나에게는..


<여성 소셜 마케팅으로 시작하라>에서 알려주고 있는 주부 참여 프로그램과 마케팅방법, 미디어 활용방법과 이벤트까지...구체적이고 세세하게 그 방법들을 알 수 있고 직접 따라해보는 데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본다.


사람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사람의 감정에 접근하여야 하며, '공감'은 설득보다는 이해를 통해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마케팅에 적용하면서 소비자의 이해와 공감을 얻는 데는 광고보다 여성 소비자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p 4


마케팅을 하여야 한다면, 이젠 여성 소비자에게 눈길을 돌려야 한다.

그리고 여성 소비자를 위한 마케팅을 하려면, 광고비가 걱정이라면  <여성 소셜 마케팅으로 시작하라>에서 배우고 적용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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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하는 천체관측 - 언제 어디서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별자리 관측 가이드북
나가타 미에 지음, 김소영 옮김, 김호섭 감수 / 더숲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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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 별을 보면 왠지 마음이 차분해진다.

시골에 살아서인지  마당에만 나가도 참 많은 별들을  볼 수 있다.

별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노라면 자연스레 북극성과 북두칠성이 어디에 있을까 하고 찾아보게 된다.

어떤 날은 쉽게 북두칠성을 찾게 되는데 어떤 날은 도대체가 찾을 수가 없을 때도 있다.

 별자리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는데 난 왜 이렇게 별자리를 찾는 것이 어려운지...^^

망원경이 없어서 그런건가 싶어 천체망원경을 사고 싶은 마음이 정말 굴뚝 같다.

그런데 천체 망원경은 또 어떤걸 사야하지? ㅎㅎㅎ


그래서 <처음 시작하는 천체관측>을 읽어보게 되었다.

언제 어디서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별자리 관측 가이드 북이라고 하는 <처음 시작하는 천체관측>으로 별자리를 찾는 방법을 배우고 싶었다.


<처음 시작하는 천체관측>은 참 쉽게 설명되어 있었다.

이렇게 쉽게, 그리고 이렇게 많은 별들을 우리 주위에서 관찰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쁘기까지 하였다.


<처음 시작하는 천체관측>은 도시의 밤하늘에서 별을 찾는 방법과 야외에서 별을 관찰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도시의 밤하늘에서는 계절별로 볼 수 있는 별자리를 소개하여 주고 별자리에 얽힌 신화도 재미있게 들려주고 있다. 불빛이 많은 대도시에서는 별이 잘 안보일것 같지만 가능하면 빛을 등지고 어두운 쪽을 바라보면 별들이 보인다고 한다.

별은 겨울에 훨씬 많이 볼 수 있으며 지금이 6월 중순이 넘었으니 지금쯤은 밤 8시경에는 대삼각형 별을 찾아볼 수 있다.

손을 각도기로 이용해서 북극성을 찾을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지금 북극성이라 부르는 별은 작은곰자리의 꼬리 부분에 위치한 폴라리스입니다. 이는 지구의 회전축을 북쪽으로 곧장 따라간 방향에 폴라리스가 있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구의 지축은 약 2만 5,800년에 걸쳐 마치 팽이가 좌우로 돌며 움직이듯 '세차'라 불리는 운동을 하는 중입니다. 따라서 수천 년이 지나면 지축의 기울기가 바뀌어 버리지요. 1만 2,000년 후에는 직녀성의 거문고자리 베가가 북극성이 되겠네요. p 31


북극성이 바뀐다는 사실..와우 처음 알았다.

그러나 아주 먼 훗날에 바뀔것인지라 우리에게는 북극성이 바뀔 일이 없는 것..^^


야외에서 별을 관찰할 때에 필요한 차림과 준비물, 그리고 어떤 곳이 잘 관찰 될 수 있는지도 알려준다.

별을 보러 갈 때는 꼭 따져야 할 것이 보름달이 떳을 때는 달빛 때문에 별이 잘 보이지 않으니 달빛이 없는 그믐 전후에 가는 것이 좋다고 한다.

쌍안경을 고르는 방법과 쌍안경의 배율에 따라 관찰 할 수 있는 천제도 알려주고 있다.

쌍안경의 배율이 5~10배이면 달의 크레이터와 오리온 성운, 안드로메다 은하, 목성의 갈릴레이 위성까지도 보일 수 있다고 한다.


<처음 시작하는 천체관측>에는 이밖에도 해성과 유성등에 대해 간단하게 알려주는 밤하늘의 이모저모와 2050년까지 볼 수 있는 주요 일식과 월식의 날짜와 시작시간까지 알려주고 있기도 하다.

또한 천문 교육 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 플라네타륨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한국에 있는 플라네타륨의 위치도 소개해 준다.


별자리 관측을 언제 어디서든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주고 있는 <처음 시작하는 천체관측>.

조만간에 쌍안경을 구입해서 아들과 함께 별들을 보고, 별자리도 찾아봐야 겠다.


참고로 <처음 시작하는 천체관측>은 저자가 일본인인데 우리나라 독자들을 위해서 강원도청소년수련관 별관측소 소장인 김호섭님께서 우리나라식의 표현으로 바꾸어 주셨다.

별자리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고 쉽게 설명이 되어 있기는 하지만 처음 천체관측을 시작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어보인다. 오히려 별자리를 찾는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본다.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리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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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에 강한 아이의 비밀 - 마시멜로 실험 이후 교육계에 가장 큰 파문을 일으킨 아이의 참을성에 대한 발견
스튜어트 쉥커, 테레사 H. 바커 지음, 김선영 옮김 / 북라이프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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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받는 스트레스, 부모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초등학생이 되면서부터는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라 짐작은 하게 된다. 공부에 대한 것으로부터.

사춘기가 되면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절정에 이른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러나 유아기의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라는 사실은 아마도 간과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유아기때에는 부모들이 아이들이 원하는대로 해주는 것이 보통이기에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을것이라 생각하지 않을까?

초등학생 이후의 아이들이 받는 스트레스도 거의 공부나 친구와 관련된 것일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사실은..

유아기때든 초등학생 이후이든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부모와의 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많다는 것이다. 어른들이 보기에 일반적으로 아이들의 잘못되었다고 하는 행동들이 대부분은 스트레스에 의한 것이라고 <스트레스에 강한 아이의 비밀>에서는 말한다.


그렇다면 어떠한 경우에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며 스트레스에 강한 아이가 되기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하여야 하는 것일까?


 <스트레스에 강한 아이의 비밀>은 바로 '자기 조절력'이다.


'자기 조절력'. 자기를 조절하는 힘이라...왠지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가만 생각해보면 '자기 조절'이 그리 쉽지 많은 않은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자기 조절'은 '자기 통제'와는 구별된다.


자기 통제는 충동을 억제하는 것이다. 반면 자기 조절은 충동의 원인을 찾아내 그 충동의 강도를 낮추고, 필요하다면 충동을 이겨 내는 에너지를 채우는 것이다. p15


자기 조절법은 아이의 스트레스 요인을 알아내고, 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제 우리는 아이 스스로 이 모든 스트레스를 다룰 수 있게 도와야 한다. p 16


'자기 통제'는 말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자신의 감정과 선택을 억제하는 것이다. 억제나 통제라는 말에는 '강압적'인 느낌이 들게 한다. 자신을 통제하고 억제하였지만 이 강압적인 느낌때문에 스스로 만족이 되지 않거나 무언가가 계속 마음에 남아있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자기 조절은 긍정적인 느낌이 들게 한다. 충동이나 선택의 요인을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그냥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조절'은 요인을 찾아 해결하는 방법이기에 자연스레 만족감을 갖게 해주는 것이다.


자기 조절을 도와주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는 화가 나거나 어찌할 바를 모를 때 "대체 왜 이런 일이 생긴거지?" "내가 놓치고 있는 게 뭐지?" 때로는 "내가 틀렸다."라는 사실을 인정하는데서 시작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제 <스트레스에 강한 아이의 비밀>인 자기 조절법을 배워보자.

<스트레스에 강한 아이의 비밀>은 제 3부로 구성되었다.

제 1부에서는 삶과 학습의 필수 요소인 자기 조절법에 대해 말한다.

자기 조절의 힘과 마시멜로 실험의 더 큰 의미와 자기 조절을 위한 다섯 가지 영역 모델등에 대해 설명한다. 자기 조절의 다섯 가지의 발달 영역은 신체적, 인지적, 사회적, 감정적, 친사회적 영역이다.


아이의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높음을 보여주는 매우 단순한 신호 중에서 보통 행실이나 태도가 나쁘다고 오해받는 행동들이 있는데, 다음과 같은 신호에는 꼭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자꾸 깨는 것

- 아침부터 심술을 부리는 것

- 툭하면 기분이 상하고 아주 사소한 일에도 토라지며 이런 감정이 쉽게 진정되지 않는 것

- 기분이 좋았다가 바로 나빠지는 등 변덕이 심한 것

- 집중하지 못하고 당신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 것

- 걸핏하면 화를 내거나 지나치게 슬퍼하거나 두려워하고 불안해 하는 것 p62


위 경우에는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이에 대한 자기 조절법은 <스트레스에 강한 아이의 비밀>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제 2부에서는 자기 조절을 위한 다섯 가지 영역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여기에서 기본적인 자기 조절법은 다섯 개의 단계로

첫 번째 단계 : 신호를 읽고 행동에 대한 인식을 바꿔라

두 번째 단계 : 스트레스 신호를 찾아라

세 번째 단계 : 스트레스를 낮춰라

네 번째 단계 : 아이가 스스로 자각하게 도와라

다섯 번째 단계 : 아이가 차분해지는 활동을 찾아라


제 3부에서는 유독 유혹에 잘 시달리는 10대와 압박에 시달리는 부모를 위한 자기 조절법을 소개한다.


<스트레스에 강한 아이의 비밀>인 자기 조절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부모와의 유대감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다. 부모가 생각하고 있는 유대감과 아이가 받아들이고 있는 유대감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한 부모의 자녀라도 스트레스의 요인이 똑같지는 않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또한 아이의 자기 조절력을 위해서는 부모도 자기 조절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어야 하며 부모도 자기 조절법을 익힐 때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스트레스에 강한 아이의 비밀>에서는 자기 조절법으로 아이의 스트레스의 요인을 찾고 행동의 변화를 보인 사례들도 같이 읽어볼 수 있다.  아이들의 이른바 잘못된 행동에는 모두가 이유가 있었던 것...

그 이유는 제대로 보지 못한 채 그저 아이를 '버릇 없는 아이', '나쁜 아이'로 판단하는 과오를 우리 어른들은 너무도 많이 해온 것 같다.

또한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쓸데없는 것이라고 그동안 무시해버리지는 않았는지...


많이 반성하게 해주고,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해 준 <스트레스에 강한 아이의 비밀>.

이제는 스트레스의 요인을 찾고 극복하게 해주는 '자기 조절법'을 배워야 할 때인 것이다.

누구나 '자기 조절법'을 배우고 키워서 스트레스에 강한 아이가 되고, 건강한 아이가 되고, 건강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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