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크게 키우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 - 어떤 말로 자녀와 대화할 것인가?
정윤경.김윤정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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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말, 우리는 말의 중요성을 너무도 잘 안다.

말로 인해 상처를 받고, 말로써 위로를 받기도 하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말로 천 냥 빛을 갚는다' 등 말에 관한 속담도 많은 것처럼..

우리는 항상 말을 하고 누군가에게 말을 듣는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처럼 내가 하는 말을 먼저 곱게하고 바르게 하면 내게 돌아오는 말도 곱게 그리고 바르게 돌아온다는 사실도 너무도 잘 안다.


그러나 부모 자식사이에는 어떤가?

좋은 말이라고 생각해서 했던 말도, 걱정해서 했던 말들도 때로는 자녀에게 상처가 되기도 하였음을 뒤늦게서야 알게 되기도 한다.

또한 너무 화가나서 홧김에 하는 말들이 아이에게 영향을 줄 것이라는 생각을 미처 못하는 경우도 있다.


부모라면 누구나 아이가 크게 되길 바랄 것이다.

그러기에 부모들은 자신들의 말이 모두 아이를 위해서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부모인 우리가 아이를 위해서라고 했던 말들 중에서도 오히려 아이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말들이 있는 것이다..(내 어릴적을 생각해보아도 그렇다.)


이제는 부모들이 어떤 말들이 아이를 크게 키우는 말인지 또 어떤 말들이 아이를 아프게 하는 말인지 알아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여기 <아이를 크게 하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을 보면 부모들이 어떤 말을 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 지를 제대로 알 수 있게 된다.


<아이를 크게 하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 중에서 아이를 크게 하는 말은 50 가지가 된다.

아이를 크게 하는 말 50가지를 다시 자존감을 키워주는 말, 성취동기를 북돋아 주는 말, 정서발달을 돕는 말, 공감능력을 키워주는 말, 사회성과 판단력을 키워주는 말로 구분하여 알려준다.


"네가 내 딸(아들)이어서 너무 기뻐.", "네가 그걸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엄마도 그런 적 있어." "미안해." ,"이런 일이 왜 일어났다고 생각하니?" 등..


아이를 크게 하는 말 50가지는 대체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이 아닐까 싶다.

<아이를 크게 하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 중에서 아이를 아프게 하는 말은 70가지가 된다.

아이를 아프게 하는 말이 아이를 크게 하는 말보다 더 많다. 우리가 하는 말 중에서 아이를 크게 해줄 수 있는 말보다 아이를 아프게 하는 말들을 더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아이를서  아프게 하는 말 70가지는 다시 인격을 무시하는 말, 감정 표현을 막는 말, 부정적으로 결정짓는 말, 일방적인 기준을 강요하는 말, 부담감을 주는 말, 마음을 공감해 주지 않는 말, 무기력하게 만드는 말로 구분하여 들려준다.


아이를 아프게 하는 말을 보면 이런 말들이 아이에게도 상처가 될 수 있겠구나 하는 것들이 있다.

그만큼 아프게 하는 말들은 우리가 우리 부모에게도 들었던 말이기도 하고, 우리가 부모들에게 상처를 받았던 말이기도 하지만, 그렇게 학습이 되어 무의식중에 우리 아이들에게 되물림 하게 되는 말들이 많았다.


<아이를 크게 하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에서는 그 말들이 왜 아이를 크게 하는 말인지, 왜 아프게 하는 말인지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고 있다. 하여 우리가 좋고 나쁨에 대해서 생각하지 못하고 아이에게 했던 말들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게 하여준다.


또한 <아이를 크게 하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에는 아이의 성향에 따라 반드시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이 무엇인지도 알려준다.


말은 '씨앗'이라고 했던 어떤 책이 생각난다.

아이에게 던진 말은 '씨앗'이며 지금 당장 그 결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10년 후, 20년 후에 씨앗이 자라고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이다. 어떤 말이든 아이의 마음에 '씨앗'으로 남겨져 자라게 된다는 것이다.

<아이를 크게 하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은 아이 마음에 나쁜 씨앗을 심지 않게 도와주고 좋은 씨앗만을 자랄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의 마음을 전혀 아프게 하지 않을 순 없겠지만 <아이를 크게 하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을 통해서 배우고 실천하면 아이의 마음도 부모의 마음도 상처가 많이 남지 않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말...

아이를 아프게 하는 말은 줄이고 아이를 크게 하는 말로 아이에게 힘과 나침반이 되어주는 부모가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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