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100문 100답 - 왕초보도 쉽게 따라 하는 주식투자 백과사전 100문 100답
곽상빈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한 분야의 책 100권을 읽으면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1년에 약 30여권씩 3년을 읽으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말이된다. 개인적으로는 글이 가진 힘을 믿기 때문에 최근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재태크와 관련된 서적을 100권 읽어보기로 했다. 재태크에도 다양한 분야가 있지만 주식을 주제로 한 책은 <주식투자 100문 100답>으로 처음 접하는 것이라 마음가짐이 새로웠다. 이 책이 내 생의 첫 주식 길라잡이가 되어준 것이다. 사실 시중에 나와있는 수많은 주식관련 책이 있지만, 대부분 용어가 어렵고 경제상황과 관련된 사건이나 여파들을 설명할 때면 혼자 안드로메다를 둥둥 떠다니는 기분이었다. 그래서 다 읽지도 못하고 죄다 덮어버리곤 했다. 하지만 <주식투자 100문 100답>은 100가지의 매우 간결한 주식투자 핵심을 주제로 하여 그림을 이용한 시각적 효과로 왕초보도 주식 투자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왕초보도 쉽게 따라 하는 주식투자 백과사전이란 문구처럼  어떤 증권사를 선택해야할지, 처음에는 얼마를 투자 해야할지, 자주 사용하는 주식용어가 뭔지도 친절하게 답변해준다. 최근에 주식투자를 시작했는데 계기는 주변 지인의 권유였다. 주식하면 투기가 떠올라 거북했던 이전과 달리 지인이 알려준 방법대로 따라한 주식투자는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았고 위험해보이지도 않았다.(물론 매우 소액을 투자함) 별 생각없이 시작하게 된 주식은 현재 나의 최대 관심사이다. 이왕하는 것 주변 사람들의 의견에 기대지 않고 내가 스스로 알고 투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어쨋든 한 회사의 투자자가 되는 것이니 말이다. 기본 지식도 없이 시작한 내게 이 책은 왕초보 딱지는 떼게 해주었다. 여전히 많은 공부를 해야하고 경제상황을 지속적으로 눈여겨봐야하지만 한걸음 한 걸음이 중요한만큼 첫 발을 잘 뗀 기분이다.

 주식투자의 기술도 언급하는데 안정적 투자를 위해 '1등 기업을 따라가라'거나 CEO와 독점력, 기관투자자를 골고루 살피며 투자해야함을 강조한다. 그 외에도 많은 정보가 있어 수없이 형광펜을 그어가며 읽어나갔다. 정리를 한 번 하면 앞으로 주식투자를 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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