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어하우스 A to Z - 건물주보다 월세 많이 받는 연 200% 수익률 임대사업 프로젝트
전인구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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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임대사업의 트렌드가 다양해지면서 트렌드를 알려주는 책들이 출간되고 있는 것 같다. 셰어하우스라는 개념이 생긴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셰어하우스 형태의 거주지를 찾으며, 학생을 대상으로 한 셰어하우스가 각광받고 있다. 물론 인기가 많고 앞으로도 그만큼 성장할 임대사업이지만, 건물이 있어야 가능하다.

요즘에는 어린 아이들의 꿈이 건물주라고 하는 안타까운 시대에 살고 있다. 월세를 받으며 사는 편한 인생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건물주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과 공부가 필요하다. 게다가 건물주가 되려면 일단 돈이 있고 봐야한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건물이 없어도 임대사업이 가능하다며 셰어하우스를 소개한다. 이 책의 저자는 셰어하우스를 5채 이상 운영하고 있는 전문가다.

  총 5가지 파트로 나뉘어 임대사업을 운영하는 방식을 낱낱히 설명하고 있다. 파트1 부동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발전 가능 지역을 보는 법을 알려준다. 실전으로 저자가 직접 다녀온 지방 답사기를 보여주며 중요한 정보를 콕콕 집어준다. 대한민국의 지도를 쫙 펴놓고 부동산 차익을 노릴 수 있도록 보는 눈을 키워야 할 것 같다. 그 외에 셰어하우스 운영에 필요한 꺠알 팁을 제공해주는데 아무래도 여러 채를 운영하고 있어서 그런지 현실적이고 도움이 되는 자료들이 많이 있었다.
  셰어하우스라는 개념이 생긴지 오래되지 않다보니 낯설수도 있는데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는 친절한 책이다.

이 외에 셰어하우스의 사용설명서를 꼼꼼하게 작성해 생각지도 못했던 운영방식들을 일러준다. 게다가 셰어하우스를 하기 적절한 지역을 추천해주기도 하는데 주로 초품아라고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나 중소형의 면적을 찾아보라 한다. 적어놓은 좋은 위치를 보고 있자면 참 지역적으로 부동산 공부를 많이 했구나란 생각이 저절로 든다. 여러 경험이 축적된 정보를 책 한권으로 얻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더욱 많은 공부가 필요하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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