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은 시대의 내비게이션이다 - 사유의 길을 밝히는 철학의 쓸모
이명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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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현 서울대 명예교수가 85년간 길어 올린 철학의 정수’
‘진정한 철학은 시대의 혼란에 처방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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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이다’란 말을 좋아한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인 세상에서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들이 얼마나 멋진가 생각한다. <철학은 시대의 내비게이션이다>는 철학계의 거목 이명현 교수의 깊이 있는 사유와 통찰을 보여준다. 그는 시대의 혼란에 처방전을 내리고 사람들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철학을 소개한다.

아무래도 술술 읽히는 글은 아니지만, ‘철학은 어렵고 난해해.’ 라고 생각했던 편견은 독서를 하면 할수록 점차 사라졌다. 저자가 일상에 적용되는 철학을 설명하기 위해 어려운 용어가 아닌 여러 예시와 함께 충분한 설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루뭉실한 철학이 아닌 현실의 문제를 직시하고 이를 해결하는 철학, 즉 일상의 길잡이가 되어 주는 철학을 얘기하고 있어 단락마다 의미를 새기며 읽게 되었다. 숫자로 단락을 구분지어 글의 흐름을 구분하였는데 덕분에 독서도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

철학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해 꼭 필요하다. 그래서 각종 철학책들이 등장하고 판매되는 것일테다. 하지만 그 중 제대로 된 알맹이 있는 도서는 많지 않다. 치열한 사유 끝에 내놓은 증거 <철학은 시대의 내비게이션이다>를 직접 확인하여 시대를 진단하고 삶의 방향을 찾기를 바란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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