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페이퍼백)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_페이퍼백 에디션 3
메리 셸리 지음, 김나연 옮김 / 앤의서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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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출판사 #앤의서재 에서 여성작가 클래식 시리즈 페이퍼백 에디션이 출간됐다. 총 5권의 책은 가벼움에서 알 수 있듯 어디서나 부담없이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인 티가 났다. 어떤 책이 있나 보았는데 <프랑켄슈타인>이 포함되어 있었다. 당연히 남성 작가라고 생각했는데 이 또한 편견이란 기분을 느끼며 더욱 호기심이 생겨버렸다.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오랜 시간 사랑받은 고전 <프랑켄슈타인>. 너무 익숙한 네이밍이라 대략 줄거리를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매우 큰 오산이었다. 가장 큰 오산은 프랑켄슈타인이 괴물이 아니란 사실이었다. 정작 괴물은 이름 없이 소멸했으며 괴물을 만든 개발자가 ‘프랑켄슈타인’ 이었으니 꽤나 큰 충격이었다.

무려 200년이 넘는 시간동안 잊혀지지 않은 소설의 저자 ‘메리 셸리’는 당시 나이 19살에 <프랑켄슈타인>을 썼다고 한다.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이야기였다. 단순히 괴물 이야기가 아니기에 더욱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는데 ‘인간’에 대한 성찰이 소설 속에 담겨있었기 때문이다. 인간이 만든 괴물, ‘진정한 괴물은 누구인가?’ 란 물음과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근원적인 질문을 하게 된다.

♥️앞으로 또 어떤 작품으로 찾아올지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 시리즈가 매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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