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씽 The One Thing (6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게리 켈러 & 제이 파파산 지음, 구세희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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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이후 자기계발 도서로 열풍을 불며 자리매김한 <원씽>이 60만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으로 돌아왔다. 이전의 표지와는 완전 달라진 산뜻함으로 말이다. 책을 받자마자 읽기 시작했는데 내용이 쉽고 말하고자 하는 바가 간결하여 금방 읽혔다.

본래 멀티가 안 되는 편이라 한 번에 여러 일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동시에 일 처리 하는 사람을 보면 늘 부러워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살짝 위로가 되었다. 본문 중 실험에서도 밝혀졌듯 사람에게 완벽한 멀티는 없다는 것을 알고 나서 말이다. 심지어 저자는 극단적으로 ‘하나의 것’만 남겨놓으라 한다. 이 미션이 은근히 어려운 이유는 인생을 살며 챙겨야하거나 욕심으로 하는 일들이 산더미인데 가장 중요한 한 개만 남기는 것이 쉽지 않다.

‘버리고, 선택하고, 집중하라’ 큰 틀에서 보면 이 문장 하나로 책을 정리할 수도 있겠지만 이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과정의 실천방법들을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으니 직접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독서를 하며 끊임없이 ‘나의 첫 도미노’가 무엇인지 고민해봤다. 그 해답이 아마 인생의 주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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