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하는 라탄 공예 - 액세서리에서 바구니까지 일상 소품 23
라탄 바구니 교실 쓰무기 지음, 김한나 옮김, 조인명 감수 / 지금이책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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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세사리부터 바구니까지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품 23가지를 수록한 <처음 시작하는 라탄 공예>는 본격 라탄소품을 만들기 전에 알아둬야 할 정보들을 꽤 여러 페이지에 걸쳐 세심하게 정리해두었다. 일상생활에서의 라탄 소품이 잡지처럼 소개되었고 그 뒤로 라탄(환심)에 대하여, 준비 도구와 바구니의 구조, 짜기 기법, 공예 기법과 용어에 이르기까지 무려 책의 3분의2 정도를 할애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의 라탄 소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나혼자 산다>에 출연한 경수진의 취미생활로 인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사실 나 역시 그 영상을 보고 원데이클래스를 다녀왔으니 그 매력을 인정한다. 나무줄기를 엮어 만드는 공예이다보니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들고 엮는 기법도 다양해 예술작품처럼 느껴지기도해서 사람들의 생활에 점점 더 깊숙히 들어오고 있다.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 사람은 적겠지만, 라탄 소품을 다들 한번씩은 사봤을 것이다.

   라탄공예에 입문하는 사람들은 원데이클래스도 좋지만 요즘은 영상으로도 잘 나와있어 그걸 보고 하는 것도 추천한다. <처음 시작하는 라탄공예> 역시 기초로 알아야할 정보들을 꼼꼼하게 수록하여 참고하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다만, 참고 영상자료가 없어 이미지로만 보는 것이 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 라탄공예는 다른 공예에 비하여 준비물도 많지 않고 번거롭지 않아 일반 사람들에게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심지어 라탄(환심)도 값이 비싸지 않다. 게다가 실용적이고 인테리어로도 훌륭하니 가성비가 뛰어난 취미생활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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