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호쿠 홀리데이 2019-2020 (아오모리 아키타 미야기 이와테 야마가타) 최고의 휴가를 위한 여행 파우치 홀리데이 시리즈 42
인페인터글로벌 지음 / 꿈의지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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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수도가 서울이지만 부산, 경주, 강릉 등 매력적인 도시가 꽤 많은 것처럼 일본도 작은 열도이지만 매력적인 도시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호쿠라는 지명은 처음 들어보았는데 위치상 북쪽에 가까운 곳으로 때론 훗카이도보다 많은 눈이 내리기도 한다고 한다. 생소한 지명인만큼 도호쿠로 가는 직항편도 많지 않고 지역도 넓어 여행의 난이도가 높은 곳이지만, 미지의 세계를 발견하는 기쁨이 있다는 도호쿠! 간단한 설명을 읽는 것만으로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찼다. 


 

  지역이 넓은 도호쿠는 테마별로 여행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경이로운 대자연을 둘러볼 수 있는 에코투어 4박5일 추천 여행코스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아무래도 도호쿠는 아오모리현, 아키타현, 이와테현, 미야기현, 야마가타현의 지역들을 어우르고 있기 때문에 여행계획이 매우 중요할 것 같다. 너무 욕심을 부렸다가는 몸이 힘들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꼭 봐야할 도호쿠의 6가지 키워드를 살펴보면 천국 같은 온천과 신령스러운 숲, 1년 중 반이 겨울인 눈의 왕국이라는 점, 도후쿠 최초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히라이즈미와 경승지인 마쓰시마, 신칸센, 리틀 포레스트의 배경인 이와테현의 시골마을 밥상이다.

 

  역시 여행하면 먹는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그 지역의 유명한 음식거리는 내게 큰 즐거움을 가져다 준다. 도호쿠는 일본 유수의 곡창 지대로 질 좋은 농작물이 논밭에 넘쳐나고 해산물 또한 풍족하다고 하니 그야말로 자연의 선물이다. 가장 호기심이 생겼던 것은 농장 요구르트인데 너무도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사과의 고장에서 즐기는 애플파이 또한 그 맛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군침이 돈다. 도호쿠 홀리데이는 아오모리, 아키타, 이와테, 미야기, 야마가타의 아직 생소한 여행지를 낱낱이 소개해주고 있어 이제 일본은 다 안다고 자부했던 내게 모험심을 다시 심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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