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와 함께하는 100가지 레시피 - 선택에서 손질, 요리법까지
사토 슌스케 지음, 정혜주 옮김 / 숨쉬는책공장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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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를 처음 맛봤을 때의 묘함을 아직 잊지 못한다.

생소한 과일을 맛보며 느꼈던 첫 느낌은 '무슨 맛이지?'였다. 한마디로 의문이 드는 맛.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아보카도를 좋아하게 되었다.

아보카도만 먹었을 때는 잘 모르겠던 맛이 샌드위치에 여러 재료들과 함께 곁들여 먹으니 환상이었다.

그 순간 이 생소한 과일에 홀딱 빠져버린 것 같다.

하지만 생소한 과일이니만큼 어떤 것을 골라야하는지 손질과 요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의문투성이었다.

<아보카도와 함께하는 100가지 레시피>에는 나와 같은 아보카도 초보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친절한 설명서와 함께 아보카도로 할 수 있는 각종 요리 레시피 또한 담겨있다.

발랄함 뿜뿜 풍기며 아보카도의 세계로 인도해 줄 것만 같은 표지.

아보카도 레스토랑의 셰프가 공개하는 레시피는 그야말로 별천지였다.

정녕 아보카도 하나만으로 이렇게 많은 요리를 할 수 있단 말이야?!

가장 먼저 책의 사용법과 함께 아보카도를 자르는 방법이 예쁜 그림과 함께 등장한다.

아보카도는 추숙과일(추가숙성)로 바나나처럼 잘 익을 때를 기다려야하기에 추숙하는 방법이 있다.

따뜻하게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주는 것인데 추숙을 원하지 않는다면 4~5도를 유지해주면 된다.

민감한 아보카도를 보관하는 요령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통째로 보관할때는 젖은 신문지로 감싼 후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보관하면 4~5일정도는 맛이 유지된다.

남은 아보카도는 레몬이나 라임과즙을 뿌려 랩으로 감싼 뒤 지퍼팩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2~3일은 괜찮다.

냉동을 할 때는 슬라이스해서 레몬이나 라임과즙을 뿌린 후 위와 같이 보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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