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 소액 투자의 기적 - 불황에는 무피와 단타로 승부하라
장재호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부동산이 예전만치 않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오간다. 특히 작년 8.2 부동산 대책을 기점으로 양도소득세가 많이 개정되는 바람에 투자가 주춤한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불황에서 경매 초보자는 발도 붙이기 힘들다. 특히 요즘에는 너도나도 경매에 뛰어들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경매시장이 포화상태라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감을 잡게 해줄 누군가가 절실하다. <부동산 경매 소액 투자의 기적>은 부동산에 기본 개념을 잡아준다. 개인적으로는 이론공부를 중점으로 강의를 듣고 있었는데,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공부하는 방법도 알게 되었다. 경매가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가 전문용어로 인한 것인데 이 부분은 용어의 뜻을 찾아가며 익숙해지는 것이 필요하다. 

  이론공부보다는 경,공매에 대한 실전경험을 통한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래서 이제 시작하려는 초보자에겐 더없이 제격인 책이었다. 매우 쉽게 도표로 설명을 해주는가 하면, 용어 핵심정리도 빠지지 않고 꼼꼼하게 칼라풀하게 적혀있다. 무피와 단타라는 개념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는데 내 돈을 하나도 들이지 않고 수익을 내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읽으며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 없었다. 정말이지. 왜 난 이런 생각을 한번도 하지 못했을까란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사실 부동산 투자는 돈 있는 부자들의 전유물로만 생각하곤 했는데 소액으로도 충분한 수익을 낼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다. 높은 수익을 실현하는 방법이나, 333법칙 등 경매 투자 포인트를 잘 짚어주기 때문에 흥미롭게 경매를 시작하고자하는 사람에게는 적합할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이 동했던 부분도 있었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만시간이 필요하다는 1만시간의 법칙처럼 한 분야의 책을 100권 읽으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저자인 엠제이 역시 500권 이상의 책을 읽으라고 한다. 저자마다 부동산 투자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책을 통해서 자신만의 투자방식을 만드는 것이 꽤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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