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 메시지보다 메신저에 끌리는 8가지 프레임
스티브 마틴.조지프 마크스 지음, 김윤재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았던 점

미소를 활용하라.

우리는 대게 얼굴이 나타내는 표정 신호를 감정과 관련지어 생각한다고 한다.

풍부한 정보를 얼굴이 제공하기에 우리는 계속 얼굴에 주목한다.

여러 실험들을 통해 첫인상, 역량, 카리스마 등 사진만 봐도 최상위권 ceo와 최하위권 ceo를 구분할 수 있다면 믿겠는가. 웃는 미소가 이쁘고 클수록 여유가 있고 역량이 커 보인다는 사실.

면접이나 상대방을 응대할 때 미소를 잊지 말고 충분히 활용하자.

미소가 주는 자신감과 유능함이 상대방에게 전달될 것이다.

어떤 일이라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드러내자.

긍정성을 드러낼수록 직장에서 얻을 수 있는 기회는 많아진다.

칭찬, 유머, 온화한 태도를 가지고 메시지를 전달한다면 어디 가서도 환영받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비판적이거나, 득이 실을 따지는 것보다 그 안에서 무엇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지 집중하고 공감하는 마음으로 다가가는 자세가 중요하다.

긍정적으로 호의를 베풀었다가 호구가 되기도 하지만 온화함과 긍정적인 태도는 많은 사람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협력하게 하는 마법의 힘이기도 하다.

진실로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다면 나부터 마음이 편하고 걱정거리가 없어지지 않을까.

인상깊은구절

카리스마 있는 메신저를 통해 몇 가지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집단을 다루는 법, 적절한 은유를 사용하는 법, 손짓이나 적절한 표정 같은 비언어적 신호를 활용하는 법, 공통된 감정과 소속감을 자극하는 법을 우리도 써먹을 수 있다. p326

'온화한 사람, 호감을 주는 사람이 돼라'는 건 데일 카네기가 1936년 펴낸 ≪인간관계론≫에 담긴 핵심 메시지다. "비판, 비난, 불평을 하지 말라. 정직하고 성실하게 고마움을 표현하라. 타인에 대해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라." p196

다른 조건이 모두 동일하다면 채용 담당자는 자신과 유사한 특징을 지닌 지원자를 선호한다. 고객은 공통의 경험을 강조하는 영업자의 제안을 더 쉽게 수락한다. 이보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자신과 비슷한 나이, 학력, 배경, 인종, 종교, 지성 수준과 사회경제적 지위에 더 끌린다. p185

지배적인 침략자를 다룰 때 주로 협력과 회유에 중점을 두는 전략은 역효과를 낳기 쉽다. 상대가 협력할 때만 협력하라. 상대가 공격적인 입장을 취하면 보복하라. 보복 전략에 문제가 없다는 얘기는 아니다. 어느 쪽도 뒤로 물러서지 않는 상황은 잔인하고 끝없는 악순환을 초해할 수 있다. p144

시간이 지나자 연구진은 부유함과 교육 수준에서 사회경제적 지위가 더 높은 사람들이 사교적인 행동을 덜 나타낸다는 점을 포착했다.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을수록 자신의 대화 상대 쪽을 쳐다보면서 상대가 뭘 하는지 살펴고 더 친근하게 굴었다. 또한 동의의 표시로 고개를 끄덕이거나 상대의 농담에 웃어주는 모습도 더 많이 보였다. 지위가 높은 사람들은 소속감을 느끼고 인정받기를 원했다. 지위가 높은 사람들은 둘 다 필요로 하지 않았다. p57

총평

같은 말이라도 그 사람이 입고 있는 옷, 그 사람이 타고 있는 차, 그 사람의 사회경제적 지위, 역량, 지배력, 매력에 따라 받아들이는 신호가 달라진다는 사실이 무섭기도 하면서도 이래서 사람들이 명품과 승진에 목숨을 거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김경일(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님의 유튜브 강의를 즐겨듣고 했는데 강력 추천한다고 하니 더욱 호감이 가는 책이기도 했다. 내용은 크게 하드 메신저와 소프트 메신저로 나눠 있고 그 안에 사회경제적 지위, 역량, 지배력, 매력, 온화함, 취약성, 신뢰성, 카리스마 프레임으로 설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를 매일 선택과 결정을 좌우하는 메신저의 힘이 법보다 가깝고 많은 환상 속에서 메신저 효과를 충분히 누리고 있지 못하고 있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다.

인간은 이성적인 동물이라고 하며 각자 똑똑하고 안 속고 산다고 생각하지만 주식만 봐도 유명 슈퍼개미 한마디에 어떤 회사 주식이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한다. 코인만 봐도 일론 머스크 한마디에 천국을 맛보고 지옥으로 떨어지고도 한 것처럼 우린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고 있으며 왜 내가 설득 당하고 있는지 곰곰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메신저≫에서 말해주는 에피소드와 심리학 실험 등을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어 이해도 빠르고 우리는 누구에게 끌리고 누구의 말을 믿고 내 생각을 지배하게 두는지 경각심마저 생기게 도와주고 있다.

파란불인데도 고급차가 출발하지 않을 때 경적은 50% 미만이었지만 저급 차량일 경우 84%가 경적을 울렸다는 사실 등 실험을 통해 사람의 행동이 변하고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상사에게는 굽신거리면서 아래 직원에게는 함부로 대하는 동료가 있는 것처럼 같은 가치를 가지고 있는 내용이더라도 어떤 이가 말하는지, 어떤 프레임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영향력이 달라지고 설득력도 좌우한다.

사소하고 하찮게 보이는 신호에 의해 우리가 얼마나 자주 영향을 받는지 꼭 깨달아야 한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착시현상을 다각도에서 볼 수 있는 관점을 가져야 한다.

유명한 사람이 광고에 나오거나 개소식에서 인사를 한다면 신뢰가 간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것 또한 꼼꼼하게 따져 보아야 한다.

지위가 낮다면 소프트 메신저인 온화함과 신뢰성과 솔직함으로 메신저를 전달할 수 있고

하드 메신저 중 역량과 권력과 매력을 교육받아 성장시켜 효과적인 메신저를 전달하거나 공유자가 될 수 있다.

하드메신저(사회경제적 지위, 역량, 지배력, 매력), 소프트메신저(온화함, 취약성, 신뢰성, 카리스마) 프레임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는 생각과 지혜를 준다. ≪설득의 심리학≫ 저자의 신작이다 보니 많은 생각과 더불어 우리가 메시지보다 메신저에 끌리는 이유를 알게 되고 활용할 힘을 준다는 것이 무엇보다 좋게 다가온다.

프레임에 주목하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메신저를 주목하라.

권위주위적 사람은 지위가 있어 강압적이고 지시적이다.

지위가 그 사람을 대표하고 있고 그 지위는 하나뿐이다 보니 공유할 수 없다.

그래서 더욱 혼자를 고집하고 답정너가 되어 외롭고 슬프다.

권위가 있는 사람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지혜를 아낌없이 준다.

그 사람의 자리가 위험해질지 모른다는 생각은 자연스럽게 문제 되지 않는다.

가지고 있는 지식을 주면 줄수록 그 사람의 권위는 날로 날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메시지 전달보다 본인의 역량, 온화함, 매력 등을 높이고자 노력한다.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신저가 중요하다.

같은 문장을 전달할 때 사람마다 전달력이 달라진다. 어떤 메신저가 되고 싶은가.

같은 문장을 전달받는 사람 입장에서 잘못 들었거나 이해가 덜 될 수도 있지만 내가 먼저 영향력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훈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부터 움직일 수 있어야 상대방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것처럼 메신저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생각과 지식을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고 싶다. 좋은 책을 많이 읽고 사색하고 행동해야겠다.



'21세기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 - 익숙한 내 삶의 패턴을 바꾸는 마음 성장 수업
황시투안 지음, 정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좋았던 점

기버의 삶을 살아야 한다.

하버드대학의 로버트 월딩어 교수는 75년간 지속한 실험을 TED에 공개했는데 무엇이 사람을 행복하게 하느냐의 실험 결과였다. 톨스토이가 생각나긴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자신의 에너지를 관계, 가족과 친구, 주변 사람들에게 쏟은 사람들이다. 관계는 우리 인생의 의미를 부여한다.

깊고 좋은 관계를 경험한 사람은 더 행복할 수 있고 받기보단 주는 사람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결과가 놀랍지는 않았지만 '기버'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내게 그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관점을 바꾸고 패턴을 바꿔봐야겠다.

초심자의 마음가짐을 잊지 말자.

우린 겉모습에 현혹되어 살고 있다. 눈에 보이는 대로 현혹되고 있다는 말이다.

좋은 차, 비싼 집, 고급 옷보다는 그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근거 없이 추측하거나 기대하거나 독단적이거나 편견을 갖지 않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 프랭클린 모두 초심자의 마음을 놓쳐 뼈아픈 절망을 느꼈지만 회복탄력 할 수 있었던 이유도 '초보심'을 되찾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우리가 배우고 싶었던 무언가를 처음 배울 때 열정을 기억이 나는가.

자는 시간도 줄어가며 열심히 배우고 복습하는 등 몰입하는 그 시간이 초심자의 마음 즉 초보심이다.

인상깊은구절

오늘부터 주변 사람들을 더 이상 원망하고 비난하지 않길 바란다. 그들이 오늘날의 모습이 된 데에는 반드시 나의 책임이 있다. 그 사람이 더 좋아지길 바란다면 공부를 시작해라. 매일 하는 말 한마디를 바꾸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라.P252

인생에서 가장 슬픈 일은 바로 한 사람을 미워하다가 결국에는 자신이 미워했던 그런 사람이 되는 것이다. 한 사람을 미워하는 데 신경을 쓸 바에는 중의학의 가르침처럼 근본을 튼튼히 하여 자신을 더욱 건강하고 강력하게 변화시켜 보자. 그러면 일찍이 자신을 해친적인 있는 세균들이 더 이상 활동하지 못할 것이다. P242

지식은 매우 중요하지만, 지식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지식 자체보다 더 중요하다. P192

당신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되 당신의 생각까지 주려고 하지는 말라. 왜냐하면 아이들은 그들 자신만의 사명을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당신은 아이들에게 몸이 거처할 집을 줄 수 있으나 영혼의 거처까지는 줄 수 없다. 왜냐하면 아이들의 영혼은 당신이 꿈에서도 가볼 수 없는 내일의 집 속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P168

즐거움이나 고통은 우리가 선택한 하나의 삶의 패턴일 뿐이다. 자신이 처한 환경이나 가진 경제적인 여건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P135

마음이 넓으냐, 좁으냐가 꼭 억울한 것과 상관이 있는 것 아니지만 마음이 넓은 사람들은 사실 억울해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P80

총평

시간은 무한대가 아니다. 지금도 시간은 흘러가고 있고 인생은 길은 것 같지만 짧다.

모든 관계는 너에게 있는 것이 아닌 나에게 달려 있다는 사실을 매번 까먹고 살고 있다.

비교, 책망 등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 내게 주어진 시간을 놓치지 말고 사랑하며 계속 도전하라고 황시투안 저자가 내게 전해주는 말이 아닐까 싶다.

실패만 한다면 그 가는 과정이 잘못된 것이지 나의 문제가 아니다.

가족에게, 아는 지인에게 내가 가장 큰 도움이 되고 싶다면 그들을 돕는데 집중하지 말고 나부터 잘 살자.

내가 행복하고 내가 잘 살며 나답게 살고 있는 것이 가장 내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주는 좋은 선물이다.

자기 자신을 위해 살자. 우린 다른 사람의 운명이나 환경을 바꿔 줄 만큼 충분한 에너지가 없다.

실패하면 에디슨처럼 배움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다른 패턴으로 도전해 보자. 도전하지 않는 것이 문제지 나의 문제는 아니다. 일단 내가 건강하고 잘 살고 여유가 넘치면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과 더불어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지만 지금은 나에게 집중해야 한다.

'없음'에 집중하지 말고 '있음'에 집중하며 나를 바라보는 것이 첫 번째 해야 할 일이다.

두 번째는 환경이나 경제적 생각보다 내가 어디에 선택을 하는지 지켜봐야 한다. 즉 나의 삶의 패턴은 무엇인지 보는 것인데 예로 2주간 자가 격리할 때 어떤 사람은 그 시간을 알차게 쉬기도 하면서 자신을 위해 썼고 어떤 사람은 회사 일과 걱정으로 오히려 몸만 더 아픈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바로 본인이 선택한 하나의 패턴이다. 자신이 가진 프레임을 인식하고 행동과 특성을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어야만 모든 관계에서 행복함을 찾을 수 있다.

세 번째, 사건 자체가 아니라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에서 각기 다른 반응이 비롯된다는 것이기에 그 사람이 나에게 분노하는 것이 일 때문이 아닌 오늘 아침 출근 때 차 사고로 인한 것인지 가족과의 불화 때문에 내게 화를 분출하는 것일 수도 있는지 다양한 시각으로 보며 스스로 자신에게 고통을 가하지 말자. 고통은 외부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내적 신념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타인이 잠깐 준 상처에 아파하지 말고, 그 상처로 나를 영원히 고통 주지 말자.

저자 책에서 본 LOVER 원칙만 지키고 산다면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다.

Learning : 배움(배우겠다는 자세)

Outcomes : 결과(결과를 위해 불어오는 바람을 조절할 수 있다)

Value : 가치(걸림돌인가 징검다리인가. 품고 있는 가치를 발견)

Ecolog : 전체적인 균형(치우짐은 경계하고 균형 잡힌 상태를 유지해야만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Responsibility : 책임(남 탓은 수동적으로 사는 방법, 인생을 스스로 책임지려는 순간 성장한다)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 책을 보면서 느낀 점을 다시 말하자면,

우리가 남을 바꿀 필요는 없다.

나부터 잘 살자.

크게 바꾸는 것보다 조금씩 나의 생각과 신념을 바꿔보자.

그러다 보면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도 자연스럽게 좋아질 것이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책에서 말하는 '초월' 방법 익히기

1. 위치 감지법

- 같은 문제를 다른 위치와 각도에서 바라보게 하는 것, 위치와 입장이 바뀌면 문제를 보는 방식도 달라진다.

2. 타임라인: 미래에서 오늘을 보고, 다시 시작하라.

- 당시엔 너무 커 보이던 문제도 시간이 지나고 보면 그리 힘들지 않은 문제였다는 것을 느끼곤 한다. 10년 후에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래서 타임라인을 통해 문제를 넓게 보라. 그러면 마음이 넓어질 것이다.

3. 더 큰 가치를 보라.

- 같은 일에도 다른 가치가 있다. 누군가가 반지를 잃어버려서 하루 종일 기분이 좋지 않았다면 그 이유는 그가 반지의 가치만 봤을 뿐 건강의 가치는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디어숲'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클릭을 유도하는 유튜브 디자인 with 포토샵 - 디자인 1등 유튜버 존코바의
존코바(이요한) 지음 / 한빛미디어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았던 점

다양한 사례와 디자인을 비교하면서 예시를 들어주는 부분이 인상 깊게 다가왔다.

이런 때는 섬네일은 심플하고 단순하게 만들고,

음식일 때는 음식을 부각시키고 섬네일은 작게 만들어도 충분하다는 사실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비교하면서 볼 수 있어 이것이 good이고 이것은 bad구나 하며 보는 눈을 기를 수 있다.

자주 쓰고 있는 섬네일 디자인으로 따라 해보면서 실력도 늘고 응용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 수 있다.

브랜딩을 위한 기초적인 생각과 이론을 접할 수 있고 포토샵을 잘 다루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책에 나와있는 차근차근 순서만 따라 한다면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게 상세하게 나와 있어 두고두고 연습하고 실천한다면 나만의 멋진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실용서로서 충분한 값을 하고 있다.

인상깊은구절

크몽 활용하기

가능하다면 캐릭터를 직접 그리거나 만들면 좋지만, 그림이나 디자인을 배우지 않았다면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편이 나을 수 있습니다. 디자인 작업이 필요한 사람과 디자이너를 연결해 주는 '크몽(kmong.com)이라는 웹사이트가 있으니 참고해두세요. p82

무료 폰트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눈누'

눈누(noonnu.cc)에서는 어떤 무료 폰트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손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상단의 [모든 폰트]를 클릭하고 [허용 범위]를 [OFL]로 설정해 검색하면 완전 무료로 공개된 폰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P103

디자인 정보의 홍수, 핀터레스트

핀터레스트는(Pinterest) 앞서도 간단하게 소개했던 온라인 사이트로, 디자이너들이 가장 많이 참고하는 곳입니다. 너무 많아서 찾기가 힘들 정도로 자료가 많으며, 유튜브 디자인뿐 아니라 모든 디자인 정보가 이곳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p342

총평

<JohnKOBA Design> 유튜브 채널에서 알려주는 존코바의 디자인의 모든 것

가끔 유튜브로 보던 명강의를 책으로 만나니 더욱 기쁨이 배가 되었다.

유튜브에서 시청자를 사로잡기 위한 방법(타깃 선정, 디자인 트렌드, 특징과 전략)을 어떻게 접근하고 공략해야 하는지 글로 만나볼 수 있다.

실무기반 디자인 기초이론에서는 타이포, 레이아웃, 컬러, 브랜드 디자인 등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기초 이론에 대해 말해주고 있는데 무엇보다 기초적인 것으로 이쁜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용기를 가져다준다.

물론 한빛미디어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무료로 예시를 다운로드해 저자와 같은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배너 이미지도 만들 수 있고, 섬네일이 어울리는 타이포를 디자인할 수도 있어 보는 내내 이것도 경험해 봐야지 생각하며 눈과 손이 바쁘게 움직이는 나 자신을 바라보게 된다.

색을 오히려 덜어낼수록 힘이 생기고 가득 내용을 채우기보단 강렬한 단어 하나와 여백의 미를 살려야 한다는 사실도 책을 통해 느낄 수 있다. 특히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색 활용 방법, 시청자 시간을 뺏는 방법 등 만드는 사람 입장이 아닌 시청자 관점으로 바라보고 제작해야 한다는 사실을 아낌없이 풀어내고 있어 감사하다.

내가 하는 분야에 벤치마킹도 하고 보완해가면서 진행형으로 성장할 수도 있다는 희망도 생긴다.

중간중간에 알려주는 고급 팁도 큰 깨달음을 선사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기초적인 도구로 다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인상적이다.

"며느리도 모르는 비법"은 없다.

가장 기초적인 것이 중요한 것이고 그것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면 클릭을 유도하는 유튜브 디자인뿐만 아니라 블로그 배너 및 섬네일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디자인에는 끝이 없고 트렌드도 금방 바뀌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하며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

존코바 저자의 지금까지 성장했던 노하우들을 하나 둘 배우다 보면 나 또한 구독자 24만명을 가진 유튜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직접 예시를 보면서 따라 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근사한 디자인을 나도 만들 수 있어 하고 도전하게 된다.

다시 말하자면 포토샵에 자신이 없는 분들도 따라 할 수 있게 쉽게 설명되어 있고 몇 가지 단순한 디자인 법칙만 익혀도 시청자들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디자이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포토샵으로 어렵게 만들었을 것 같았는데, 알고 보니 많이 사용하는 기본적인 도구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니 돋보이는 디자인을 만들어 볼 수 있겠구나 하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생겼다.

이젠 저자의 생각과 기술을 배웠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니 반복 실전을 통해 내 것으로 만드는 일만 남았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을 간략하게 말하자면?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만들어야 한다는 것!

항상 공부하고 최신 트렌드를 읽으며 안주하지 않고 계속 성장해 가야 한다는 것!

나를 좋아해 주고 애정 해주는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잊지 말고 시청자 타깃을 확실하게 선정 후 공략해야 한다는 것!

하루, 한 달, 1년 만에 멈추지 말고 꾸준한 간격과 지속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인내를 가져야 하고 동기부여해야 한다는 것과 지식이 생기면 공유하는 '메신저'가 되어야 한다는 사색을 했다.


'한빛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걸으면 보이는
이호준 지음 / 몽스북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았던 점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이 바로 산책이다.

이호준 저자는 사진 생활을 즐겁고 지속하기 위해서는 '잘 걷기'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즉 "발로 사진을 찍는다"고 걷기 예찬가인 장 자크 루소처럼 걸으면서 일상을 보고 걸으면서 철학을 깨닫고 걸으면서 창조적 영감을 얻고 그것을 토대로 사진을 찍으며 그것이 바로 나를 표현하는 행위가 된다는 사실을 사진 속에서 곰탕처럼 펄펄 끓으며 알려주는데 사진만 봐도 진국임을 바로 알 수 있다.

가장 기본이면서도 어려운 수직, 수평을 잘 맞추는 작가 덕분에 눈이 호강한다.

어떻게 보면 반듯한 사진으로만 보이는 기본적인 수직 수평은 카메라 사진을 찍어보면 안다. 생각보다 어렵다는 사실을. 저자는 수직과 수평을 예술적으로 담고 있어 사진 속에서 말하는 메타포가 많다. 눈이 즐겁고 편안하다.

사진 취미생활을 하는 입장으로서 저자의 구도를 닮고 싶다.

균형과 조화를 구현하는 사진, 1차원에서 4차원까지 생각할 수 있는 깊이가 있는 사진을 찍으며 일상에서 행복한 상상을 하게 한다.

인상깊은구절

사진의 깊이

"사진은 카메라가 찍는 게 아니라 눈과 마음으로 찍는다."

여기에 사진의 진실이 있다.

찍는 자에겐 창의적 시각과 철학적 사고, 그리고 지속적인

열정이 필요하다.

물론 이런 것들이 마음먹는 대로 생기는 것은 아니다.

시각은 타고나야 하고 철학은 자기 성찰의 결과이며

열정은 단순한 흥미와 즐거움을 뛰어넘어야 한다.

노력하여 도달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미 내 자신 속에 있을지 모르니 일깨워야 한다. p229

여백

채운다고 모두 충만해지겠나.

더한다고 마냥 뿌듯한 것도 아니다.

빈자리를 남겨두면 보기도 좋고 마음도 여유로워진다.

빈자리가 일깨우는 아름다움은 은근하다.

빈자리만큼의 상상도가 가능하다.

최상의 디자인, 최고의 구도는 더 이상 뺄 게 없는 상태.

복잡하게 얽힌 세상에서 단순함과 허허로움이 마음에 와닿는 건

역설이자 순리다. p196

지는 꽃도 꽃이다.

꽃은 하늘에서 피고 땅에서 진다.

망울이 맺히고 시들어 떨어질 때까지 어느 순간이든, 꽃은 꽃이다.

가장 애잔한 것은 땅에 떨어진 꽃.

수분이 빠져나가 말라버린 꽃은,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땅에 떨어진다.

바스러질 듯 주름 잡힌 땅의 꽃은 애잔해서 더 아름답다. p142

총평

부지런히 발로 뛰며 일상 속에서 마주 보는 어떤 사물을 마주 본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재미있는 사실이라는 것을 저자 책 ≪걸으면 보이는≫ 사진 에세이 책을 통해 느껴볼 수 있다.

열심히 기다린다고 보이는 것도 아니고 생각나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

익숙한 곳을 천천히 걸으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신비함을 발견하거나 내 시선에 애정을 담으면 어느 순간 돌도 꽃으로 다가오는 마법 같은 일상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담아보고 싶어진다.

그냥 한그루 나무였을 뿐인데, 어느 날 애정을 담아 바라보니 '벼락'처럼 이뻐 보인다.

한그루 나무를 축복하면 나 또한 축복받는 느낌, 햇살 한 줄기가 특별해 보이고 그 햇살에 비치는 잎사귀 또한 평범하지 않게 보인다. 삶이라는 것이 다 이런 것이 아닐까. 긍정적인 관점과 생각으로 무장하면 이해보다 편향적으로 보여주기만 하는 이 시대에서 자신을 잃지 않고 올바른 자기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잠시 동안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걸으며 바람과 이야기하고 땅과 소곤거리며 햇빛과 눈 맞춤하자.

어떤 목적지만 생각하면 사는 인생을 서글프다.

저자가 낸 ≪걸으면 보이는≫ 책 제목처럼 걸으면 이점이 많다.

걷다가 문득 '벼락'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보게 되거나,

걷다가 평상시 보던 꽃이 다르게 보이는 관점을 갖게 되거나.

걷다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의 평안을 얻기도 한다.

우리의 인생은 '간이역'처럼 살아야 한다.

서울역이 도착지라면 서울역만 생각하지 말고 간이역에서 내려 목적에 대한 열망에서 벗어나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쉼터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의 인생은 서울역에 있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들리는 '간이역'에 있는 것은 아닐까 한다. 빠른 속도로 변하는 세상에서 나만의 속도, 나만의 감성을 지니고 현재 멈춤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 지금-여기서 살 수 있을 것이다.

마르셀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중에서 "진정한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을 갖는 것이다"라는 문장처럼 무심코 흘려버리는 시간을 사진으로 붙잡고 걷기를 통해 사유한다면 모든 감각이 활성화되고 관능의 세계로 들어가는 의식을 경험할 수 있겠다.

저자가 건네는 사진 하나하나가 주는 의미가 많아 보는 내내 여러 가지 즐거운 상상을 하게 된다.

명품인 수직 수평구도 덕분에 눈이 호강하고,

걷기를 통한 사색이 담긴 문장에서 소름이 돋는다.

걷기는 각자에게 알맞은 리듬, 개인적인 호흡을 찾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걷다가 '벼락'처럼 느껴지는 풍경이 많다는 사실을 사진과 문장을 통해 계속 우리를 붙잡고 있다.

어느 날 풍경에서 어떤 아우라(포스) 느낀다는 것 그것이 바로 그 사물을 우러러볼 힘을 생겼다는 사실을 말이다.

걸으면서 나의 생각을 깨우고, 도착지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매 순간 일어나는 일, 느낌, 만남이라는 기쁨을 깨닫고 누려보자.

저자처럼 발로 찍는 사진가, 나만의 속도로 걷는 사람이 되어보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저자가 만든 책 구성처럼 책을 써 볼 생각은?

당연히 있다.

사진과 사색한 글,

사진과 시,

사진과 짧은 문장 등

비슷비슷한 스타일로 구성된 책들이 많다.

사진의 깊이가 다르고 문장의 다양성이 다르지만

빛을 담고 그 속에서 생각하고 실천하는 '자아'는 즐거워 보인다는 공통점이 있다.

인디자인으로 조금씩 만들어 가고 있다.

나만의 사진과 문장으로 일상을 기록하고 있다.

기록하지 않으면 까먹고, 보이는 대로 살아가게 되기 때문에, 산책과 카메라 동행으로 삶을 더 풍요롭게 즐겁게 향상시켜야겠다.

중요한 것은 길을 걷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길을 걸으며 무엇을 만들어 내고 있느냐이다.

바로 지금 이 순간, 이 장소가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임을 명심하고 늘 이 순간에 집중하자.


'몽스북'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면역력을 높이는 최고의 식사법
시라사와 다쿠지 지음, 오시연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았던 점

피곤해지기 전에 '초콜릿'을 먹어라.

당분을 지나치게 섭취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리고 뇌의 기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피곤해지기 '전'에 먹으라고 권장하고 있다. 특히 오후 3시에 초콜릿과 견과류를 먹는 것이 뇌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하니 좋은 습관으로 만들어야겠다.

일을 하다 보면 3시쯤부터 졸음이 오거나 단것이 당기곤 하는데 바로 피곤함이 찾아온 것이라 생각이 든다.

피곤해지기 전에 '휴식'을 취하는 것, 또는 피곤해지기 전에 '단 것'을 먼저 섭취하여 충동을 맞고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한 번에 30번을 기준으로 최대한 많이 씹어 젊어지는 호르몬을 방출하자.

음식을 잘게 씹지 않으면 내부 장기가 고생을 한다. 소화도 안되고 영양분 흡수도 줄어들어 몸이 피곤해지고 아프게 되는 등 악순환이 이어지게 된다.

오래 씹으면 과식을 방지할 수 있기도 하고 소화도 도울 수 있는 가벼운 상식이지만 점심을 빨리 먹고 좀 더 쉬고자 하는 욕심은 버리는 것이 좋겠다.

10분 이내로 식사를 끝내면 빨리 죽는다는 말도 있듯이 우리는 너무 음식을 쪼개기 전에 삼키고 보는 습관부터 고쳐야겠다. 기본 20~30번을 씹고 내 몸을 사랑해 주자.

의식적으로 씹는 횟수를 세어보면서 먹자, 생각보다 우린 적게 씹고 넘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잘 씹는 올바른 습관이 들 수 있도록 의식적으로 생각하며 실천해야 한다.

인상깊은구절

토마토에 들어 있는 리코펜은 강한 항산화력을 보이므로 노화 방지 및 암과 스트레스 예방에 효과적이다. 상대적으로 껍질 비율이 높은 방울토마토를 먹으면 적은 양으로 많은 리코펜을 섭취할 수 있다. p73

코코넛오일에는 비타민E의 일종인 토코트리에놀이 들어 있으며 엑스트라버진 코코넛오일을 피부에 바르면 탄력이 생기거나 뭉침이 해소되는 효과가 있다. 활성산소를 억제해 혈관을 부드럽게 하고 체내의 젊은 뿐 아니라 피부의 젊음을 유지하는데도 효과적이다. P97

장내세균총이 개선되어 면역 기능이 향상된다는 점에서 정제된 백미보다는 현미 등의 전립 곡물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고 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P154

혈당치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억제하는 끈끈한 식재료 우엉 P163

총평

코로나19를 잘 극복할 수 있으려면 무엇보다 면역력이 좋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김치라는 발효식품을 많이 먹고 있어 중국과 가까이 있음에도 확진자가 적게 나온다는 기사들을 수없어 읽기도 했어 뿌듯한 마음이었지만

≪면역력을 높이는 최고의 식사법≫에서 몸에 해로운 음식을 보고 실소할 수밖에 없었다.

그 이유는 바로 빵, 우동, 튀김덮밥, 스파게티, 슈크림, 머핀, 붕어빵, 감자튀김,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설탕을 넣은 커피, 초콜릿 과자, 볶음국수 등 즐겨 먹는 음식들이 나열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달콤한 과자, 튀긴 과자, 패스트푸드, 빵, 일품류, 라면, 백설탕 줄이고 바이러스에 지지 않는 강인한 몸을 만드는 식사법은 처음부터 고난이도였다.

내가 최고의 식사를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희망들이 보였고 타협도 할 수 있어 즐거운 책이라 할 수 있겠다.

간식이 먹고 싶을 때는 믹스너트를 먹는 것이 낫고, 구연산을 마셔 몸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 우선되어야 함을 느낄 수 있었다.

요즘 들어 노안인지 눈이 침침하고 건조해지는데 건포도가 눈의 피로를 날려 줄 수 있는 음식이라는 사실에도 감사했다.

음식은 우리의 생각과 몸을 지배하기에 좋은 식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고령자일수록 육식을 해야 한다는 사실과 오해했던 편견들을 타파해 주는 시라사와 다쿠지 저자에게 무한한 애정을 표현하고 싶어졌다.

당연히 알고 있는 상식이지만 책을 통해 다시금 느끼고 실천한다면 책은 숨을 쉬고 있는 유기체라는 생각이 든다. '가공식품' 식품을 되도록이면 피해야 함을 알고 있지만 자세하게 그 이유를 들여다보는 것이 싫었는데 책을 통해 어제와 다른 나를 만나게 해주는 매력이 참 좋다.

나도 모르는 새 몸에 나쁜 것만 축적하고 건강하기를 바라는 상황을 인지하게 되고 건강하기 위해 무엇을 집중해야 하는지 알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책을 통해 우리 건강과 노화 방지, 면역력을 높이는 체질 개선, '장'이 기뻐하는 식사법들은 알 수 있어 좋았고 무엇보다 우리가 모르는 사실보다 다들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않는 것들이 많다는 사실이 희망적이기도 했다.

브로콜리, 양파, 채소 등 몸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치킨, 피자 등을 섭취한다면 당연히 면역력이 좋을 수 있을까. 우리 몸에 있는 '장'에 수많은 균들은 좋은 균들도 있지만 나쁜 균들도 존재하며 좋은 균들이 힘이 세질 수 있게 발효식품,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 가공되지 않은 날것들을 많이 먹어 자연스럽게 면역력을 높아야 한다.

건강과 헬스는 점점 세월이 갈수록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으며 우리 몸의 에너지를 담당하는 음식이야말로 가장 중요하고 챙겨야 할 우리들의 숙제기도 하다. 입이 즐거운 음식도 많지만 몸이 즐거워하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쪽으로 천천히 움직여보자. 바이러스가 나의 면역력을 보고 '흠칫'하고 다가오지 못하도록 말이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강인한 몸을 만드는 7가지 식사법

저자가 말하는 강인한 몸을 만드는 7가지 식사법

1. 채소 주스를 아침 식사 메뉴로

(풀무원에서 우유처럼 시켜 먹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고민하고 실천으로 옮기자)

2. 가공식품을 줄인다.

(어렵다. 정말 어렵다. 제철 음식과 가공되지 않는 식재료를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 장수무병)

3. 발효식품을 섭취한다.

(된장찌개, 김치, 요구르트 등 발효식품을 챙겨서 먹자. 달달한 프로바이오틱스도 다시 시켜 먹자)

4. 채소부터 먼저 먹는다.

(탄수화물인 밥은 가장 늦게 먹고, 채소나 반찬부터 먹는 습관을 들이자)

5. 꼭꼭 씹으며 천천히 먹는다.

(일이 바빠 10분 이내로 먹는 식사시간을 버리고 꼭꼭 씹으며 젊은 호르몬이 나오도록 노력하자)

6. 자기 양의 70%만 먹는다.

(배부르게 먹고 누워있는 게 최고인데, 적게 먹어야 오래 산다고 하니 공복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7. 외식 규칙을 정한다.

(외식할 때 배부르면 남긴다는 규칙 등을 만들어 실천해 보자)


'예문아카이브'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