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불행에 인생을 내어주지 마라 - 흔들리지 않는 1년을 만드는 52주 스토아 철학
요한 크라우네스 지음, 이상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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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밭'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좋았던 점

52주 스토아 철학 ≪사소한 불행에 인생을 내어주지 마라≫

탈무드처럼 이야기로 만나는 스토아 철학 덕분에 보다 더 쉽게 이해하고 사색하게 돕는다.

매일 평화를 깨는 상황이 찾아올 때마다 스토아 철학으로 나를 지키는 갑옷을 상상하게 된다.

통제할 수 있는 것에만 신경을 써라,

감사하는 법을 훈련하라,

항상 기대치를 낮추어라, 등 현대에서 더 빛을 발하는 스토아 갑옷을 입어 마음의 평안을 얻어보자.

인상 깊은 구절

비용이 많이 드는 일을 하지 않는 것, 적어도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은 무형의 강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p63

"인생은 어떤 생각으로 채우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p108

"그건 간단해. 삶에서 중요한 게 뭔지 이해해 주는 건 오직 시간뿐이거든." "눈으로 보는 것은 지식이고, 가슴으로 아는 것은 확인이다." p174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유일하게 나의 통제하에 있는 것, 즉 내 생각을 통제하는 일이다. 어떤 행동을 할 때, 두려워하지 않기로 결정할 권한을 쥐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 생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네카는 말한다. "두려움 없음을 전제로 하지 않는 행복은 없다." p221

"허황된 희망을 갖기보다 가능한 변화를 이루어라." p257

총평

나이가 들수록 단단해질 줄 알았는데 더 감정적이고 흔들리는 모습에 실망하다 보니

더욱 고전이나 철학을 찾게 된다.

특히, 아우렐리우스, 세네카, 에픽테토스 등 스토아 철학자가 전하는 문장 하나하나가 쉽게 흔들리지 않는 내면의 지혜를 선사한다. '더 많은 것을 바라기 때문에 가난해진다.' 소름 돋는다.

바라는 게 적을수록 부족함도 줄어든다.

스토아 철학은 스트레스 감소 및 내면 평화를 찾게 하는 직방 약이다.

사소한 불행에 저당잡히지 않고 살아갈 지혜는 스토아 철학이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중요한 것은 인생에서 어떤 일이 닥치는지가 아니라 그 일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깨달아라."

영향력 밖에 있는 일을 통제하기 위해 스트레스받거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내가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 평안을 찾게 한다.

내가 느끼는 감정은 오로지 나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다.

스토아 철학이 담긴 52가지 다양한 일화 > 스토아 삶 적용 방법 > 필사

무겁지 않게 일화로 다가온다. 그 안에서 스토아적 지혜를 자연스럽게 만나게 한다.

스토아철학,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스토아 철학이 깃든 문장을 필사할 수 있는 장이 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을 선사하는 감사한 책을 만나보기를 희망한다.

사회적 이득이 크더라도 물질에 의존할수록 스토아적 의미에서의 행복한 삶과는 점점 멀어진다.

명품, 희소성을 가진 물건을 가지게 되면 그 감동은 한 달이 가지 않는다.

스토아철학은 물건보다 경험, 용기를 갖추고 나를 위해 살지 않으면 남을 위해 살게 된다고 말한다.

그러니, 인생에서 오는 것들에 대해 최소한의 것만 바라며 내면을 관찰할 시간이 필요하다.

자주 떠올리는 생각들이 나의 신조가 된다.

불평불만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하는 이유다.

생각은 오랜 시간에 걸쳐 영혼을 물들이기 때문이다.

나 자신을 응원하고 칭찬해야 한다. 자신을 제약하거나 발목을 내가 잡지 말자.

내면의 목소리를 더 이상 잃어버리기 전에 나를 들여다보자.

내게 주어진 삶에 충실한 이에게만 삶의 진정한 가치가 보인다.

충분한 내면의 투쟁을 거치지 않고서는 삶에서 중요한 어떤 것도 수확하지 못한다.

삶에서 그냥 주어지는 것은 없다.

어떤 상황이든 결정하는 건 나의 선택이다. 부정적 NO! 실패 안에서도 지혜를 얻는 것!

행복은 우리 마음속 낟알을 먹고 사는 새와 같으니 매일 익숙한 곳에서 새로운 재미를 찾아보자.

스토아학파, 나 자신을 올바르게 이용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 위해 의도적인 연습을 권하고 있다.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쁜 습관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

나 자신이 충분히 성숙해져야 비로소 내면으로 향하는 길을 발견한다고 하니,

삶이 던지는 도전을 받아들이고 경험을 지혜로 바꾸는 분별 있는 사람이 탈바꿈하자.

스토아철학은 감정의 억제와 이성의 지배를 통해 얻는 평온한 상태를 중요시한다.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을 통해 평온을 유지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감정 억제는 다른 말로 타인 때문에 감정 낭비를 남발하지 말라는 말과 같다.

자연의 법칙처럼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는 것 또한 놓치지 말아야겠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이보시오, 당신 활을 종종 이완시켜주는 일이 중요한 것처럼 내게도 이따금 긴장을 풀고 쉬는 것이 필요하다오." p193

줄이 항상 팽팽한 채 있으면 장력이 약해지고 언젠가는 아예 사라지고 만다.

화살을 쏘아도 위력이 없게 될 것이다. 그것은 '활'이라 말할 수 없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일로부터의 심리적 분리'가 필요하다.

직업심리학에서 점점 중요해지는 개념으로, 일의 스위치를 끄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계속 일을 하거나 항상 업무에 돌입한 태세로 지내며 온전한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몰입, 창의성, 높은 성과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과연 '사람'이라 말할 수 없다.

걸음을 내딛는 것만큼 멈춰 쉬는 시간도 중요하다.

한두 시간 앉아서 일하는 것이 흡연보다 몸을 상하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생각이 난다.

더 나아가기 위해 휴식은 꼭 필요하다.

점심시간에 가벼운 산책이나 좋아하는 노래로 몸에서 힘을 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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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나부터 생각할 것 - 상처받고 후회하는 관계에 익숙한 당신을 위한 심리 처방 45
후지노 토모야 지음, 곽현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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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좋았던 점

"내 편이 되어주는 '마음의 부적' 같은 책

정신과 의사 후지노 토모야 저자가 전하는 심리처방 45

일보다 사람 관계에 상처받고 후회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내리는 '무조건 나부터 생각할 것'

누군가를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닌, 나를 위해 살아갈 것,

하루 10분 나에게 더 신경 쓰는 습관과 언제나 나부터 돌보는 심리처방이 인상 깊다.

내가 베풀고 싶은 사람과 베풀어서는 안 되는 사람을 구분하고,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에 시간을 소비하기보단 통제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자기 돌봄 하는 것임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인상 깊은 구절

나에게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 하는 말까지 신경 쓰지 말자. p66

당신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까지 일부러 자신의 가치를 알려 줄 만큼, 그만큼 좋은 사람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p100

꼭 관계를 유지해야만 하는 상대가 상사라면, 상사를 '사람'이 아니라 '고양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뭐라고 야옹대는데, 배가 고픈가?', '하악질을 하는데, 잠시 내버려두면 괜찮아질 거야.' p123

"신은 극복할 수 있는 시련만 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에 새겨두지 마세요. 운 좋게 극복한 사람들이나 하는 말입니다. 그런 말을 무작정 믿고 따르다가는 부러지기 쉽습니다. p215

총평

"성장해야 해.", "노력해야 해."라고 말하며 무리한 결과,

자신을 갉아먹고 있다는 건 '잇마인드'에 빠져 있다는 사실이다.

입맛이 유독 없거나 먹기 싫을 땐 꼭 나부터 돌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자도 자도 피곤해', '오늘따라 더 짜증 나', '왜 이리 체력이 따릴지' 이런 생각이 든다면,

마음을 관리할 때이다. 특히, 괴롭다고 느끼지 못할 때가 더 위험하다.

아무 감정이 느껴지지 않고 아무 생각도 들지 않는다면 정말 나부터 산소마스크를 써야 한다.

힘들면, 도망쳐도 된다. 마음대로 시간을 보내도 좋다.

완벽한 인생은 없다. 완벽하지 않은 나를 포용해 주는 것이 시작이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 것 자체가 무리다.

모두에게 사랑받지 않아도 괜찮다.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라고 배웠지만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대하며 사이좋게 지낸다는 것은 힘든 세상이다. 나를 괴롭히거나 피해를 입히는 이와 웃으면서 지낼 수 있을까?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까지 사랑받으려 애쓰지 말자.

타인의 시선보다 내 마음이 소중하고, 타인이 평가로 내린 인정이라는 것은 구름처럼 흩어질 것들뿐이다.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 내 손을 잡아주는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데 집중하자.

싫은 사람에게 예쁨을 받기 위해 노력하지 말자.

다른 사람을 바꾸기란 어렵다. '바꿀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편이 낫다.

바꿀 수 있는 건 오로지 '나 자신' 뿐이다.

타인의 감정까지 너무 신경 쓰면 살아가기에는 내 인생이 아깝다.

시기, 질투, 화가 난 것은 '그 사람의 문제'이고 타인의 감정은 '그 사람의 것'으로 남겨두자.

내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일을 찾아보자.

나 자신도 모르면 남에 의견에 따라가는 인생을 살 수밖에 없다.

노트나 종이 한 장에 '내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일'을 적어보자.

잘 생각나지 않는다면,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지'가 아니라, '내가 잃고 싶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를 적어보면 의외로 '나의 행복'이 무엇인지 확실해질 것이다.

힘줄 곳은 주고, 힘 뺄 곳은 빼고, 요령 있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누구보다 잘 알아야 한다.

그래야 '해야 할 일'이 아닌 '안 해도 될 일'을 알게 되고 속도가 아닌 나만의 방향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있는 그대로의 나에게 '잘했다' 말해 줄 수 있도록 '마음의 부적'은 내가 주인이어야 한다.

각자만의 타이밍이 있다.

솔직한 내 모습과 마주해보고 나를 토닥여주는 시간과 칭찬이 누구보다 절실히 필요하다.

'나다움'을 생각하게 하는 ≪무조건 나부터 생각할 것≫ 읽어보고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사랑하게 되는 나를 응원해 보자.

내 몸과 마음을 잘 돌보고, 격려하고, 소중히 여기는 방법을 ≪무조건 나부터 생각할 것≫에서 살펴보자.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유일한 시간이 늘어날수록 '행복'은 곱하기로 커질 것이다.

≪무조건 나부터 생각할 것≫ 앞표지는 수달이 조개를 들고 하늘을 바라보며 둥둥 떠있다.

힘을 빼야 물에 뜰 수 있다. 조개라는 목적을 손에 쥐고 있으며, 물이 자신을 떠받칠 수 있도록 물을 믿고 몸을 맡기며 조금씩 균형을 맞추는 모습이 바로 우리가 해야 하는 행동임을 느끼게 한다.

각자만의 타이밍이 있듯이 늦는다고 조급해 하지 말고 나만의 방향을 찾아 몸을 물에 뛰어보자.

가라앉는다면 그만큼 정리하거나 버려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나부터' 생각해야 한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나를 바꾸고 싶다', '한 발짝 더 나아가고 싶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미래 지향적으로 사고해야 합니다. p199

나를 바꾸고 싶다고 생각만 해서는 원하는 대로 이뤄지기 힘들다.

나를 바꾸고 싶다면 환경의 힘을 빌려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매일 갈아먹는 사과당근주스를 해먹기 힘들다면 3일 치를 미리 만들어 두는 것도 방법이고,

근력 운동을 하고 싶다면, 멋진 보디 프로필 사진을 벽에 걸어두고 동기부여하는 방법도 있다.

인간은 원래 의지가 약하다.

'자기 의지'에만 의존하여 자신을 바꾸려 한다면 매우 힘들 수밖에 없다.

감정으로 다이어트를 결심하지만 감정이 누그려지면 그때 실천력을 약해진다.

미래의 나와 연결될수록 현재 더 나은 삶을 살게 된다.

두 번째 삶을 사는 것처럼 살아보자.

그리고 첫 번째 삶에서 했던 잘못된 행동을 지금 하려고 하는 게 아닌지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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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나만의 책 만들기 에디션)
고명환 지음 / 라곰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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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좋았던 점

직관이 개념보다 앞서야 한다.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이 '개념'이고,

내가 직접 관찰하고 직접 판단하고 직접 결정하는 것이 '직관'이라는 것이 개념보다 앞서야 한다.

같은 고전을 읽고 똑같은 문장을 읽었지만 그것을 치열하게 읽고 해석하는 통찰력이 대단하다.

본인의 마음과 직관을 따를 용기를 내는 고명환 저자 덕분에 나 또한 용기가 생긴다.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 '직관'이고 누군가의 완성된 생각이 '개념이다'

직접 관찰하는 것이 '직관'이다. 내가 보고, 느끼고, 직접 판단하고 결정하는 삶을 사는 것이 내 걸음이다.

개념 속에 산다는 건 남들에게 끌려다니며 사는 것이다.

'내용 없는 생각은 공허하고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이다.'

나만의 책 만들기(노트) 함께 동봉되어 와서 왔다.

읽고, 걷고, 생각하고, 써라. 나만의 글쓰기를 통해 더욱 성장해 보자.

인상 깊은 구절

태어나면서부터 사람들 손에 길들여진 영양은 벌판에 풀어줘도 몇 번 껑충거리다 스스로 다시 울타리 안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그러곤 작은 뿔로 철망만 들이 받는다. 마치 불평과 불만은 가득한데 문을 열어줘도 떠날 용기는 없는 인간들처럼 말이다. p52

그림자의 삶에는 자유가 없다.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가 없다. 그냥 열심히 본체를 쫓아갈 뿐이다. 나도 그랬다. 열심히 따라가다 보면 내가 본체가 될 줄 알았다. 언젠가 올 그날에 자유를 얻을 수 있으리라 믿었다. 하지만 그 길엔 영원히 자유가 없다. 나의 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림자는 절대 본체를 앞설 수 없고 본체가 될 수도 없다. p88

고전은 치열하게 읽어야 한다. 로맨스 소설 읽듯이 읽으면 안 된다. 수천 년의 고통과 고난과 시련을 이겨낸 삶의 비밀은 한눈에 바로 알 수 있는 해답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공을 들여 풀어야 하는 방정식으로 존재한다. 읽고 또 읽고, 받아쓰고 생각해서 자신에게 맞는 해답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p135

≪팡세≫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인간의 모든 불행은 단 한 가지 사실, 즉 그가 방안에 조용히 머물러 있을 줄 모른다는 사실에서 유래한다고 종종 말하곤 했다." p181

정답을 찾자는 게 아니다. 정답은 없다. 다만 스스로 질문을 던지는 순간 성장한다. 머리로만 질문을 던지는 것보다 글로 써서 던지는 질문이 뇌를 더 자극한다. 생각이 풍성해진다. p239

총평

교통사고 이후 눈을 뜨니 4일밖에 못 산다는 말을 들은 와룡봉추 고명환 저자.

좋은 아파트가 구입했어도 살아보지 못하고 죽음이 코앞인 고명환 저자는 이때 사람에게 묻지 않고

고전을 읽으며 삶과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게 된다.

100년 살아서 얻은 깨달음을 '고전'을 치열하게 읽고 몸으로 움직이게 된다면 어떤 무기보다 단단한 갑옷이 되어 평안을 얻을 수 있음을, 그러니 고전에게 물어야 한다.

같은 문장을 내게 대입해서 생각해 보는 고명환 저자에게 고전을 읽는 방법 한 가지를 배우게 된다.

<변신·단식 광대> 우리 부모님이 사장에게 진 빚을 다 갚을 만큼 내가 언제고 돈을 모으게 되면 그러려면 요륙 년을 더 걸릴 테지만 ─ 꼭 그렇게 해주고 말겠어. 그렇게 되면 인생에 커다란 전기가 마련되겠지....

<고명환 생각> 서울에서 살 수 있는 집 한 채만 마련하면 ─ 아마도 5, 6년 후의 일이 되겠지만 ─ 나는 단연코 대학로로 입성할 거야. 그것이 내 꿈을 찾는 일대 전환기가 되겠지...

자신에게 맞게 대입해 보는 생각을 왜 못했을까?

자신에게 맞게 글쓰기를 하는 순간 고전 이해도가 1% 이상 향상되는 길임을.

고전을 읽고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무엇을 행해야 하는지 질문해야 한다.

겹겹이 고전이 주는 힘을 갑옷으로 입어야 한다.

사람에게 묻지 말고 고전에 물어야 한다.

내면의 나 자신과 대화하고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이 보이고 들리도록 충분히 생각하고 대화하자.

어떻게 살아야 할지 잘 모를 때, 나 또한 고전을 찾았다.

수시로 고전이라고 불리는 책을 찾아 읽고 또 읽었다.

내가 가진 지식과 직관이 작아서 고전에서 얻는 깨달음은,

달이 보여주는 빛 크기가 아닌 작고 작은 반딧불이 스스로 뿜어내는 빛 크기에 불과했지만 삶이 어제보다 1cm 조금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에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기도 했다.

≪고전이 답했다≫ 고명환 저자가 느낀 깨달음과 경험을 간접적으로 읽었지만 소름이 돋았다.

나 하나만 읽었을 땐 하나라는 창문뿐이었는데 고명환 저자 경험이 녹아낸 고전에 혜안을 읽고 보니 창문이 두 개가 된다. 데미안, 어린 왕자, 변신, 그리스인 조르바 등 수많은 고전안에 꿈, 희망, 욕망, 죽음, 자유, 자아를 찾아 겹겹이 내 갑옷으로 만드는 기술을 습득하자.

한 권에 수권의 고전을 품고 더 깊게, 더 높이, 더 넓게 해답을 제시하는 ≪고전이 답했다≫

같은 고전을 읽고 죽음 앞에 섰던 고명환 저자가 얻어내는 혜안은 참으로 살 떨리게 한다.

알던 문장도 다르게 보이고, 다른 인생이 보인다. 결국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선택하게 되는 이유를 누구보다

절실하게 말해주는 고명환 저자에게 감사하다.

부족한 나지만, ≪고전이 답했다≫ 전해주는 지혜를 따라 하다 보면 사랑에 빠져 있을 때나 누군가를 좋아할 때 서로 많이 닮아가는 것처럼 나 또한 나라는 '인간'으로 변신할 것이다.

타고난 천재가 아니라도 고전을 읽고, 질문하고, 연결하고, 명상하고, 다르게 생각하고, 내게 맞게 적용하여 살다 보면 이전에 알지 못했던 것을 알게 되고 적용하지 못했던 것을 실천하게 되는 힘을 가지게 될 것이다.

우리는 반복을 통한 습관화로 얼마든지 경지에 이룰 수 있다.

고명환 개그맨,

웃음을 주는 존재의 가벼움을 보여주는 사람일수록 내면은 더 무거울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된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인간은 누구나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고 있다. 그런데 알면서도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 이유는 삶의 기준이 없어서다. p131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취한다" ≪노자의 목소리로 듣는 도덕경≫

아침에 알람을 끄고 좀 더 자는 것이 저것이고, 바로 벌떡 일어나는 것이 이것이다.

퇴근 시간은 왜 이렇게 안 오는 거야 하며 시계만 쳐다보는 것이 저것이고,

언제 시간이 이렇게 됐지 하고 일에 몰입하는 것이 이것이다.

우린 '이것'이 좋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지만 실행에 옮기려면 힘이 든다.

수많은 고통이 따르기 때문이다.

고명환 저자는 '저것'은 쉽고, 편하고, 재미있고, 맛있고, 쾌락만 존재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삶의 기준을 세우지 않으면 그림자가 본체가 된다고 생각하며 끌려면 다니다가 소멸하게 된다.

뭔가를 할 때 고통스럽지 않다면 의심하고 점검해야 한다.

노자가 말하는 '저것'은 버리고 '이것'을 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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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딥마인드 - 열심히 살아봤지만 허무함에 지친 당신을 위한
김미경 지음 / 어웨이크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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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웨이크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좋았던 점

왜 열심히 살수록 나는 점점 더 불행해졌는지 ≪김미경의 딥마인드≫ 읽고 사색해 보니,

남의 잣대, 남의 기준에 맞춰 살아온 부작용과 악순환을 겪고 있는 환경과 나를 바라보게 된다.

'잇마인드'의 기준이 변하면 그에 맞춰 우리의 기준도 계속 변화가 되어 만족하지 못하고 늘 쫓기면서 살았던 거라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딥마인드'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남들이 아닌

나 자신에게 묻고 답을 찾는 시간을 꼭 가져야 한다.

내가 그렇게 바쁘게 살았던 가장 큰 이유는 '기준'이 없어서였다.

'잇마인드는' 실패라고 하지만 '딥마인드'는 피드백과 성장의 경험이라 말한다.

24년 책을 읽다가 '열심히 살아라', '착하게 살아라' 등이 어떤 권력자가 노동자를 통제 및 관리하기 위해 만든 법칙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약 6개월 동안 단어를 적어두고 구전으로 내려오는 것들이 정말 나를 위한 일인지 고민하던 찰나 ≪김미경의 딥마인드≫ 만나고 감동했다.

가지고 있던 고민을 MKYU 김미경 작가도 했었고, 수많은 공부 끝에 '딥마인드' 진화하는 방법을 만나게 되어 참 감사하다.


인상 깊은 구절

열심히 살다 보면 성공만 쌓이는 게 아니라 결핍도 쌓인다. 인생의 밸런스가 깨지면 가족, 인간관계, 건강 등 인생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망가져 버린다. p41

행복은 '비교값'이 아니라 '절대값'에 가깝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지금보다 더 많이 가지면 행복해질 거라고 믿는다. 남들보다 더 높이 올라가면 안정될 거라고 기대한다. 잇마인드에게는 남보다 나은 상태가 성공이고, 성공이 곧 행복이기 때문이다.... 잇마인드는 인간이 추구하는 비교값의 결과는 세상에서는 이길지라도 자신의 인생에서는 진다. p108~109

감사를 통해 힘든 사건을 뒤집어보는 통찰력과 회복탄력성이 커지고, 칭찬을 통해 스스로 동기부여를 받으며, 반성을 통해 더 좋은 방향으로 변화해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p152

평생 같은 방식으로만 문제를 풀던 잇마인드 엔진으로 다른 해답을 내놓기란 여간 여러운 일이 아니다. 아웃풋이 바뀌려면 인풋부터 달라져야 한다. p244


총평

≪김미경의 딥마인드≫ 좋은 가치와 목표를 전달해도 육체의 게으름은 이겨내야 한다.

'잇마인드' 달인이 열심히 살면 모든 것이 좋아질 줄 알았더니 아니었음을 깨닫고 사색하고 자기 돌봄을 실천하며 얻은 보석을 ≪김미경의 딥마인드≫을 통해 말하고 있다.

아무리 좋은 스킬과 노하우가 있더라도 내 몸이 안 움직인다면 아무 쓸모가 없다.

초강력 파워는 게으름이다. 이를 이겨내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하고 유사성을 묶어 삶을 단순하게 만들어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김미경의 딥마인드≫ 잘 담겨있다.

딥마인드를 하기 위한 공간의 유무보다 더 중요한 건 '방해받지 않는 것'이다.

가족 중 아무도 일어나지 않은 새벽이나 자녀를 다 재우고 난 후 시간 등

나를 만나는 1시간은 꼭 필요하다.

좋은 계획에 실행력이 받쳐주면 비로소 내 인생을 살아갈 힘이 생긴다.

나 자신을 위한 시간과 질문과 답변을 노트에 적어 본 적이 있는가?

우리가 매일 아침마다 적는 투 두 리스트처럼 일을 잘하거나 놓치는 것이 없기 위해 하는 것을 넘어 삶 전체를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기 위해 쓰는 것이다.

더 구체적이고 영화처럼 상상할 수 있다면 더욱 좋다.

가장 최악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과정에 온 힘을 다했다면 그 어떤 결과에도 수긍하고 수정해서 다시 도전해야 한다.

스스로 진화하게 만드는 강력한 피드백은 바로 '수정' 그리고 실행이다.

딥마인드도 구체적으로 쪼개고 쪼개서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야 한다.

감사 일기, 칭찬, 반성(감칭반)으로 잇마인드에서 딥마인드로 노선을 갈아타자.

자신에게 매일 '대화'를 걸어보는 것,

스스로에게 가장 믿을 만한 조언과 따뜻한 위로를 해주는 자신을 발견하는 것

모두, 나를 위한 자기 돌봄 실천이다.

잇시스템이 늘 외치는 '외적 성공이 곧 성공한 인생'이라는 명제에 대한 우리는 의심해 봐야 한다.

외적인 성공은 절반, 내면의 중요한 것을 모른 채 열심히 살면 살수록 우리를 괴롭히는 '공허'를 맞다 뜨리 게 된다.

'더 많이 벌고! 더 높이 올라가고, 더 인정받자'를 외치며 던져주는 일들을 쳐내다 보면 삶 자체가

정신없이 바쁘고 무질서해진다.

우리는 나 자신의 내면을 무시하고 타인의 기준과 평가에 미치듯이 살아가느라 사는 대로 생각하고 보이는 대로 살아가며 나 자신을 잃어가고 있다.

나 자신을 들여다보고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찾고 그것을 내 몸을 움직여 실행하는 것이 딥마인드 시작이다. 딥마인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감사, 칭찬, 반성'을 활용하는 질문으로 나를 일깨워야겠다.

막 사는 인생의 실체가 엔트로피와 관련이 있음을 알게 해준 ≪김미경의 딥마인드≫

제레미 러프킨이 ≪엔트로피≫라는 책에서 해답을 찾았다.

'움직이기도 하나 필요 없는 것을 하지 않기 위해 움직이는 것, 그것을 한마디로 표현하며 '절제'라고.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공부해야 좋은 대학 간다는 선생님 말씀을 듣고 몸이 부서져라 공부해서 성공신화를 이룬 에너지에서 엔트로피(무질서)를 발생시킨다. 그것은 정신적 우울감이다. 노력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고 엔트로피가 생기지 않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가만히 있으면 부모님이 방구석에 누워만 있는 나를 먹여 살리기 위해서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한다. 그러니,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그냥 방구석에 누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더 하려고 하지 말고 불필요한 쾌락적 활동을 줄이는 것이다.

무질서에서 질서로 다시 복귀하려면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인지, 왜 나는 이걸 하고 싶은 것인지 끈질기게 자신에게 물어야 한다. 나 자신을 믿고 잘 안될 때는 첫 번째 질문으로 돌아가야 한다.

세상에는 눈여겨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나 자신'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자기 계발 전문가 김미경 작가가 성공의 끝에서 만난 절망을 통해 깨달은 인생의 본질과 새로운 해답 '딥마인드'를 몸소 실천하여 무질서한 내면을 '질서'있게 재정립해 보자.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칭찬은 나를 재발견하는 연습 p136

삶을 기적처럼 변화시키는 나와의 대화

일단 나부터 칭찬합시다.

나에게 하는 말이 인생을 바꾼다는 사실을 알고 아침마다 거울을 보며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칭찬하며 '자기 긍정감'을 올리고 있다.

부정적인 말투가 점점 사라지고 칭찬하는 말을 내게 툭 던진다.

"잘하고 있어 대단해!"

칭찬은 뇌를 기쁘게 한다. 부정적인 사고 회로를 가늘게 만든다.

자신의 긍정적인 면에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되고 자신감을 가지게 한다.

나 자신에게 하는 '칭찬'은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깨닫게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지각하지 않고 출근하는 나 자신에게 칭찬해~'

외면 가꾸기 바쁜 세상에서 내면이 더욱 중요해진다.

내면의 기쁨을 느끼지 못하면 불행이 찾아온다.

내게 하는 칭찬 한마디가 한마디가 나를 '좋은 삶'을 만나게 해 줄 것이라 믿는다.

할 수 있는 일을 잘하는 일로 만들기까지는 반드시 연습이라는 과정이 필요하다.

연습 없이는 누구도 잘할 수 없다.

칭찬을 연습하는 그 자체를 즐기며 살다 보면 내가 인식했던 내 모습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날개를 펼치는 순간을 맞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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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먹 2 맛있는 상식 시리즈 2
푸먹 원작, 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4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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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의 도서만 신청하여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좋았던 점

≪푸먹 2≫ 벌써부터 3권이 기대되는 책,

등원하기 20~30분을 책임지는 감사한 맛있는 상식 시리즈 ≪푸먹 2≫

음식 관련 역사와 귀여운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먹방에 성인도 빠져듭니다.

인상 깊은 구절

아삭아삭한 깍두기가 식감을 살려 줘! 역시 진정한 맛집은 김치부터 레벨이 다른 법이지! p99

크리스마스엔 역시 음악이 있어야죠. 제가 옥수수 하모니카 불어 드릴게요! 하이고! 옥수수 알알이 터지는 선율이 기가 막혀! 오케스트라 입단해야겠어! p136

총평

만화로 보는 먹방을 보는 순간 군침이 확 돈다.

무엇보다 딸내미가 웃음소리가 계속 들린다.

"아빠 이거 봐봐!", "이거 먹고 싶어!" 옆에서 쫑알대는 이쁜이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게 된다.

'숙자'가 표현하는 맛 표현이 음식을 보다 더 맛있게 느껴지게 한다.

음식을 잘 먹지 않는 아이가 본다면 음식에 대한 호기심으로 먹방을 선사할 수도 있다.

유튜브, 티브이 방송에서 푸먹을 시청하면서 참 재미있다고 생각이 들어,

≪푸먹 1≫을 구입했는데 아이랑 10번 이상을 읽으며 캐릭터까지 그리는 아이를 보면

≪푸먹 2≫이 언제 나오나 기다리게 되었는데 참 만족스럽다.

마르고 닳도록 읽는다는 표현이 참 어울리는 책이다.

음식 먹다가도 보고, 등원하기 전에도 보고, 하원에서도 깔깔 웃으며 음식에 대해 물어보는 자녀 모습을 볼 수 있다.

유튜브 푸먹을 검색해 보니 약 13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유튜브나 티브이로 보는 것 외에도 만화책으로 봐도 똑같은 흥미를 느끼는 모습이 관찰된다.

"깔깔깔' 웃으며 음식 상식 등 맛 표현이 늘었다.

맛깔나게 음식을 먹는 먹방 ≪푸먹 2≫

일주일 1번 그림일기를 학교에 제출해야 하는 딸내미, ≪푸먹 2≫를 작성한 만큼 사랑하는 책이 되었다.

일상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는 음식을 다시 한번 보게 만드는 ≪푸먹 2≫를 만나보자.

벌써부터 맛있는 상식 시리즈 ≪푸먹 3≫ 기다려진다.

책이 나에게 하는 질문

유튜브는 말이 없는 데 ≪푸먹≫ 책에는 대화를 많이 하네요?

유튜브≪푸먹≫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을 때 먹는 소리만 들리고 대화를 하지 않는다.

≪푸먹 1≫, ≪푸먹 2≫ 책은 컷마다 귀로 듣는 음식 소리를 대신하여 대화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질겅질겅, 후아후아!, 냠냠!, 우물 쩝쩝, 쓰으읍, 쮸악, 우적우적, 아사삭, 꿀꺽, 후루룩 등

벅찬 감동을 선사하는 푸먹 대화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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