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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게 하려면 부모부터 변해라
권혜연 지음, 에듀플렉스 엮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6년 8월
평점 :
절판
요즘 자기주도적 학습이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은 모두 잘 아는 사실이다. 이를 실천하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가 학부모 학습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이 아닌가 한다. 용어가 좀 생소하지만 부모가 공부하면서 학생이 공부할 여건을 만들어 주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것이 학원이다. 학원이 많아지는 것은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것이다. 학원도 중독이다.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럿이 함께 한다는 것은 좋은 것이지만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하지목하도록 하는 아주 나쁜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부모가 공부를 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부모는 자신이 보아왔고 들어온 경험을 중심으로 자녀를 교육하려 하고, 자신의 눈높이에 자녀를 맞추려고 한다. 이것이 올바른 교육방향이나 목적을 이룰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할 수 도 있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어떤 일이든 자신의 목표와 동기가 뚜렸해야 목적의식이 생기고 스스로 하고자 하는 계기가 마련이 된다. 게임의 경우처럼 재미를 느끼고 목적하고자 하는 단계에 이르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게 한다면 공부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다. 하지만 이 문제는 그 실천이 아주 어렵다. 그것을 부모도 다 알고 있다. 그래서 단계별 지도와 부모가 변해야 한다는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
많은 부모들이 한번쯤을 옆에 두고 읽어보아야 할 책이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