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걸고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에 나가야만 하는 주인장. 부인은 그 남편을 걱정하지만 먹고 살기에 힘들어 이웃을 돌볼만한 여유도 없다. 그러나 이웃집 과부가 죽고 그 아이들을 보살펴야 된다는 데 짜증내기보나는 당연한 듯 여기는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책이다. 빅토르 위고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