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경제학
유병률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10월
평점 :
절판


여성들의 경제활동이 늘어나면서 그들만이(?) 알아야 하는 것들이 늘어나고 있나 봅니다.

평균 수명이 남자보다 더 길어 노후에 혼자 살 확률이 훨씬 높은 여자들. 그리고 믿고 있던 남편의 실직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정을 돌보아야 하는 삶의 무게도 함께 져야할 수 도 있는 여자들, 여성들을 위한 경제학 관련 서적입니다.

 복부인이란 말이 80년대에 한 바탕 불었었고 지금도 치맛바람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도무지 경제에 관심은 없고 외모에만 신경쓰는 부인들을 나무라고 있습니다. 부동산, 주식, 펀드, 경매 등등 기초지식이 있어야 하는데 관심이 없는 것 부터가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 겁니다.  

단순히 쓰는 돈을 가계부에 적지만 말고 계획성있게 지출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세상을 보는 눈이 적극적으로 변하게 되고 신문이나 방송에서 흘러나오는 가벼운 주제도 나중에는 큰 돈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나중에 새로운 직장을 만들어주는 경우도 종종 있지 않습니까? 경제에 대한 마인드를 키우로 경제관념을 세우는 것이 열심히 일하는 것에 날개를 달아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책입니다.

저자가 현직 한국일보 경제부 기자라는 것에도 마음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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