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로 보는 우리 역사 - 개정판 거꾸로 읽는 책 13
전국역사교사모임 엮음 / 푸른나무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도립 미술관에 들러 엘리자베스 키스 의 그림(수채화, 판화)을 만나보았습니다. 1919년 경이니까 거의 100년 전의 우리 민족의 모습을 판화기법이면서도 어찌나 정밀하게 묘사하고 있는지 감탄이 날 정도입니다. 그리고 또 작품(판화)을 난발하지 않아 많은 작품이 남아 있지 않은 점도 특이할 만합니다.

그림으로 지난 세상을 바라본다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되던데. 그냥 마음 편하게 보고 생각도 해보고 그냥 그 수준뿐이 되지는 않지만...  

미술로 보는 우리 역사이지만 시대별 정리가 되어서 역사공부도 저절로 되는 느낌입니다.

청동기를 왜 처음으로 사용하게 되었는지, 어떻게 사용했는지 밑바닥부터 정리해 놓은 것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함을 줍니다.

벽화를 보고 그 당시의 생활모습을 역으로 추적하는 기법은 수사기법을 사용한 듯 앞뒤가 딱 맞아들어가 감동을 주기도 합니다.

그림을 보는 방법도 덤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동양화는 오른쪽 위에서 왼쪽 아래로 보아가면 되고, 동양화는 원근을 무시한다는 것도. 가까운 곳에 있거나 먼 곳에 있거나 사람의 모습이 아마 크기가 같게 나타내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어 상식(?)이 부쩍 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폭넓은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음악, 미술, 역사 등 고루 읽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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