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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잡 SE (1969) - [할인행사]
피터 콜린슨 감독, 노엘 코워드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04년 2월
평점 :
품절
영화는 ‘이탈리아에서의 한탕’으로 시작한다. 늙은 도둑 존 브리저가 이끄는 전문도둑 일당이 베니스에서 금괴를 훔쳐내는 데 성공하지만 일당 중 한 명의 배신으로 일은 엉망진창이 된다. 브리저는 살해당하고 간신히 빠져나온 일당은 브리저의 딸 스텔라와 함께 그 금괴를 다시 훔쳐낼 계략을 꾸민다.
원작은 너무하다 싶을 정도의 비도덕성이 느껴졌었다. 한탕 한 다음 여자도 덤으로 챙긴다는 줄거리였는데 다시 만들어지면서 조금은 다듬어졌는지 아니면 시대가 그런 줄거리를 원하지 않아서인지 절제미가 엿보인다. 영화에서는 도둑이라는 것 보다는 스페셜리스트라는 점에 비중을 두고 선악 구조를 복수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전개해 간다. 영화에서 스티브가 금괴를 터는 이유도 단지 악당이기 때문이다.
영화 중간중간 자동차 추적장면이 나오는데 너무 오래된 영화라서인지 좀 식상한 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