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 지난 시간의 이야기 197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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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 산책 1970년대편 1 - 평화시장에서 궁정동까지 ㅣ 한국 현대사 산책 9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02년 11월

어릴 적 아무것도 모르던 시대의 이야기를 조금이나마 알게 해 주는 현대 역사서가 아닌가 한다.

고속도로를 만들고 수출주도형 정책으로 후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발전하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고통은 묻혀버렸다. 단지 현재의 만족을 위해 잊혀져 버린 것이다. 아마 고구려가 멸망하고 그 유민들이 당나라 변방으로 쫓겨나던 그 것과 견줄 수 있지 않을까?

역사의 중심에서 벗어나 산다는 것은 아주 무서운 일이다,.

지도자의 정확한 판단이 없으면 많은 사람의 괴로움이 남게 된다. 그나마 책을 읽으면서 산림녹화부분은 성공했다하는 것을 알게 되어 다행이다. 아직 남아있는 그림벨트가 그것이다

누구든 정치가는 업적이 있고 실정이 있기 마련이다. 단지 그것을 이해하고 아는 것도 중요한 것이라 생각을 해 본다.

또한 지역감정이라는 것이 아주 굳어져간 시기가 아닌가 한다.

가볍게 읽으려 시작했지만 그 끝은 아주 무겁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