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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음 -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결심 이용규 저서 시리즈
이용규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6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아주 행복한 일입니다.

지구상의 모든 생물 중에서 왕의 존재와 같은 최상위층에 속해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두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요. 지금의 행복이나 즐거움을 벗어나 새로운 세상으로 도전한다는 것은 아마 두려움일 겁니다. 하지만 저자는 그런 것을 훌훌 벗어던지듯 힘든길을 쉽게 간것처럼 보여집니다. 종교적인 문제에서 몽골인들은 우리의 60년대 아니 70년대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들에게 문명의 이기를 전하기도 하고 하나님의 모습에 대하여 일러주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요.

그들보다 우월한 삶을 누리는 저자가 그들에게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들과 뒹구는 모습을 보여줄 때 그들은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합니다.자신이 미래의 근심을 버리고 재물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안전에 대한 염려도 버리고 명에도 버리면서 자신의 내려놓음을 실천합니다.

무엇인가를 누구에게 전달한다는 것은 즉 선교라는 것은 자신의 모습을 버리고 그들과 동화되는 것을 보여줄 때 성공의 길로 가게 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말씀하시며 우리의 짐을 내려놓으라 말씀하신다. 하지만 우리는 괴로움과 고통마저도 버리지 못하는 아집을 보이고 만다. 남에게는 자연스럽게 말하면서도 막상 자신의 일에는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사람의 일인가 보다.

언제나 '너는 내려놓으라. 내가 채워주리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런것들을 하루아침에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한 구석에 남아 있어서 안되나보다. 아직 욕심이 남아있어 내려놓기를 꺼려하고 있나보다.

이 책은 믿음에 대한 정체성을 다시 일께워주는 책이다. 힘들고 지침에 사랑으로 대답하는 하나님의 선물이라 하고 싶다. 기쁨은 항상 충만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채워가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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