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이면 나오는 수학문제. 10킬로미터 떨어진 A, B 두 사람이 마주 보고 출발했다. 한 사람은 시속40킬로의 버스를 타고 한 사람은 시속 60킬로의 택시를 탔다. 출발한 지 몇 분만에 만날까?

손쉬운 일차 방정식이다. 계산이야 어떻게 하든 정답은 교실에서만 통한다. 실생활의 정답은 교통사정에 달렸다이다.

그럼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어디다 쓰냐구?

실제 학교에서 배우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노력하는 자세, 규율을 따르는 마음가짐이라고 본다. 그것을 익히지 못한다면 설사 쪽집게 과외를 해서 성적을 좋을 지라도 성공은 보장할 수 없다. 학교의 우등생이 사회 우등생은 아니라는 말이 나오는 한 이유가 여기 있지 않나 싶다.

by.. 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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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__왕 2007-01-11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규율을 지킨다는 것은 참 중요한 것인데 어른들부터 그 중요성을 잊고 사는가 봅니다. 어른이 바로 설때 아이들이 바로 설 것인데 나라의 어른이라 불리는 사람들의 참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여__왕 2007-01-11 14: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제부터는 학교의 우등생이 사회의 우등생이 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편법과 비리가 난무하는 사회를 빨리 지나 정의가 바로서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을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