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밝이 : 새벽이 되어 날이 막 밝을 무렵, 여명

강술 : 안주없이 마시는 술

개발코 : 개의 발처럼 너부죽하고 뭉툭한 코

살눈 : 살짝 얇게 내린 눈

뜸 : 비나 바람을 막기 위해 짚이나 띠를 엮어 만든 것

도리 : 기둥과 기둥 위에 건너 얹어 그 위에 서까래를 놓는 나무

소나기눈 : 갑자기 많이 내리는 폭설

알과년 : 과녁의 한 복판

촉바람 : 과녁에서 사대 쪽으로 부는 바람

사마치 : 말을 탈 때 두 다리를 가리던 아래 옷

깜박불 : 꺼질 듯이 깜박거리는 불

어둑새벽 : 어둑어둑한 이른 새벽

씨암탉걸음 : 아기작아기작 가만히 걷는 걸음

과녁배기집 : 조금 먼 거리에 똑바로 건너나 보이는 곳에 있는 집

 

소설을 쓰시는 분들이 새로운 우리의 말을 찾아 주시면 아주 좋겠고 특히 영화를 만드시는 분들께서는 이런 우리의 정겨운 말과 글을 좀 많이 써 주셨으면... 너무 욕설이 난무하여 청소년들의 말투가 심히 듣기 부담스러운 면이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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