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 인라인 스케이팅 앗, 이것만은 내가 최고! 90
필리파 페리 지음, 이은정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0년 8월
평점 :
절판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기면서 관계된 책을 한 번도 읽지 않으셨다면 한번쯤 읽어보세요. 가격도 아주 저렴하거든요.

신발 밑에 동물 뼈나 뿔을 붙여 얼어붙은 강물을 건너면서 스케이트가 생겨나게 되었답니다. 어릴적 논에 물을 잡고 그곳에서 썰매를 타던 때가 기억납니다. 조그만 개울에서도 얼음지치기를 했었는데 요즘은 그런 곳이 너무 적어서 그 향수를 느끼기에는 부족하지요.

스케이트를 하루라도 타지 않고는 못배기던 네덜란드인이 재봉틀용 실패를 스케이트 바닥에 고정시키면서 전천후 스케이트가 탄생하게 되었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말이 실감 납니다.

아파트 단지, 학교, 공원에서 자주보는 인라인 스케이트 타는 아이들은 보호장비가 먼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귀찮다고 그냥 나갔다가는 큰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덧붙여 자동차는 더욱 조심을 해야 한다.

인라인 스케이트 묘기를 보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나는가 보다. 부러워만 하지 말고 동작 하나하나를 뜯어서 관찰해야 한다. 다가가기 방법, 뛰어오르는 방법, 자세 등을 연구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그리고 계단을 타고 내려가는 기술을 배웠다면 수직형 스케이팅에 도전해 보라. 수직형 스케이팅은 도약대 형태의 하프 하이프 등 가파른 경사면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꼭대기에 오르내리며 묘기를 부리는 것이다.

이 책에는 넘어지고 엎어지는 걸음마단계부터 세련된 테크닉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세계대회가 있는것 만큼 기술도 다양하다. 하나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인라인 스케이트에 도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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