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이후의 부의 지배
레스터 서로우 지음, 현대경제연구원 엮음 / 청림출판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세계화는 21세기의 화두 

FTA가 신문방송을 장식한지가 꽤 지났다. 세계화의 대명사로 FTA가 나선 것이다.

DJ도 줄것은 주고 더 넓은 시장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하고 있다.

세계화라는 말은 장밋빛인가 아니면 독사과인가? 그 해답을 찾기에는 현재진행형이다.

저자는 '미래의 부는 용기 있는 자의 것'이며  용기라는 것은 세계화에 순응하여 동참한다는 것이라하고 있다.

저자도 많은 국가들이 세계화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사회라는 것을 인정한다. 뒷전에서는 그 세계화의 부정적인 면이 강조되어 멀리하려 하지만 대세는 세계화라는 것들을 인정한다. 

다국적기업이 세계화의 대명사가 되고 있다. 나라를 위해 일하던 시대는 20세기와 함께 사라지고 자신의 미래와 회사의 미래를 동일시하는 탈국가적인 사회가 세계화의 한 단면이 되어가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세계화의 이면에 드러나지 않는 다국적기업의 횡포를 간과해서는 안된다. 하지만 세계화를 멀리할 수는 없기에 대부분의 국가가 딜레마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 준비가 덜 된 부분은 앞서간 멕시코 등의 사례를 살펴보며 살얼음 위를 걷듯 조심스럽게 접근해가는 것이다.

너무 관념적이고 이론적인 내용일 수 있는 책이지만 신문방송에서 자주 다루고 우리의 미래에 대한 내용이라 생각해서 한번 쯤 되새겨 읽어보면 좋을것 같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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