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동양화를 보는 것 마냥 여백을 통해 생각을 펼치게 합니다.
읽다보면 생각의 날개를 활짝 펴고 시인의 마음이 되어 하늘을 날고 있다.
그래서 시집은 마음을 행복하게 하고 슬프게도 한다.
'가재미'는 병실에 누어있다 떠난 그녀를 그리는 시집이다. 그래서 추억이란 것을 들춰가며 행복을 떠올리고 슬픔도 긁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