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사설 - 실학자의 눈으로 본 조선 사회 이야기 파란클래식 7
김남길 지음, 김미영 그림 / 파란자전거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실학자 이익이 40세 전후에 책을 읽다가 느낀 점이나 제자들의 질문에 답한 내용을 기록해 둔 책이다. 책을 가까이 하는 그 당시의 상황이 가슴에 느껴지는 대목이다. 그리고 제자들의 질문을 기록해 두고 다시 책으로 엮는다는 것 또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80수를 누린 그가 집안의 조카들의 도움으로 발간했다는 것 또한...

사설이란 ‘자질구레하고 번잡한 글’이라는 뜻이란다. 신문의 사설을 생각하는 이는 그런 오류를 범하지 말아야 하겠다. 하지만 스스로 낮춘것일 뿐이고 성호사설 ‘천지문’은 223항목으로 이루어졌는데 천문, 지리, 역사. 관제, 군사, 경제, 풍속, 문학, 종교, 음악, 생활사 등 매우 다양하고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당시의 실생활을 담고 있어 역사를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조선 후기의 농업이외의 과학에 대한 생각을 담고 있으며 박물학적인 관심과 사회제도에 대한 비판의식이 담겨 있다. 단순히 학창시절 책제목과 저자만을 암기했던 시절이 어쩌면 원망스럽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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