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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상자의 역습 - 대중문화가 어떻게 우리를 더 똑똑하게 만들었나?
스티븐 존슨 지음, 윤명지.김영상 옮김 / 비즈앤비즈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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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하는 아이들은 정신집중이 잘되어 효율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마찬가지로 스트레스를 풀어야 마음이 편해지고 그래서 공부도 잘 된다고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텔레비전과 컴퓨터는 주말 판 가정의 전쟁 원인제공자이다. 일부 애니매이션은 아이들의 외국어 능력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주변의 이야기로 권장되기도 하였었다.
음악, 게임, 드라마 등이 인간두뇌 활동을 증진시킨다는 주제로 스티븐 존슨이 연구를 하고 분석을 하였다. 대중문화의 변화가 자극적인 면도 많지만 텔레비전이 전달하는 내용을 이해하거나 전략전술이 요구되는 게임의 발전도 고난이도의 인지활동을 필요로 하는 방향으로 발전되어 가고 있다. 공부를 하는데 책상에 오래 앉아 있기 힘든 아이들이 컴퓨터 앞에 앉으면 몇 시간이고 계속해서 집중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저자는 게임이 ‘두뇌체조’의 역할을 한다면서 왜 백해무익하다고 하는가? 하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게임과 드라마의 전개과정을 스스로 이해하고 터득하면서 사고의 발달이 이루어지고 분석력이 증진된다. 즉 사회생활에 맞는 역할을 이해하면서 사회적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뇌의 특정부위가 활성화 된다는 것은 아주 유익한 것이다. 그리고 게임은 단계별 문제해결을 위해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저자는 모든 드라마나 게임이 좋은 것은 아니고 좋은 책을 골라 주는 부모의 마음으로 함께 골라 게임과 드라마 시청이라는 현실과 타협하여, 아이들의 두뇌활동을 창의성과 사회성을 갖추어 나가는데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주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