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문화 선택 한류
백원담 지음 / 펜타그램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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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시아의 문화 선택 한류>는 책머리에서 ‘한류의 존재 자체 여부’, ‘한류가 지속되고 있는 원인에 대한 존재 규명’, ‘한류가 동아시아에서 가지는 위상의 문제’를 들고, 이 세 가지 문제에 대한 물음에 대한 답을 제시하면서 이 책을 구성하고 있다.


겨울연가에서부터 시작한 한류는 후속드라마의 성공과 출연 배우들의 활동이 이어지면서 그 빛을 발하고 있는데 동남아시아에서 바라보는 시각은 유교적인 사고방식에 바탕을 둔 문화의 연관성과 서양중심의 자극적인 드라마에 대한 반발심에서 생긴 것이라 생각이 된다.

내용에서는 한류가 문화산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지적하고 있다. 단순히 드라마의 수출이 아니라 우리문화, 우리 산업의 전파라는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더하고 있는 것이다. 싱가포르 등에서 우리 탈랜트의 얼굴이 붙어있는 버스를 본 적이 있는가? 

드라마에 나오는 전자제품의 판대도 증가하고 있는 것은 한류의 큰 역할이 아닌가 한다.


 일제의 침략과 분단으로 인하여 문화의 변방국이었던 우리 문화를 다시 세계에 알림으로써 반만년 역사를 지닌 문화강국이었음을 드러내 보이는 것이 한류이다. 그러기에 한류는 일시적이고 시류에 편승하여 순간을 회자하는 문화현상이 아니다. 우리문화가 새로운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시작일 뿐이다.

우리생활 자체가 서방문화와 일본의 저급한 문화에 대응하여 동아시아, 동남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한 흐름으로 펼쳐진다면 한국이 21세기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주도 국가로서의 역량과 가능성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우리에게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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